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한계까지 부풀어오른 풍선이 터지듯 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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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LoveForN
·22일 전
지난 주말, 한계까지 부풀어오른 풍선이 터지듯 결국 남편과 크게 싸웠다. 잘못을 전혀 인정하려들지 않고 억울함만 토로하는... 전혀 성장하지 않는 모습에 진저리가 났다. 현실적으로 이혼이 어렵다면 빨리 병이 악화되는게 낫겠다 싶어 폭음을 했다. 반대급부로 머리가 깨질듯이 아프고 다리에 경련이 일어났지만 약을 먹지않고 그냥 참았다. 쥐나는 것의 두세배는 되는 고통에 식은땀이 났지만 그럭저럭 참을만 했다. 새벽내내 아파서 끙끙거려놓고 또 술을 마셨다. 계속 데미지를 입으니 화장실을 가려다 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 그대로 주저앉았다. 소리가 들렸을텐데도 남의편은 게임하느라 바빠서 고개 한 번을 안 돌렸다. 그래놓고 자기전에 스킨쉽을 요구하는 손길이, 눈길이 역겨웠다. 그냥 이대로 치료 포기하고 다 놓아버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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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Sinnamon
· 22일 전
본인을 놓지 말고, 남편만 놓으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 하고 조심스레 얘기해봅니다.. 힘내주세요.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