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살아봐도 내 뜻대로 안 되고… ㅠㅠ 내가 원하는 꿈속에서 살고 싶다.
저는 대학생입니다. 학점 따기 위해 공부를 열심히 하고있어요. 거의 하루종일 한다고 보면 되요. 근데 왜 열심히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저는 학점이 별로 안중요하거든요..진짜 학과가 저랑 안맞아서 재미도 없어요..부모님이 엄청 똑똑하고 공부하는걸 좋아하는 분들이세요. 항상 제 학점을 물어보십니다. A이하 점수는 인정안하셔요. 공부하는 이유가 부모님을 위한 기대충족...그게 다인 것 같아요.. 이상하게 속이 텅 빈 느낌이 들어요. 요즘 이상하게 눈물이 늘었어요. 제가 초등학생 부터 고등학교 졸업까지 운 적이 없는데.. 대학생이 되니 눈물이 많아졌어요. 어느날은 그냥 공부하는데 이상하게 눈물이 났어요..ㅎ. .. 왜이러는걸까요??
화장으로 사기쳐주실분 있나용? 저 메이크업샵 예약하면 사기치는 화장 가능할까요.. 얼굴이 달라지는 사기를 쳐줬으면하는데ㅜㅜ
꽤 긴 글이 될 것 같습니다. 심심하신 분들 읽어봐주셔요. 4년 전에 힘들어서 이 앱에 글도 많이 남기고, 댓글로 소통하면서 외로움을 달랬었어요. 아직 20대 초반 어리다면 어린 나이지만 꽤 긴 시간이 지났고,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결국 이렇게 돌아왔네요. 여전히 가득한 걱정, 더 낮아질 곳 없는 자존감. 몇 년 전엔 제 자존감이 낮다는 사실과 제가 그런 사람이란 사실이 받아들이기 힘들었기에 고군분투 했다면, 지금은 마음편히 인정해버린 것 같네요. 제가 원인임을 완전히 인정하고서야 인간관계에 대한 스트레스가 많이 줄었다는 것이, 스스로 안타깝고 혐오스럽습니다. 일기장이라 생각하고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을 개인적인 이야기를 꺼내보자면, 최근 오토바이가 하나 사고 싶어졌습니다. 별 이유 없이 그저 끌렸습니다. 굳이 이유를 찾자면 저의 일방적인 사랑을 기다려주고 받아줄 수 있는 존재여서 일 것 같네요. 제 일방적인 사랑은 언제나 그 대상에 의해 끊어져 왔습니다. 매번 죽을만큼 아프고, 슬펐습니다. 4년 전, 소중한 것을 잃어봤고 너무너무 아팠습니다. 아직 좁은 세상 밖에 경험하지 못했던 저였지만, 그럼에도 이따금씩 자해도 하고 매일밤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 흉터는 지금도 선명히 남아있구요. 그 이후로 몇 번이나 더 소중한 것을 잃어본 저는 많은 것을 내려놓았습니다. 소중한 것을 더 잃고 싶지 않아서, 더이상 소중한 것을 가지지 않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두서 없이 길기만 한 글, 누군가 읽어주셨다면 그에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하루 되시길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처음 앱을 깔고 사용하게 되었는데요..다른 분들 사연을 보니 위축되는 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제 고민도 적어봅니다...요즘 저는 고등학교에 진학하고 나서 조금 불안한 상황이예요. 원래 저는 공부를 잘하는 편도 아니고, 1학기때는 대부분 5등급일 정도로 지극히 평범한 학생입니다.고등학교에 진학하고 난 후 대부분의 친구들과 연락이 끊기며 올라왔어요. 그런데 1학기에 중학생때부터 친했던 친구들이 있었는데 그 친구들과 멀어지면서 자존감이 많이 낮아진것같아요. 자세히 작성드리고싶지만..혹시나 특정될까봐 자세히는 못적겠어요...제가 생각해도 그 친구들은 아마 저를 좋게 안보았던듯해요^^.....ㅎ...그 이후로도 제가 있던 중학교에서 함께 같은 고등학교에 진학한 친구들이 없어서 자연스럽게 이전 친구들과는 연락이 모두 끊기게 되었어요. 같은 반 친구들과는 고루 잘 어울리지만 마음 한켠에서는 나만 진정한 친구가 없는 것 같아 답답하더라고요..그래서 공부라도 열심히 하자! 라는 마인드로 열심히 공부하니 2학기엔 나름 상위권까지 올라가는 성적을 가지게 되었어요 하지만..부모님께서는 이런 저를 보시고 너무 큰 기대를 품고계신 것 같아요. 부모님께선 약대를 원하시는데 제가 기말고사때도 중간고사처럼 볼 보장도 없는데 약대에 진학하고싶다고 말씀드렸고...지금은 온 친척들이 기대를 하고 계셔서 너무 부담스러워요...게다가 아버지께서 그에 겹쳐 수술을 받으신데다 자동차까지 고장난 탓에 부모님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니 제가 공부하지 않으면 안될것만같고...제 진로를 생각해볼 시간도 없이 지나간 기분이에요 그런데 이런 제 마음을 진지하게 털어놓을 친구가 없는 것 같아 서럽고...뭐..막 그럽니다..나중에 성인이 되면 가벼운 헤프닝으로 넘기겠지만 지금 당장 제가 뭘 좋아하고 뭘 잘하는지, 그리고 제 자신에게 집중하고싶은데..저만 외톨이같고요..너무나 단순한 고민이지만 대나무숲에 소리치는 심정으로 올려봅니다. 여기까지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정 말 힘들고 지치네요 다놓고 싶어요
너무 힘들고 외로워서 그런데 세상으로부터 버림받은존재같은데 내가 너무 존재가없어요 친구도없고 여친도없고 선후배도없고 같이 살아온사람도없어요 그래서 너무 두렵고 힘들어요 그냥 같이 만나서 포옹이라도 하실분있나요 힘든세상속에서 내 존재를 입힐 누군가라도 있으면좋겠어요 힘들때 외로울때 찾아가고 같이 위로하고 응원해주고 내가 좀 더 잘될 수 있도록 복돋아주고 나도 살 용기나 열심히 할 의욕도 생기고 사람때문에 더 잘보이고싶고 잘하고싶어서 욕망도 생기고 의지도생기고 불안정감으로 인해 무언가 좌절하거나 그만두지않고 끝까지 해내고싶고 제가 무언갈 그만둔 이유는 어딘가를 한없이 뛰어가는데 차가운 겨울날 눈을 내리고 가로등 말고는 주변이 껌껌하더라구요 내가 뭘 위해서 이렇게 앞이 깜깜한 강변산책로를 달리고있는거지 적막함과 막막함 어디가 끝인지도 모르겠고 여기가 어딘지 모르겠더라구요 주변에 소리도없고 폰은 차가운데 연락할 연락처도없고 주변에 사람도 아무도 없고 시설이나 건물도없고 동물도 없고 그냥 공기가 부딪히는 소리도 들리지않았죠 내가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겠어요 그렇게 전 공포에 질렷어요 부탁인데 나 좀 도와주실분있나요 그냥 만나서 교류하고 저를 이끌어주세요 어디 괜찮냐고 물어보고 힘든일있으면 얘기해달라고하고 힘들면 찾아와달라고 하고 한번씩 안아주고 같이 밥먹어주고 안식처같은 사람이 있으면 했어요 이 글을 보는 그 어떠한 누구도 저만큼 고립되고 고되고 외롭고 사랑받거나 인정받거나 사람과 무리속에 때탄적도없고 외로움과 불안함과 공허함의 연속이네요 저 한번만 좀 도와주실래요 저는 지금 누구보다 절실하고 간절하게 사람이 필요합니다 저 부산에살고30살이고 아무나 상관없습니ㅏ 카 톡 아 이 디 chin9hae입니다
오늘밤이 너무춥고 외롭네요 혹시 화성에계신분들중 저처럼 거리위에 놓여진분 있을까요? 그래요 저는 거리에 배회중인 노숙자 입니다 너무지치고 힘이들어요 지금 저에겐 5일전 먹다만 빵3분1쪽과 아파트 배수구 속독약이들려있지요 이걸 먹는다고 죽을것 같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속이너무 타고 답답하고 제자신이 너무 미워서요 혹시 저에게 도움주실분 계실까요?
할 일이 감당하기 버겁다고 생각이 들면 안해버리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진짜 중요한 일도 끝끝내 미루다가 하는 둥 마는 둥 하고요 일을 시작하는 걸 너무 꺼려합니다 제가 지금 제 상태를 받아들여햐 한다는게 ***듯이 역겹고 힘들게 느껴집니다 그냥 제가 속한 세상과 책임으로부터 도망치고 싶습니다 아무도 없느 곳으로요 욕해도 할말 없습니다읽어주셨다면 감사드립니다
나는 상담사들은 내 마음을 다 알아 줄거라 생각했다. 보통의 관계에게 못하는 말들까지 털어놓게되니까 그만큼 보통의 주변사람들보다 더 많이 이해할 거라 생각했다. 그러나 그들도 결국은 타인이고, 인간이었다. 그들또한 그저 그들의 기준과 경험적 배경과 성격 안에서 나를 판단하여 조언할 뿐이다. 그냥 그렇게 인정해버리면 단순해진다. 그들은 대나무숲이 아니다. 내 안의 비밀은 그냥 내가 간직하는게 제일 마음이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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