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해야할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죄책감|권태기|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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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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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저는 2년사귄 남친이 있어요 고등학생때부터 만났고요 남친이랑은 약간 권태기가 온 상황이었어요 안맞는 게 있으면 막 해결하려고 하다가 결국엔 안 바뀌는구나 싶어서 꾹 참다가 온것 같아요.. 근데 최근에 고등학생때 제가 좀 관심있었던 남자애가 저를 되게 오래좋아했었다는 걸 전해들었어요 얼마전 제 친구에게 다 털어놨었나봐요 그 말을 듣고나니까 자꾸 마음이 흔들려요.. 아직도 나를 좋아할까? 이런 희망회로도 돌려보다가 바람피는거 같아서 죄책감도 많이 들어요 그래도 자꾸만 그 애 생각이나고 미칠거 같아요 생각을 하면할수록 괴로워요 제가 너무 싫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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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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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달 전
마카님, 마음이 복잡하겠어요. 2년 동안 사귄 남친과의 권태기도 힘들고, 예전의 마음도 자꾸 떠오르니 더 괴롭겠죠. 이런 기분은 누구나 겪는 일이니까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친구에게 털어놓은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마음을 정리하는 데 시간이 필요할 수 있어요. 어떤 선택을 하든지, 마카님이 행복할 수 있는 길을 찾길 바랄게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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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루라라
· 한 달 전
당장은 막 "뭐지 나 이런애 였나" 싶을수도있고 생각이 많아지고 남친이랑 있으면 죄책감 들고? 충분히 그럴수있어요 그치만 너무 힘들어 하지마요 둘 다 아직 어리고 본인도 남친도 누구하나 틀린게 아니고 다른것 이라고생각하면 아주 조금은 편할 수 있을거예여 지금 남친이랑 있던 트러블? 부분에 대해서 해결도 해보려하고 속상해도 해보고 화도내보고 그러다 결국 혼자 삭히고 참아온 긴 시간들 고생했다 해주고 싶네요 뉴페이스가 본인를 원해하고 좋아했다 !! 이러는데 누가 안흔들려요 !! 당연이 잔잔히 식어가는 마음에 뭔가 호기심이 생겨서 들뜨고 긴장되고 행복회로 돌리는건 당연하거예여 저였어도 그랬을껄요 ! 나 이정도다 싶자나요 ㅋㅋㅋㅋ 근데 이게 시간이 추억이 진짜 무서운거라서 당장 몇 일은 몇 주는 조금 더 힘들거 같아보여도 본인 지금 남친 남보다 못한사이로 지낼 수 있겠어요? 언제나 선택은 해야되여 이미 답은 알고있고 복잡해서 여기저기 묻고 묻다가 글까지 쓴거잖아여 말이 길어졌지만 너무 죄책감 갖지도 말고여! 약간 팁이라고하면 남친에 대해서 쫌 내려놔봐여 막 포기해라 가 아니라 뭐를 했어 근데 맘에 안들게 또 해 그러면 그냥 그렇쿠나 하고 지 머 대로하겟지 싶어하고 아쉬울꺼없는사람처럼 굴어여 본인을 좋아하고 아껴줘야 남을 좋아하고 아껴줄 수 있는거라생각하고 본인은 잘못 없어요 기죽지마여 제가 또 주접킹이라 글을 싸질러버렷내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