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외도 이후 아무런 의욕이 들지 않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중간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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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외도 이후 아무런 의욕이 들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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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전
중학생입니다. 말 그대로 아빠의 외도 이후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의욕이 들지 않습니다. 아빠의 외도를 알게 된 것은 얼마 안 되었는데요. 5월 초 중간고사를 끝내고 엄마가 만약에 아빠가 다른 사람을 사랑하게 된다면 어떨 것 같냐는 물음을 듣고 혹시나 해서 아빠에게 전화로 사실 여부를 물었고 들려오는 답변은 아빠가 미안해 라는 무책임한 말 뿐이었습니다. 아빠는 회사와 본가가 부산이셔서 부산에서 사시고 엄마와 저는 서울에서 지내고 있었습니다. 아빠가 외도를 했던 시기는 대략 한 달쯤이라고 들었어요. 그 동안 아빠는 본가에 있었던 횟수가 굉장히 적었고, 심지어 아빠를 보러 저희가 부산으로 내려갔을때도 외도를 하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그 후 저희는 상간녀 소송에서 승소했고 아빠의 사과?도 어찌저찌 받았습니다. 이미 무너진 신뢰를 다시 예전 처럼 쌓아올리고 싶다는 아빠의 말에 정말 온갖 정이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더 갈등이 일어나는건 저도 원치 않았기 때문에 많은 말들을 꾹 누른 채 알겠다고 대답했습니다. 현재는 아빠와 겉으로는 잘 지내고 있지만 저는 진짜 온갖 정이 다 떨어져서 아빠랑 얘기하고 싶은 마음도 없고 예전처럼 지낼 마음도 없습니다. 하지만 엄마에게 얘기하면 오히려 스트레스만 더 받을 것 같아서 이렇게라도 올립니다. 진짜 정도 떨어지고 대화 할 때마다 진이 빠집니다….
사춘기부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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