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절 잘한 거 같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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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절 잘한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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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굉장히 불편한 모임이 있었다 한 3월달부터 시작해서 내가 이 모임을 나갈 까 말까 생각을 했었다 그때는 내가 되게 충동적으로 생각을 할 수도 있고 또 완벽한 사람은 없듯이 그 사람들이 나에게 잘못한 것이 있는 것처럼 나도 잘못한게 있을거야 또 아 얘네랑 있는게 막 힘들기만 한 건 아니야 재미있을 때도 있어 그리고 열심히 사는 애들이니까 나중에 내가 얘네한테 도움을 받을 수도 있겠지 라는 식의 자기 위로를 하며 11월까지 버텼다. 근데 정말 마음이 그 8개월동안 너무 힘들었다. 시도때도 없이 생각이 나고. 내가 내 미래를 위해서 현재를 버리는 느낌? 현재도 사실 미래만큼 중요한데 말이다. 그래서 손절을 하고 나왔더니 마음이 너무 편하다. 조금은 외롭지만 그래도 그 역겨운 모임에 가면을 쓰고 즐기는 척 늘 숨기고 참으며 고통받던 거 보다는 훨씬 좋았다. 진작 손절할걸. 이제 앞으로 누군가로 인해 힘들면 좀 기간을 두고 지켜보았다가 그 기간이 지나도 내 마음이 힘들다면 손절하는 식으로 나를 지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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