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미술학원 끝나고 같이 다니는 한살어린 동생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중학교|소꿉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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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전
오늘 미술학원 끝나고 같이 다니는 한살어린 동생이 같이 떡볶이 먹자길래, 배고프진 않았지만 가자고 하는 게 고마워서 갔었다. 내 친구랑 친한 동생이라서 빨리 친해졌다. 웃기기도 하고 친구를 잘 챙겨주는 아이였다. 전에도 떡볶이를 같이 먹은 적이 있다. 그때도 오늘도 동생이 떡볶이를 쐈다. 그땐 내 친구랑 그 동생에게 마라탕을 쐈는데, 이번엔 뭘 쏠까 고민이다. 오늘은 떡볶이만 먹는줄 알았더니 동생이 배고프다고 라면이랑 오뎅을 시켰다. 나는 그런 동생이 웃겨서 천천히 먹었다. 떡볶이랑 오뎅 하나 먹었는데, 동생이 원래 잘 안 먹는데도 다 먹어서ㅎ 솔직히 나중에 많이 사주고 싶은 마음이다. 내 친구도 잘 먹어서 이번에도 같이 먹을까 생각 중이다. 애플데이 쯤에 선물도 주고, 미술학원에서도 재미있는 친구다. 찐친? 이라기 보단 소꿉친구 같은 친구다. 성격도 참 밝아서 수다많은 친구.ㅎ 그 동생이랑 어떻게 친해졌을지 짐작이 된다. 학교에선 조금 소심하기도 하고, 친한 친구들이랑 놀땐 텐션이 올라가서 같이 있을 때 기가 좀 많이 빨린다. 나는 아주 전형적인 I 성향이다.. 그래서 누구랑 있을 때 불필요한 말들은 아예 하지 않아서 아주 조용하다. 어떨 땐 같이 텐션이 올라가기도 하지만,, 마주보는 건 여전히 수줍어하는 편이다. 동생이랑 다 먹고나서 노래방에 갔다. 옆에서 호응하기만 했는데 나만 신났었다. 발라드 곡만 부르고 있는데 옆에서 손 흔들고.. 추임새도 넣었나 암튼 그랬다. (지금 생각하니 부끄럽네...ㅎ) 그러고 나서 밖에 나오니 8시였다. 집에 가야 하는 시간이었는데, 엄마께 전화하고 나서 동생을 집까지 같이 가주고 집에 갔다. 집에 오니 9시였다. (좀 혼남) 그 동생은 중학교 오는데 거리가 좀 있는 곳에 살아서 30분 정도 걸어가야 했다. 내 집으로 가는 길은 반대쪽이라 더 걸렸다, 집으로 가면서 노래를 틀으며 가니 좋았다. 오랫동안 시네가 있는 거리에서 살다보니 길도 잘 알고 익숙해서 무섭지는 않았다. 좋은 하루였다. 엄마께 동생이랑 먹은 걸 말씀드리니 20일 날에 용돈을 주신다고 하셨다. 친구들과 같이 밥먹는 날이 기대된다:) 소중한 친구들이라서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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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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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전
마카님, 오늘 하루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네요! 떡볶이랑 라면, 오뎅까지 먹으면서 동생과의 우정이 더 깊어진 것 같아요. 노래방에서 신나게 노래 부른 것도 너무 재밌었겠어요! 친구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정말 소중하죠. 엄마께서 용돈도 주신다니, 친구들과 맛있는 것도 많이 먹을 수 있겠네요! 앞으로도 좋은 추억 많이 만들길 바랄게요. 항상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