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이 악화 되어서 몇 달이나 일을 쉬었고, 마음의 준비가 안 됐는데 오늘 충동적으로 알바 지원을 해버렸어요. 내일 면접이 잡혔는데 너무 후회되고 도망치고 싶어요 사실 과거의 안 좋았던 기억 때문에 처음 접하는 환경과 사람을 두려워 하는 편이에요. 출근할 생각만 해도 하면 차에 뛰어들고 싶고 일하는 내내 집만 생각하는 사람인데 돈을 떨어져 간다는 압박감에 시달려서 지원한 것 같아요 면접에 합격할 거란 자신도 없고 떨어질 가능성이 높지만 만약 붙어버리게 되면 어떡하죠 도망치지 말라고 한 마디만 해주세요
진짜 잘알지도 못하면서 마구 댓글 다는 사람들 때문에 상처가 더 심해지는거같습니다.
엄마가 자꾸 제 방에 마음대로 들어와서 물건을 맘대로 건들여요 청소기 민다는 핑계로 들어오셔서 침대 밑이렁 책상 옆,밑 심지어 책상 위쪽까지 다 보고 책장까지 쓱 보고 가시구요.. 일주일에 두세번은 제가 학교 가있는 동안 제 옷장 열어서 기타 케이스에 뭐 없나, 인형 사이에 뭐 숨겨놓는 거 없나 확인하고 가세요...그러다 뭐 하나 걸렸다 하면 그거가지고 하루종일로도 모자르는지 거의 한달 내도록 뭐라 하세요(탈덕한 아이돌 앨범 양도 못해서 옷장 안 인형 뒷쪽에 모아놓으면 이건 왜 여기다 냅두냐 이제 오빠들 별로냐 이런식으로 (심지어 전 아이돌 오빠하고 안부릅니다;;)) 당연히 아직 미성년자라 걱정은 되겠지만 제 방 좀 안뒤지셨으면 좋겠고,,, 마음대로 위치 바꿔놓거나 제 물건 마음대로 안 건들였으면 좋겠는데 어떡하면 좋알까요... (제 방 물건 좀 안건들면 좋겠다 라고 말해도 그럼 니가 알아서 좀 치우든가, 엄마가 안건들게 좀 하든가 이런식으로 말씀하세요. 제가 방 막 돼지우리 만들어놓는 거도 아니고 나름 깔끔한 편인데도요) 제가 사춘기라 예민한 걸까요?
예전부터 친하게 지내던 친구는 저랑 성격이 잘 안맞고 정신적 질병이 있었던 것도 다 감안하고 이해해봐도 선생님, 어른들 욕을 큰 소리로 공공장소에서 서스럼없이 하는 모습이나 공부가 무엇보다 최우선인거마냥 으스대고 특히 오늘 심하게 아파서 조퇴한다고 하니 시험 공부는 어쩌고 그냥 가버리냐는 말이 먼저 나오는지 너무 서운했는데 ..그렇게 오래 친하게 지냈는데도 내가 해준말들이 있는대도 괜찮냐 어디 아프냐는 말은.? 쉬는시간에 수다떠는 애들보고 학교에서 공부 안하는 애들 욕하는 무시하는 말투로 말하는데 정말 실망이었어요 별거 아닌 것 같아도 너의 예의없는 말투나 태도들, 정말 여러번 별로라고 티내고 하지말라 말해도 고치지 않는 모습이 쌓여 터졌네요 어떻게 그만 친구하자 할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11년생 여자입니다 저는 이번년도 초부터 인스타를 하고싶어서 엄마몰래 인스타를 만들었어요. 저는 이때 이후로 몇번 하다가 걸려서 혼이 많이났고 제가 이번달에 다른나라로 이사를 가는데 이번에 인스타에서 어떤친구를 디엠방에 초대해서 좀 따져서 그걸로 학교에서 엄마한테 전화를했거든요 그때 이후로 엄마가 제 핸드폰 전화 문자를 끊고 친구와 연락을 못하게 했어요. 저는 마지막으로 애들한테 인사하려고 계정삭제한걸 복구해서 들어갔고 저도모르게 엄마욕을 애들한테 했더라구요..그건 제가 왜그런지 모르겠고 진짜 반성중이에요. 근데 엄마는 이제 저는 반성안하고 못믿겠다면서 어제 저녁부터 말도 안하고 계속 무시당하고있어요,, 어떡하지 하다 저는 편지를 써서 올려놨고 엄마는 그거도 진심 아닌거 안다면서 또 무시하셨습니다, 저는 진심을 보여주기 위해 제가 잘못한것 반성할점과 앞으로의 목표를 적어서 보여줬더니 엄마가 이딴 종이 쓰지말라고 화내면서 엄마는 이미 너가 내 욕 친구들한테 할때 마음정리했어 이러면서 제가 성인될때까지 이렇게 지내면 괜찮을거라고 꺼지라고 하더라구요ㅜㅜ 근데 이 전에도 계속 집나간다한거 제가 반성한다 해서 넘어간건 있는데 제가 진짜 지금 미안하고 반성중이에요ㅠㅠㅠ이 일때문에 전 스트레스로 안좋은 생각까지 하고있어요,,,저는 진짜 엄마랑 다시 원래 처럼 지내고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도와주세요
품위없이 말 하는 듯
아픈 사람으로 사는 건 괴롭고 고통스럽네요 ㅠㅠ
안녕하세요, 학생인데 대부분 생리를 한달주기로 하잖아요 근데 전 거의 한달동안 너무 우울해요. 그냥 생리하기 전 몇일간 우울한게 아니라 정말 2주?동안 우울했다가 생리를 하거나 끝나면 잠깐 몇일동안 그나마 우울한게 사라졌다가 다시 몇일이면 우울해져요. 이게 그냥 우울한거면 제가 버티면 되겠지만 자살충동이 심하고 식욕부진, 환각? 비슷한 현상까지 나타나 미칠것 같습니다. 생리전 증후군이 아닌데 억지로 끼워맞추는 것일까봐 걱정이기도 합니다. 주변에선 조울증이나 우울증일 수 있다고 정신과를 추천해주는데 이거 생리전 증후군이 맞나요? 성별 상관없이 알고 있는 정보 있으시다면 부탁드립니다
제가 진짜 남의 마음 공감 못하는 흔히 말하면 T이고... 그래서 매사에 감정적인 사람을 엄청 싫어해요. 특히 없는 말 안하는 성격이라 남이랑 제 이치가 안맞는 상황에서는 그냥 입 다물고 있는 편이고... 제가 가정보다는 밖을 신경 쓰는 편이거든요... 근데 요즘 할머니가 자꾸 저한테 고민상담을 해요. (키워주신 분) 특히 외숙모 관련해서요. 얼마나 속상하면 그럴까 싶다가도 예민 반응 같은데? 싶은 상황이 많거든요? 그럴 때마다 미치겠어요. 약간 악의는 없는데 남 기분나쁘게 하는 톤이나 뉘앙스로 말하실 때가 믾아서 가족들이랑 자주 싸우는 것 같은데... (예시를 들자면... 넌 어짜피 뭘해도 못고칠거야, 내가 너 감시할꺼야. 똑똑히 기억해둬.) 본인은 그걸 잘모르고 말해도 안믿으셔요... 하.. 말은 못하겠고... 제가 저 혼자서 고민하고 썩히는 편이라 가족한테는 절대 고민 상담 안하고 친구한테나 듣고 흘리라는 마음으로 조금 한단말이에요. 남의 고민을 들으면 제가 안그래도 심적으로 힘든데(조울증) 다른사람 일까지 신경써야하니까 더 힘들어져요. 자도 제가 불효자이고 나쁜애 인거 압니다. 하... 어쩌면 좋을까요...
혹시 전화 업무도 보나요? 아니면 그런 걸 맡는 직업이 따로 있는 건가요? 그리고 전화 업무를 본다면 무슨 내용으로 답하면 될까요..? 사람 대하는 게 너무 불안하고 떨려서 걱정이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