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므로 어떻게 해야할지..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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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므로 어떻게 해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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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 전
고2 여학생이에요.. 너무 막막해요.. ( 부모님은 나이차가 많이 나기도 하고 심리상담이 정신병원인줄 아셔서 직접적인 상담은 어려울것 같네요.. 전화도 자꾸 기피하게만 되네요.. ) 우선 저는 초등학교 졸업하고 코로나와 함께 입학하여 졸업까지 같이 했어요 그러다.. 고등학교에 와서야 코로나가 사라졌네요... 코로나를 지나고보니.. 고2가 되어 마무리를 하고있네요.. 담임 선생님은 공부좀 하라며 반애들에게 재촉하는데 다른 애들은 듣고 넘기던데 저는 그게 안되서 혼자 속상하네요.. 그리고 저는 고등학교 입학후 쭉 성적이 상승세를 보였ㄴ데.. 이번엔 진짜 고비인것 같아요... 이번수학 하나도 모르겠는데.. 80을 넘길수나 있을지... 잔소리 듣고 싶지 않은데... 잘 안되네요.. 부모님은 제가 13점을 맞든 80점을 맞든 게임 그만해라 , 공부하란 말씀을 전혀 안하셔서 한번도 익숙지 않네요.. 시험기간엔 하루하루 바빠서 딴 생각 못하고 버티며 지내는데 이 시험만 끝나면 진짜 뭐 한다 !! 해두고 막상 또 시간이 널널한데 공부를 안하면 너무 아무것도 안하는게 아닌지 불안감과 허무함이 오네요.. 시간이 많으면 허무하고 바쁘면 너무 힘들어요... 그리고.. 이젠 실수해도 어리다고 그런것도 아니라.. 너무 무서워요.. 저는 앞써 말했다시피 코로나시기 즉.. 초6졸업후쯤인데 온라인 게임에 처음 접하게 되었어요.. 막상 가보니 저보단 나이 많은 사람들 뿐이였고.. 저는 또래 애들이 게임에서 소리지르거나 철없는 행동을 할때 사람들의 눈치를 보다보니 어렸을땐 어른들과 놀기 위해선 내가 그만큼의 예의를 지켜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말도 조심하고 해서 게임하다보면 미성년자 안좋아하시는 분들도 저랑 친구하고 같이 놀아주셨어요.. 여기 까지만 보면 해피엔딩이지만.. 그런데.. 이젠 곧 성인이고 지금까지 철들게 한 행동들이 이제는 당연하게 느껴지는게..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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