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등감이 너무 심합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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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등감이 너무 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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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전
예전에도 이런 주제로 글을 한번 쓴적이 있긴 합니다만.. 어째 시간이 지날수록 열등감은 더욱 커지기만 할까요. 제가 받는 3등은 이리 한심하게 짝이 없을 수가 없어요. 3등을 왜 나누어주나.. 이해조차 안 됐어요. '넌 이것에 재능이 없어. 하지만 노력이 가상하니, 3등을 줄께.' 이런 의미로밖에 안 들렸거든요. 결국 그 상장은 찢어서 쓰레기통속으로 들어갔네요. 지금 제 상장은 많은 쓰레기들과 함께 소각되고 있겠네요. 후회하지는 않지만, 남들이 받은 3등은 부러움을 느낀 다는 걸 아는 순간... 제가 진정으로 무엇을 바라는 것인지 알 수가 없게 됐어요. 왜 같은 성과인데도, 남들이 더욱 커보이고 대단해보일까요. 제가 욕심이 많아서 일까요. 남들이 받은 성과는 부럽고, 짜증나고 나도 도전해볼걸.. 하고 후회되는데, 막상 제가 그런 성과를 얻는다면 울다가 또 찢어 버렸겠죠... 제 마음을 참 알 수 없어요. 최근에 학교에서는 전교회장을 뽑았습니다. 연설을 들으면서 운건 저 뿐일것 같아요. 남들은 다 잘나서 저런 자리까지 나오는데, 저는 친구가 없어 도전조차 못하는 것에 제가 너무 밉고, 그들이 너무 부러웠어요. 전교 회장이 우리반에서 나왔는데.. 저는 앞으로도 그 애랑 저를 두고두고 계속 비교하겠죠. 연설을 들으면서도 앞으로도 내가 이런 강당 맨바닥에 앉아, 나를 따***려한 가해자 사이들에서, 잘나가는 위대한 학생의 연설을 계속 들어야 한다니... 꿈이였으면 좋겠네요. 학교에서나 어디에서나 제 이런 이미지와, 위치는 안 바뀔 것 같아요. 고등학교 올라가서도 내내 진따로만 지내겠죠. 이제 저는 조금만 누군가 툭 건드려도 열폭해버리는 사람이 됐어요. 한심스럽고 멍청하기만 한 저를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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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전
마카님, 안녕하세요! 열등감이 느껴지는 건 정말 힘든 일이에요. 하지만 마카님은 소중한 존재라는 걸 잊지 마세요! 다른 친구들과 비교하지 말고, 자신만의 길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3등도 노력의 결과니까, 그걸 자랑스럽게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친구가 없어도 마카님을 응원해줄 사람들이 분명히 있을 거예요. 조금씩 자신감을 키워가면 좋겠어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