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주변사람들이나 제 자신한테 왜 이러한 감정을 느끼는지를 설명하질 못하는 것 같아요 힘들다나 귀엽다 감정은 바로 말을 할 순 있는데 갑자기 왜 기쁜거야?뭐가 귀여워? 라는 질문을 들으면 섣불리 그 이유를 말하지 못하는 것 같아요. 특히, 누군가에게 서운할때, 실***때 상대방에게 내가 이것때매 속상했다고 말을 하고 싶은데 왜 속상했는지가 기억이 안나고 그냥 속상하다는 생각만 들어요. 그래서 대화로 상황을 해결하지 않고 방에 숨어 있다가 나와요 이런 와중에 상대방이 저에게 무슨일 있었어? 뭐가 속상했는지 말로 표현도 못하겠고, 말을 해서 실수하고 싶지도 않고, 말꼬리 잡히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자꾸 방문을 잠그고 혼자 있으려고 하는 것 같아요 이런 저의 모습에 상대방이 저를 답답해 하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두서없이 적은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릴때 또래 친구들보다 엄마 지인들인 아줌마들이랑 있는걸 좋아했어요 엄마가 애들이랑 놀아~라고 해도 아줌마들 사이에 껴있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또래친구들이 좋아할만한 것들에 관심이 없었어요. 아이돌이나 sns 같은것들 대신에 드라마나 부동산지 같은걸 더 좋아했어요 근데 이게 또래집단이랑 어울리는게 힘든요소가 되기도 했어요 대화가 안통하니까... 소외되는경우가 많았던것 같아요 살면서 애같다는 말도 못들어봤어요... 그래서 또래친구들이랑 비슷해지려고 그 나이대 행동을 따라해본적도 있는데 도저히 못하겠더라구요.. 제 모습이 아닌거 같아서요.. 집에서 3자매중 둘째인데 첫째처럼 컸어요 언니가 철이 없고 동생이랑 나이차이가 많이나서 항상 제가 이해해야하고 배려하면서 커야했거든요 그래서 살면서 항상 어른스럽다는 말을 듣고 자랐어요 유행같은거 안좋아하고 어른들이 더 편한거면 이건 타고난 성향일까요??? 아니면 자라온 환경 때문일까요??
나 자신을 바꾸는 방법은 무었일까요?
진짜 부질없다 남한테 사랑받으려 애쓰지말자 진짜진짜 진짜로 싹다 부질없다 그래야할 이유도 없고 그래봤자 의미도 없다 남한테 사랑 구걸해야할 만큼 초라한 놈도 아니고 구걸해야만 할만큼 한가하고 불쌍한 인생도 아니다 날 괴롭히고 불행하게 만드는것도 사랑받고 인기있고 싶어하는거보다 더한게 있나 싶다
나는 사랑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다 생각한다 하지만 그 다양한 종류들을 느껴*** 못한사람들에게 설명하기 위해 말로 표현하기에는 어렵다 생각한다 감정으로써는 느낄수있는데 ‘말’로써는 표현하려고 하면 그 ‘말’에서 막힌다 말로는 표현할수없는 ‘감정’인거다.
난 좋아 내가나여서
내가 나인 순간 내가 나인것이 가장 행복하다 나 그대로
영화한편을 이입하고 집중해서 보고 끝이나면 내가 마치 그 영화속 주인공인듯 한다
하고싶은 것도 없고 재밌는 것도 없고 잘하는 것도 없어요 어렸을때나 몇 년 전에는 그래도 허전함 마음을 채우려 친구를 쉴틈 없이 보기도 하고 많이 걷고 술을 되게 자주, 많이 마시기도 하고 공백기가 짧은 잦은 연애를 하기도 했었습니다 지금은 연애도 1년동안 하지 않고 있고 친구들을 자주 만나지도 않습니다 심지어 술도 거의 안 마시고 있구요 그저 수면제 처방 받고 알맞게 잠을 자고 일어나는 것이 저의 최고 생활이라고 봐야할까요? 나가기는 싫은데, 너무 지루하고 갑갑해요 아무것도 재미없고 하기 싫은데 지겨워요 이렇게 유지하는 제 삶이 괴로운 것 같아요 제가 우울감이나 불안감이 있는 것도 알고 그니까 그래서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말을 뱉고 나면 불안해져요 이건 자신감 문제일까요 자존감 문제일까요? 말을 누군가에게 확인 받기 위해서 내 말이 틀린지 맞는지 확인 받으려고 하는 것도 있는 것 같고 성격이 소심하거나 생각이 깊은 것도 맞는 것 같고 남들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는 생각도 있고요 내 말을 동의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봐 무서운 것도 있고요 내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 생겼을 때 당황한게 무서운 기억으로 자리잡은 것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