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떻게 해도 못생긴거 같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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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떻게 해도 못생긴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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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전
저는 어렸을때부터 관리에 푹 빠져있었어요 성형같은거는 피부를 뜯어 고치는 시술이니 극혐할 정도여서 마사지, 괄사 같이 민간요법 같은거로 해결하려고 하는데 애들 다 포기하라는 식으로 말하고 “너 아무리 관리해도 1학기부터 지금까지 변한게 하나도 없어” 이렇게 말하니까 더 허무하고 속상하더라고요 저희 학교에 이쁜애들은 맨날 화장만 한 얼굴만 보아서 그런가 잘 모르겠는데 걔네들은 뒤에서 관리 하는거 같지도 않은데 얼굴에 뭘하고 이뻐진건지 부럽고 화장같은거 함부로 하면 여드름 생길거 아니까 애초에 시작도 안하려고 하는데 화장하고 이뻐진 애들보면 괜시리 저도 하고 싶고 막 그래요 오죽하면 관리에만 주구장창 빠져있어서 정작 중요한 성적은 놓쳤어요 그랬더니 엄마가 “ 너 이런식으로 하면 나중에 커서 *** 년 밖에 못돼. 엄마는 머리 멍청한 년한테는 뭐 물려줄 생각 없다” 이렇게 말하셔서 더 충격받았어요 진짜 이렇게만 살다가 *** 년 되고 끝이려나 싶고 더 두려워서 다른건 시도 조차 못하겠고 진짜 왜이럴까요 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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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09
· 23일 전
마음이 많이 속상하시겠어요. 저도 어렸을 때 혼자서 잡지에 나온 마사지 따라해보고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근데 저는 요즘 학생들만 보면 다 예쁘더라구요. 그 나이 때는 몰랐죠. 선생님들이 너흰 화장 안 해도 예쁘다라는 말이 진짜라는 걸. 여드름이 나 있어도, 눈이 작아도, 코가 낮아도, 얼굴이 각져 있어도 다 예뻐요. 아름다움이라는 건 절대 하나의 이상적인 모습만이 있는 건 아니에요. 그래도 아직 이 마음을 모르실 작성자님은 많이 힘드시겠죠. 콤플렉스에 신경쓰시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에요. 다만 너무 지나치게 그곳에 신경을 쓰고 있다면 하루에 잠깐이라도 폰이나 거울이 없는 곳에서 다른 일에 집중하시는 시간을 가지시는 걸 추천드려요. 조금이라도 머릿 속이 환기될 수 있게요. 그리고 작성자님은 멋진 어른이 될 수 있어요. '어머니께서 내가 걱정되셔서 그런 말씀을 하시는구나' 정도로만 받아들이시고 그 구체적인 말을 되새기지는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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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사람일뿐입니다
· 18일 전
저도 그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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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웅귀차나
· 11일 전
얼굴은 성인되고 꾸미시면 되구 지금은 학업에 열중하는게 더 중요해요! 나이 들어보니 그렇더라구요 외모 하나만 있어도 괴로운게 인생인지라.. 내가 하고 싶은거, 좋아하는거, 이런거에 집중해보세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