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저한테만 세상은 야박한 걸까요 제가 잘못된 걸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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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저한테만 세상은 야박한 걸까요 제가 잘못된 걸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요즘나만보면지쳐보인대
·2달 전
전 할 수 있는 모든 걸, 진짜 소심하고 내향적이고 말 걸기.힘들어하는 제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것을 했는데 사람들은 저와 일정 거리 이상 다가오지 않고 멀어지고, 친해지려 하지 않고 저 빼고 다른것들을 다 합니다. 이제는 그들과 말섞는게 싫어집니다. 밥먹으러 갈때도, 뭔가를 할 때도 저는 소외됩니다. 몇 번은 어떻게든 생각을 달리 했지만 맨날 밥먹으러 갈때 혼자 걸어가면 오만가지 생각이 다 나고 처절한 기분마저 느껴집니다. 그렇다고 가족에게조차 이런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할 수는 없습니다. 말하여도 걱정하실게 뻔하기 때문에 대부분을 생략한 채 일부만 얘기해서 가족들도 그냥 어느 정도 힘들다는 것 외에는 잘 모르구요. 모르겠습니다. 신이 절 지켜보고 있다면 이렇게 시련에 시련같은 나날들만 주는 이유가 뭔지 물어보고 싶네요. 이쯤에서 한 줄 적어봅니다. 저, 진짜 잘하고 있는게 맞나요?
손절인간관계소외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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