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업한지 2주된 신입이에요 상사가 너무 무서워요 기분이 좋을때는 괜찮은데 누군가가 실수하면 말이 쎄게 나와요 문제는 최근 인사이동으로 팀원들 절반이 저랑 비슷한 시기에 합류한 새로운 사람이라는 거에요 직업 특성상 스케줄 근무라 일을 하고있지 않을때에도 단톡방이 계속 울려요 무슨 보고들이 막 올라오는데 뭔소린지도 잘 모르겠고 양식이 너무 딱딱 잡혀있는것도 거기서 조금이라도 틀리면 혼날까봐 무서워요 카톡으로 1차 혼나고 출근해서 2차로 혼나더라구요 도망치고 싶어요 퇴사하고싶어요 당장 퇴사하기에는 먹고살 돈이 없어서 최소 12월까지는 다녀야하는데 두달을 어떻게 버티죠 마주하기 싫어요..
제가 어떤 충격을 받은상태인데요 그 충격을 받은상태에서 나를 볼려면 너무 힘들고 마치 태양을 두눈으로 응시하는거같아요 그래서 그런데 아무나 저랑 실제친구해주실분있나요 저에게 친구가 있고 제가 현재에 존재하는걸 느낀다면 제가 예전의 기억을 보게됩니다 저 좀 도와주세요 카톡아이디 CHIN9HAE입니다 부산살고31살이고 아무나 상관없는데 실제로 만날각오가 되신분만 연락주세요
제목 그대로 취업한지 두달 정도 되었는데요, 전 직장도 압박감으로 짧게 다니다가 나온 뒤 일년 좀 안되는 취준시기를 겪다가 다시 취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예전분야보다는 일이 쉽고 진입장벽이 낮아서 회사 전반적인 나이대도 어린 편입니다. 저도 이십대 중반이지만 저와 같이 일하는 동료들은 저보다 많게는 세네살 차이나는 분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가 스스로 위축되고 제 자신이 나이가 많고 제가 자꾸 늦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분들은 곧잘 하는 것 같은데.. 그리고 제가 걱정이 많은 편이라 매일 전날 필기한걸 보거나 스스로 마음을 다독이는 편입니다. 그런데도 일을 잘 못하는것같고 제 자신이 부족하다고 느껴져서 자꾸만 조바심이 듭니다. 제가 실수하는걸 두려워하고 조금이라도 못하는 부분이 있다면 정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성격입니다. 또한 조심스럽고 생각이 아주 많은 편인데.. 다닌지 몇개월 되지도 않았는데 이런 제 성격때문에 너무나도 힘이 듭니다.. 업무할때 일이 어려운 편도 아닌데 정말 집중해서 거의 움직이지도 않고 일을 합니다. 근데 조금이라도 실수가 나오거나 하면 스스로 엄청난 실망과 불안감이 느껴집니다... 오늘만하더라도 실수를 자잘하게 좀 했고, 이것때문에 제가 업무를 잘 하지 못하는 것 같아 민폐만 끼치는 것 같은데 퇴사해야하나 싶은 생각도 듭니다. 너무 괴로운데 마음가짐을 어떻게 해야하나요...
오래 다니던 직장을 퇴사하고 얼덜결에 취직해서 새 직장을 다니게 되었는데 다른 업계+정병 심할때라 진짜 뭐 하나 제대로 하는 거 없이 소위 말하는 폐급이.되었네오.... 이란 제가 너무 싫어서 혐오감이 듭니다. 첫달은 처음이니 그럴 수 있다 하더라도 두번째 달은 외부행사 뺑뺑이만 돌고(이건 그나마 괜찮았던 듯) 자신이 너무 민폐+정병 문제로 고민하던 차에 수습 기간인 다음주까지 만 나오라 해서 오히려 럭기비키☆ 했는데 제가 실수한건지 아님 다른게 어찌된건지 모르겠지만 마지막까진 열심히해서 잘 마무리 하자 하던 중 또 뭐 일 친거 같네요... 이게 지금 확실한상황이 아니지만 그래도 좀 긍정적으로 돌아가나 싶더니만 또 땅쿨파고 눈물날 거 같아오. 그나마 외부에서 잡일(?)하는 중이라 좀 낮긴한데 난 왜 이리 멍청한건가 자괴감이 장난 아니고 토할거 같아요.
상사가 직장동료들 뒷담을 유독 저에게 많이 하는것같아 진짜 곤란해요 뒷담해도 동조한적 없고 아무말 안하기도 너무 불편해서 그런말 할때마다 영혼없이 아,그렇군요 요런 말만 앵무새처럼 하고있는데 그분과 이런대화 불편하고 전 신입인 입장이라 회사생활 적응도 힘든데 남의 뒷담까지 왜 듣고있어야하나 짜증나요... 그래서 그 상사와는 업무상 필요한 말 빼고는 거리두고있는데 간혹 출근길에 마주치면 원치않아도 같이 걸어가는 시간 몇분동안 뒷담을 저한테 꼭 하네요ㅠㅠ 이럴때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
직장생활 2개월 차인데 자주 혼나기도 하고 뭔가 일이 생겼을 때 선생님께 말씀드리면 제가 말하는 걸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시면서 답답해하시는 게 눈에 보여서 저도 모르게 주눅들어요. 혼나고 난 뒤에는 ‘뒤에서 내 욕을 하면 어쩌지?’ 하는 생각만 하게 되니까 더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아요. 머리로는 ‘한 귀로 듣고 흘려보내면 된다’라고 생각하는데, 잘 안 되고 그러다 보면 더 안 좋은 생각만 하다가 잠도 잘 못 자요…
이제 직장 5년차인데 계속 실수하고 깨지고 연차가 있는데 계속 부족한게 보이고 설명도 제대로 못하냐고 얘기를 들으면서 혼나기도 합니다. 자존감은 계속 낮아지고 확신도 없어요 연차는 물연차인거 같은 느낌도 들고 남들은 저보다 나은거 갖고..제가 문제가 많은거같은 느낌이 되려 많이 생각됩니다..
회사에서 직장동료들이 잘해주는거 같은데도 저는 앞에서만 잘하는거 같이 느껴지는거 같을까요 시골에서 농사물이 가지고 온것도 나는 안주고 자기들끼리 나눠먹더군요 이런문제도 나를 싫어해서 안주는거다 느껴지고 나는 음식을 많이 안해먹어서 안주는것일거야 생칵할수도 있는데 왜자꾸 그렇게 나쁘게만 생각이들까요ㅠ 동료가 기분이 안좋으며 나때문인가 그런 생각도들고 병원가봐야 할까요
1월에 실습때문에 이사도 할겸 독립을 해버렸는데 백수니까 불안해요 그렇다고 일을 하고싶진않은데...
회사에서 같이 일하는 사람이 바꼈는데 무대책 신입사원이 상관으로 와서 너무 견디기 어려워요 부서장은 저한테 가르치며 일하라고 하는데 이사람은 저를 가르치려 하네요 생을 마감하기에는 자식이 눈에 밟히고, 회사를 그만두고 싶은데 그간 쌓은 경력이 아깝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