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배우자와의 관계가 힘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부부|우울증|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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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배우자와의 관계가 힘들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지니맘쓰
·22일 전
6살차이나는 배우자와 둘째가 태어난 이후로 트러블이 잦아요. 사실 첫째,둘째 둘 다 산후우울증이 왔는데 두번다 모두 신랑한테 얘기해도 난 아무것도 안한것처럼 얘기하지말라는 식의 답변만받았어요. 이미 어느정도 극복한 후 이야기한건데 힘들지, 괜찮냐 정도의 위로의 말이면 충분했을텐데 두번다 저런식의 반응이니 그때부터 마음의 상처가 컸던것같아요 둘째가 곧 두돌인데 항상 육아스타일로 제가 기분이 상하고 퇴근하고 집에와서애들 잘 놀아주기도하지만 매번 유트보보고있는 남편이 짜증나요 형제라 간결하게 말해야한다면서 명령조로 얘기하고 저는 상황 설명이 많은데 제가 얘기하면 말이많다고 궁시렁대요 큰 문제는 부부사이인것같아요 저는 어느순간부터 어차피 얘기해도 내말듣지도않은거 라고생각해서 얘기안하게되고 둘이같이 한잔하다 얘기가되면 제얘기듣다 끊기 일쑤에요 그럼 전 무시받는것 같고... 신랑이 오늘은 그러더라구요 자기가 아 하고 얘기하면 아 하고 이해가 안되냐구요... 앞뒤다짤라먹고 아 하고얘기하는데 제가 상대방의 생각을 어떻게 다 알수있나요? 그럼 저만 말많고 같은말을 길게이야기한다는둥 그렇게 얘기합니다... 그러다 보니 어느순간부터 함께 있는시간이 무서워요 오늘은 뭐때문에 내가 스트레스받을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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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구소연 코치
1급 코치 ·
22일 전
부부간의 신뢰와 이해를 형성하고 감정을 공유해 보세요
#부부
#신랑
#산후우울증
#대화단절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카님 마카님의 사연을 읽고 육아와 가사에 지친 마음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저의 글이 도움이 되길바랍니다
📖 사연 요약
마카님, 배우자 분과의 소통 문제로 인해 마음이 많이 상하셨고, 둘째 출산 후의 어려움과 고된 육아로 인해 갈등이 계속된 것 같아요. 산후우울증을 겪으며 배우자로부터 원하는 위로와 이해를 받지 못해 상처가 더욱 깊어진 듯하며, 육아 방식 차이와 그로 인한 스트레스도 큰 것 같아요. 상대방과의 의미 있는 대화가 어려워지면서 함께 있는 시간이 무섭게 느껴지시는 상황이지만, 그런 마음의 상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극복하려는 모습이 참 용기 있어요, 마카님 마음의 평온과 서로의 이해를 위한 작은 변화가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이 중요해요.
🔎 원인 분석
육아와 가사 문제로 인한 스트레스는 부부 사이의 의사소통 문제를 더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아요. 배우자의 말투와 반응이 내담자의 감정적 필요를 충족시키지 못하면서 마음의 상처가 쌓인 것으로 보여요. 이로 인해 대화의 단절이 발생해 갈등을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이어진 것 같아요.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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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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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A
· 22일 전
마카님, 힘든 상황을 이야기해 주셔서 고마워요. 육아와 배우자와의 관계가 어려운 건 정말 힘든 일이에요.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게 중요하지만, 때로는 그게 쉽지 않죠. 남편분과의 대화가 잘 되지 않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조금씩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을 것 같아요. 마카님이 느끼는 감정을 솔직하게 이야기해보는 건 어떨까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