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다보면 내가 가야할 길이 보이는 줄 알았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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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살아가다보면 내가 가야할 길이 보이는 줄 알았어 어른이 되고나면 무언가 안정을 얻고 꿈을 향해 가는 건줄 알았어 시간이 지나고 나면 내가 가야할 방향이 나타나는 건 줄 알았어 추운 겨울을 녹이기 위해 봄날의 햇살이 다가오듯 사랑도, 기뻐서 행복해서 어쩔 줄을 몰라하며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좋아하는 그런 순간들도 그렇게 다가오는 건 줄 알았어 그런데 그런 일들은 없었어 시간은 그냥 흐를 뿐 짙게 끼인 구름속에서 비가 내리다가 구름이 걷어지고 해가 비추듯이 그렇게 밝아지는 건 줄 알았어 갑자기 내리는 비 처럼 그렇게 오는 것이라고만 생각했어. 지금 나의 모습을 봐 여기저기 도태되는 것 말고는 모든 좋은 것들에서 멀리 떨어져 나온 것 말고는 대체 무엇이 있는지. 그렇게 앞으로 나아가면 어둠이 빛이 되는 것인줄 알았는데 어둠을 벗어나면 더 짙은 어둠이 되어가는게 빛인 줄 알고 좋아서 다가가면 신기루 였다는 걸 금방 알고는 또 다시 어둠속을 한 걸음 내딜 길 하나 저 끝 하나 보이지않는 그런 방황을 하는 게 어디까지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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