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정말 싫네요. 가족이 아니라 한집에 사는 타인보다 못한 사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진로|육아|책임감]
알림
black-line
가족이 정말 싫네요. 가족이 아니라 한집에 사는 타인보다 못한 사이.
커피콩_레벨_아이콘MAIMUAB
·한 달 전
할머니는 어릴때부터 좋은쪽으로 웃으라고 한게 아니라. 시도때도 없이 웃으라고 해서 웃지 말아야할 상황에도 웃게되었고요; 이거 때문에 *** ***로 불리면서 자라게 되었고, 아빠는 제가 어릴때 엄마가 차안에서 빚은 어떻게 할거냐고 했을때 애들이 갚아주겠지 라며 무책임하게 말했던 기억도 생생할 정도로 책임감이 없습니다.(아직도 못갚았고, 더 늘었어요) 현재는 제 앞에서 다른사람이랑 통화할때나 저에게 욕도 서스름없이 사용합니다. 엄마는 언니만 눈치보고, 제 앞에서만 욕을 쏟아낼때도 있었고요. 언니는 제가 학폭당할때 자기는 너보다 이정도 였다면서 너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했었고, 제가 원하는 진로(그림쪽) 준비하고 있을때 비웃으면서 (컴퓨터로 그림을 그리고 있었을때)전기세 누가내는지 라며 꼽주기도 했고요(언니는 무직 백수였습니다) 엄마에게 말했었는데, 뭐... 자기가 육아를 못했으니 언니가 대신 하느냐고 그런거라면서 얼토당토 안되는 이야기로 언니를 감싸주고 저에게 뭐라 했고요; 언니에게는 원하는 거 다 하라고 하면서 저에게는 너 아무것도 안한다면서 포기하라해서 꿈을 빼았아간 느낌도 듭니다. 과거는 잊고 앞으로 나아가다가 가끔가다 오늘처럼 과거의 일들이 다시 떠오르고, 과거가 발목을 붙잡는 것 같아서 이제는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ㅠ.ㅠ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3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sausis22
· 한 달 전
마카님 상처는 잊는다고 잊어지는 게 아닌것 같아요 특히 가족간의 상처는 더욱이요 저도 그랬어요 불쑥불쑥 떠오르고 가족을 대할때면 너무 밉고 힘들고 그러더군요 상처는 해결하지 않으면 아물지 않는 것 같아요 마카님 혼자서는 해결하기 쉽지 않으실 거 같아요 시간이 더 지나면 더 해결하기 힘들어지는 것 같아요 상담을 받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MAIMUAB (글쓴이)
· 한 달 전
@sausis22 안녕하세요!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상담은 옛날에 받아봤었는데, 다시한번 받아봐야겠어요ㅠㅠ 감사합니다 ㅠㅠ
커피콩_레벨_아이콘
시이유리이
· 한 달 전
과거는 과거일 뿐 다 지나간 일이니 너무 힘들어 하지않으셨음 합니다. 가족 원망을 하면할수록 자기 마음만 망가지니 까 그런 생각을 털어내고 온 힘을 다해서 앞으로 걸어가는게 아닌, 기어가는게 아닌 달려 가세요. 달려가다보면 출구가 나올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