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위험한 생각이 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폭력|이혼|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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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위험한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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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부모님 이혼하고 엄마랑 같이 사는데 엄마가 말을 막 하고 감정기복도 심해서 제가 별 말을 다 들어요 아무렇지 않게 사람 평가하는 말 하고도 뭐가 잘못됐는지 모른다든가 이거 좋지 않냐 이 사람 잘하지 않냐며 뭘 보여줘도 부정적으로 말한다든가 나보고 혐오스럽다고 말한다든가… 글고 저희 집이 강아지 키우는데 오늘은 애가 아무데나 오줌을 쌌다고 효자손으로 막 때리길래 제가 옆에서 말리고 그랬어요 저도 한대 맞을까봐 물리적으론 암것도 못했지만요 근데 제가 폭력을 당한 것도 아니라 경찰에 신고할 껀덕지가 없잖아요 진짜 이럴 때마다 엄마를 폭행하고 싶어요 오늘은 강아지 때리던 효자손으로 엄마 머릴 깨버리고 싶다고 생각했고요 어떤 때는 칼로 쑤셔버리고 싶다고도 생각합니다 결국엔 암것도 못하고 이렇게 혼자 글 쓰는 것밖엔 못하지만요 얼마 전에도 비슷한 일 있어서 혼자 집에 있던 드라이어 집어던지고 울고 그랬어요 근데 그렇게 속상해 한 담날엔 또 괜찮아서 잘 지내다가 일 생기면 또 이러고 그냥 엄마 죽이고 우리 가족 다 죽이고 저도 죽어버리고 싶어요 한 순간의 감정에 너무 휩쓸리는 걸까요? 싸운 직후에 이래도 담날 괜찮아지니 상관 없나요? 지금은 그냥 다 죽이고 저도 죽고싶어요
가족상담우울부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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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zraper
· 한 달 전
위험하네요ᆢ주변에 믿을만한 어른이 계시면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도움을 요청하세요ᆢ아니면 학교의 담임선생님이나 위클래스 선생님께라도 꼭 말씀드리세요ᆢ그리고 이런 일이 있을때마다 꼭 기록하셔서 상담받으시는 분께 보여드리세요ᆢ님 생각한 것을 옮기지 않아서 너무나 다행이구요 현명하게 잘 이기는 방법까지 터득하시길 기원합니다ᆢ어머님의 잘못도 누군가 꼭 깨닫게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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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요11838
· 한 달 전
엄마가 말을 막한다니 속상하시겠어요.. 혹시 독립하시나요? 독립하시는 그 날까지 괜찮아지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부모님이랑 싸우거나 서운하면 엄청 크게 울고 머리 아파하거든요.. 가끔은 집을 나오거나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해봐요. 청소년센터가 있을텐데 지역마다 공공기관에서 청소년 심리상담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검색해보시고 그 부분을 심리상담센터에서 솔직하게 이야기 나눠봐요. 최대한 주변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