안녕하세요. 이번에 마인드카페를 처음 이용합니다. 본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어느 순간부터 친구들하고 같이 이야기를 하고 웃고 떠들다가 갑자기 혼자 가슴이 시큰거리면서 혼자 동떨어지려고 하고 외로움을 느끼게되는데 왜 그런건지 모르겠어요. 자가소외 어쩌구인가...그거를 인터넷에서 보긴 했는데 전 전문가가 아니니까 이걸 바로 정의내릴 수도 없거니와 제가 제 자신을 정확히 진단하는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어요 외로움을 그저 느끼기 시작하고 혼자 삭히다가 다시 돌려내고 또 다시 반복하고 있어요 주변 친구들한테도 영향이 끼치니까 이게 너무 힘들어요 우울증인지도 모르겠고 조울증인지도 모르겠고 답답하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아무런 의욕도 안생겨요
배려하는것만 익숙해요 배려받는건 너무 어색해요 못견디겠어요 그래서 하지말라고 해요 극구 말려요 배려받으면 상대가 떠날거같아요 아마 상대를 떠나지 못하게 하려고 제가 배려하는거같아요 남만 편하게 해줘요 짜증나네요
요즘 자꾸 죽는것에 대해 두려움이 밀려와요. 사후세계가 있나 없나랑 내가 죽으면 지금까지의 행복했던 일들이 기억못하게 될까봐...자꾸 이상한 느낌이 들고 내가 과거에 철없이 했던 말이나 댓글들로 엄청 후회되고 그 사람들에게 사과하고 싶은데 못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 너무 힘들어요. 과거에 잘못한 일들을 사과할수 있는 사람들에게는 다 했지만 아직 못한 사람들에게 사과를 못한다는게 너무 괴로워요.
기분나쁠때 빨리 기분나아지게 하려고 일부러 재밌는 유튜브 따로 모아놔요 기분나쁠때 바로봐서 기분좋아지게 하려고요 이런게 도움되나요?
안녕하세요 저는현재우울증.불안감..등등으로 대학병원에다닌지15년이넘어는데아직도이제너무지친네요 몸도많이아픈고약들은너무많이늘어가고 저우리아이들의해열심히행복하게 아이들한테피해주지않고살고싶은데그냥마음 모두게 너무힘든네요 이혼을해서 저여유도없고 불쌍한우리아이들한텐보템도못주고정말너무힘든고지쳐가네요
어제부로 돌아가시고 나서 슬픈데 안그래도 부정적인생각도나고 그사람의생각에 더슬퍼지네요
날 싫어하는 사람한테 날 좋아해달라고 애쓰기 싫어요 왜냐면 마음에 힘이없는데 애쓸 힘은 아예 없어요 평생 쓸마음에너지를 다 써서 이제 아무에너지가 없거든요 날 화나게 해도 반박할 에너지도 없어요 그냥 니가 맞다고 하자 귀찮고 질질끌기 지쳐서 빨리 끝내고 싶어요 화나는걸 느끼는것도 에너지가 엄청 써지니까 힘들어요 짜증나면 그냥 빨리 그자리피해요 내 기분 빨리 좋게 만들어야해요 나를 내가 빨리 둥가둥가 해줘야해요 저 잘하고 있는건가요? 아니면 이게 우울증인가요? 활기가없어서 걱정돼요 기분이 오락가락하는게 너무 싫어졌어요 힘들어요 그냥 한결같고싶어요
예비 고3이에요. 잘 시간에 *** 못하고 4시가 되어서도 잠이 잘안와요. 그러다 6시쯤이 되면 가족들이 움직이는 소리때문에 깨고 짜증이 나요. 너무 못자니 괴로워서 정신과 상담을 받고싶은데 비용땜에 부모님께 부담이 될까봐 부모님과 이 사실에 대해 상의하지 못하고있어요....사람들 앞에서는 멀쩡해보이려고 하는데 혼자 있거나 밤, 새벽만 되면 너무 짜증나고 슬프고 답답해요.. 일주일 내내 하루 3시간 정도 잤고 그냥 밤을 샌적도 있어요.. 부모님과 상의후 병원에 가봐야할까요...?
무기력증이나 우울증이 아닌데 의욕이 저하가 될 때가 있어요 이유가 뭘까요? 일해야 하는데 면접애서 뽑혀서 기뻤는데 지금은 의욕이 막 들지가 않네요... 원인을 알고 싶습니다 무슨 병일까요?
정확히. 왜. 이런 지옥 구덩이에서 이유도 없이 살아가야 하나요? 제가 제 삶을 나아지게 하려는 시도를 진심으로 안 한 건 아닙니다. 저는 제가 행복하고 싶어서 명상도 주기적으로 하고, 운동도 꾸준히 하고, 친구도 많고 하루에 한번씩은 꼭 나가고 취미도 많고 어떻게든 긍정적이게 삶의 좋은 면을 보려 노력했어요. 한동안은 효과가 있었습니다, 저의 그런 노력들이 쌓여서 저를 버틸 수 있게 도와줬었고요. 하지만 공들여 쌓은 만큼 무너졌을 때의 좌절과 절망이 너무나도 큽니다. 나를 변화시킨다 해도 나의 가정, 나의 환경, 나의 한계는 변화할 수가 없습니다. 내가 노력했단 걸 알고 그게 효과가 있었다는 걸 알기에 이제는 할걸 다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극심한 슬픔과 우울보다는 허무함과 후련함인것 같습니다. 그만두고 싶네요. 노력하면 좋죠, 친구들 만나는 것도 좋고요. 즐거운 순간엔 진심으로 소리내어 웃습니다. 즐거워요. 하지만 괴로움을 상쇄해 주지는 않습니다. 사탕 한 알을 먹기 위해 끓는 기름에 손을 넣을 사람이 있을까요? 그 한알의 즐거움을 느끼기 위해 죽기 직전까지 주기적으로 끓는 기름에 손을 담갔다가 빼야 하는 이유가 뭔지. 아무나 저에게 설명 해주셨으면 합니다. 운동을 해라, 명상을 해라, 이런 거 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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