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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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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전
올해 초,남편이 가게 아르바이트생이랑 바람을 폈고 알게 된 즉시 해고하고 정리하기로 약속했었습니다. 그리고 5월 쯤, 디엠으로 연락 주고 받는 걸 알게 되었고 정리하라고 말을 했었습니다. 미안하다고 했고 정리한다고 했었고 믿었습니다. 그리고 어제밤, 아직까지 연락을 하고 지낸다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밤새 잠을 *** 못하고 아침이 되어서야 물어보니 처음엔 아니라고 했지만 미안하다고 정리하겠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지구상에서 제가 처음으로 선택한 가족인데 믿음을 몇번 저버리게 되니, 그냥 제가 살고 싶지 않습니다. 열심히 살 필요도 없고 아무것도 하고 싶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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