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취업이 이렇게힘든가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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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취업이 이렇게힘든가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당나귀런웨이
·2달 전
올해 2월에 대학을졸업한 취준생입니다 시골이라 집에서 농사를짓기에 농사를돕고 용돈을받거나 대학 재학중일때는 1-2달정도 공장에서 생산직알바를하며 용돈벌이를 했습니다. 졸업한직후 취업한직장에서 1달버티고 그만뒀고 지금까지 취업준비를하며 합격한직장이 여러개지만 채용취소된것도 있었고 이런저런 이유때문에 (교육비가 120,팀장자리에 신입 뽑기 등등)가지않았습니다 직장을 다닐때 주말,쉬는날에도 잠에서 자꾸깨고 출근하는날에는 새벽에 여러차례깨서 수면의질이 떨어지니 너무힘들었습니다 퇴사결심하고 가까워지고나서는 멈췄구요.. 이런일이 계속되니 자존감도떨어지고 제가쓸모없는사람처럼 느껴지면서 자괴감이듭니다. 전공따라취직준비를하다 여러직장면접을거치면서 전공과는맞지않는다는 생각이들면서 점점더 심적으로 많이힘듭니다 어떻게하면좋을까요?? 자꾸 과거가 후회되면서 눈물만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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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김승욱 상담사
1급 심리상담사 ·
2달 전
새로운 길을 찾는 과정에서 성장해 나갈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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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
#자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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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고민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전문가 김승욱입니다. 사연글로 통해 이렇게 인사드립니다.
사연 요약
졸업 후 취업 준비 중 여러 직장을 경험하며 전공에 맞지 않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 조건으로 인해 거절한 경험이 있으셨네요. 직장에서의 수면 문제로 인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퇴사 결심을 하셨고, 이러한 경험들이 자존감 저하와 자괴감으로 이어지고 있는 듯해요. 현재의 상황에서 과거를 후회하기보다는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 차분히 고민하며 자기 자신을 조금 더 이해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원인 분석
첫 직장에서의 경험과 현재의 취준 생활 사이에서 반복적인 수면 문제와 불안감이 나타나는 것 같아요. 여러 가지 이유로 채용 취소와 부적합한 직장을 피하면서, 전공과 실제 직업 사이의 괴리로 인해 마카님의 자아 존중감이 손상되었을 수 있어요. 이러한 감정은 과도한 기대나 불확실한 미래로 인해 더욱 심화될 수 있답니다.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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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달 전
마카님, 취업 준비가 정말 힘들겠어요. 많은 사람들이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답니다. 자존감이 떨어지는 건 정말 안타까운 일이에요. 하지만 마카님은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니, 꼭 좋은 기회가 올 거예요! 힘들 때는 잠깐 쉬어가면서 자신을 돌보는 것도 중요해요. 그리고 주변 친구들이나 가족과 이야기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항상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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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writer3927
· 2달 전
올해 졸업하셨다면 아직 얼마 안되셨네요 취업 요즘 많이 힘듭니다 마카님만 그런것이 아닙니다 인생에서 가장 자존감이 떨어질 때 중 한 시기가 20대 중 후반이라고 하죠, 주위 친구들은 취업하는 친구들도 있어 나랑 흔히 말하는 사회적 계급이란게 나뉘고 취업한 친구들과 그렇지 못한 내가 은근 비교되고 마냥 부모님께 더이상 금전적으로 의지하기 힘들어지면서 부모님이 새삼 대단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그래서 흔히 이십춘기라고도 하죠 그 시기를 지나고 계신것 같습니다. 다만 마카님만 그런것이 아닌 대부분의 20대 중후반이 마카님과 비슷한 고민을 하고있고 그 고민은 여기서 넘어지고 쓰러지면 해결되는것이 아니라 나아지려고 발버둥치고 어떻게든 이 시기를 견뎌낼때 극복할 수 있다 생각합니다. 사춘기는 호르몬의 급격한 변화로 오지만 이십춘기는 사회적환경에 의한 거니까요 잘 이겨내시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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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런웨이 (글쓴이)
· 2달 전
@freewriter3927 감사합니다...내일 지금까지진짜안해보려고발버둥치던 전공관련직무 면접보러가는데 아직 붙지도않았는데 마음이 많이힘드네요...이지역이 서비스업중심이라 주5일 공휴일휴무직업이 많이없어서...제가원하는건저거하나뿐인데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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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writer3927
· 2달 전
@당나귀런웨이 조금더 원하시는 분야를 넓히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내가 원하는 것이 이것 뿐이고 이게 아니면 끝이라는 생각 때문에 더욱 조급해지고 불안해질 수도 있다 생각합니다 노력하고 계시고 잘 되실거니 초조해하지만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