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을 키우는데 벌써 7세가 되었습니다. 남자 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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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전
아들을 키우는데 벌써 7세가 되었습니다. 남자 아이고 많이 예민한 스타일입니다. 기질적으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짜증도 상당히 많고 변화에 민감합니다. 새로운 유치원에 간다거나(유치원을 옮기는건 쉬운일은 아니긴 하죠), 새로운 옷을 입는다거나 기타등등 사소한 변경에도 민감하여 짜증을 많이 냅니다. 원하는 걸 못했을때 특히 난리도 많이치고, 자기 얼굴을 때리기도 하고......키우는데 상당히 버거운 느낌이 듭니다. 아들과 성격이 안맞아서 그런지 짜증을 받아주는 과정에 자주 폭발하게 되서 소리도 지르고 혼내기도 많이 혼냅니다. 눈물이 주르륵 흘리기도 하죠 ㅜㅜ 몇몇 정신과의원에 가서 심리 상담을 받아도 보긴했지만 까질한 제 성격 때문인지 그리고 정신과라는 분야를 잘 몰라서 그런지 몰라도 상담해주는 의사 선생님 몇몇을 만나 상담을 받아 봤는데 그들과 대화를 한다고 해서 딱히 도움을 받는 느낌도 못 받았고(공감해주려 대화를 하는것 같은데 딱히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얘기를 해야 딱히 내 삶이 변경되는 것도 모르겠고 어쨌든 이상한 질문을 하는 선생도 만나봐서 그런지 정신과 진료에 대한 개인적인 신뢰는 별로 없다보니 또 가봐야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약을 처방받아 먹어보긴 했는데 잠깐 먹다가 중단 했습니다. 사람이 무기력해지는 느낌을 받게하지만 화를 줄이는데 도움이 안되는거 같아서요. 아이에게도 다소 문제도 있는것 같지만, 부모로서 성인으로서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방법을 몰라 글을 남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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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구소연 코치
1급 코치 ·
20일 전
아들이 감정적으로 힘들어할 때,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키워주는 것이 중요할 수 있어요.
#아들
#스트레스
#자녀양육
#정신건강
#과민한자녀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카님 기질적으로 예민한 자녀로 감정적으로 지친 마카님의 마음을 생각하면 글을 남깁니다
📖 사연 요약
마카님, 아드님이 7세가 되었고 예민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 새로운 상황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같아 많이 힘드셨겠어요. 아드님과의 잦은 짜증을 받아들이기 어려워하고, 정신과의 상담도 받았지만 큰 도움을 받지 못한 느낌이 드셨다니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마카님께서 아드님을 더욱 이해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이러한 고민을 공유해주셔서 진심으로 존경스럽습니다. 아이와의 소통과정에서 천천히 방법을 찾아가는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 원인 분석
마카님, 아드님이 변화에 민감하고 감정 표현이 극단적으로 나타나는 것은 그의 기질적인 부분과도 관련이 있을 수 있어요. 또한, 양육 과정에서 마카님의 기대와 현실이 충돌하며 느끼는 스트레스가 서로의 예민함을 악화시킬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정신과상담 경험에서 무언가 방향성이 잡히지 않은 점이 정신과 치료에 대한 신뢰가 낮아져 아드님의 행동 변화를 이해하고 대응하는 데 어려움을 주는 것일 수 있어요.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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