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부당하는 말을 들으면... 방법이 없을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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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부당하는 말을 들으면...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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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남편 언어가 [안되는데... 근데 하자] 이런식으로 말을 하다보니 결혼내내 거부 당하는 기분이 너무 들어요.. 예를 들어 치킨이 먹고 싶어서 [저녁에 치킨 먹을까] 하면 듣자마자 [안되는데] 부터 나오고 제 반응이 안좋아 지면 [그럼먹자] 이런식... 아무것도 아닌 일인데도 듣자마자 [안되는데]부터 하는 남편을 대해서 그런지 어딜가자는것도 뭘 하자는것도 뭘 먹자는것도 설명해야하니 제 자신이 비굴해지는 기분이 들어요. 더럽고 치사한 기분인거죠. 그러지 말아달라고 부탁을 해도 습관인건지 놀리는건지 남편은 그렇게 대답부터하고 전 그럴때마다 기분이 너무 안좋아집니다. 이게 오래되다보니 남편이 그런 말로 다가오면 이젠 화부터 납니다. 남편에게보다 더럽고 치사하지만 뭔가를 얻을려면 설명해야는 비굴해지는 저에게 화가 납니다. 결혼전 같았으면 기분나빠로 끝날일이 삶이 살기 싫어진다까지 온지는 오래 된거같아요. 이게 제가 만든 마음의 병이고 불안인지 아님 남편이 지속적으로 저에게 부정적인 말을 학습하게하는 건지도 모르겠을 정도로 저는 그런 말을 듣기 싫어 먼저 말을 안하고 싶다가도 해야할때면 속이 답답하고 제 자신이 싫어지기까지 합니다. 어떻게 제 생각을 바꿔야 남편 말이 쉬워지고 거부당한게 아니라고 생각이 들까요?? 쉽게 말하고 쉽게 받아 들이고 살고 싶은데 참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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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ns
· 한 달 전
정말 속상하시겠어요 화도 나고요 저도 비슷한 상황이라서 우울증 화병이 심한 상태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상대방이 그딴식으로 나오면 저도 그 이상으로 부탁 안 해요 일부러. 아니면 저 혼자 하거나 사실 이 방법이 근본적으로 해결해주는 건 아니지만 이렇게 하면 상대도 눈치를 보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