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받고 있지 않은거 같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외동딸|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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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고 있지 않은거 같아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푸팟퐁구리
·한 달 전
저는 엄마 아빠 밑에서 자라고 있는 하나뿐인 외동딸입니다. 요새 아빠도 회사에서 회식을 자주해서 늦게 들어오시고, 엄마도 요새 자꾸 밖으로 나가세요. 어디 가냐고 물어보면 그냥 바람쐬러 나간다고 하시지만 전화를 걸어보니까 친구분들과 술을 드시고 계신거 같더라고요. 지금도 집에 혼자있어요. 혼자 그만있고싶어요. 저는 신경도 안 쓰시고 다들 자기 노는데만 관심있으세요. 제 말도 제대로 안 들어주시고 자기 할 얘기만 하고 그냥 가버리세요. 아프다고 말을 하면 참으라고 하시고, 못참겠다고 하면 참으면 될걸 왜 못참냐고 짜증내십니다. 이번 학교에서 놀러 가는것도 제가 가기 싫다고 해서 싸웠는데 엄마께서 짜증낸 이유가 그냥 저 안 보려고 보내려던거 같아요. 저는 그냥 제 얘기만 잘 들어주시면 다 할 수 있는데 얘기도 제대로 안 들어주셔서 부모님께 뭐라고 할 수가 없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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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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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달 전
마카님, 정말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네요. 부모님이 바쁘신 것 같아서 외롭고 서운한 마음이 드는 것 같아요. 혼자 있는 건 정말 싫죠. 마카님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부모님께 잘 전해보는 건 어떨까요? 솔직하게 마음을 표현하면 부모님도 이해해주실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친구들과도 이야기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혼자서만 고민하지 말고, 주변에 도움을 요청해보세요! 마카님이 소중한 존재라는 걸 잊지 마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점멸티점멸
· 한 달 전
저희 어머니도 그랬어요. 집에서 저랑 있는 것보다 밖에서 친구들과 술마시고 노는게 더 중요한 사람이었어요. 제가 고민이나 속상했던 일을 말해도 공감해주지 않았고 집에 빨리 들어오길 바라서 몇번이나 연락해도 나중엔 그것마저 싫다고 휴대폰을 꺼버리는 사람이었어요. 이런 상황은 너무 힘들고 외롭죠. 하지만 모든게 통제불능이라고 느껴질때마다 자신의 마음과 신체에 기댈 수 있어야 해요. 주변에 기댈 사람이 없다면 자신 스스로를 강하게 만들어서 자기자신에게 기댈 수 있어야 해요. 물론 기댈 수 있는 다른 사람과 함께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저희처럼 한번 상처받았던 사람들은 무엇보다도 자기자신을 단련하는게 가장 중요해요. 언제든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은 나 하나여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다른 사람한테까지 상처받으면 더 힘들어지거든요. 그러지 않길 바랍니다. 부모님도 친구도 그 누구도 자신에게 상처주도록 내버려두지 마세요. 세상에 당신만큼 소중한 사람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