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못생겼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머리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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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못생겼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내일새벽
·한 달 전
중1 여잔데 진짜 *** 못생겼어요 거울 볼때마다 ***같아지고 창피해져서 진심으로 죽고싶어요 그래도 한 초5 초반까지는 평범했는데 초5 2학기 때 *** 처먹고 10키로 넘게 쪄서 돼지년됐어요(현재 155cm 58kg) 근데 그래도 주변에서 통통해도 귀엽다고 그래줘서 저는 제가 못생기지는 않은 줄 알았어요 ***같이 일단 얼굴은 개커요 애초에 두개골이 겁나 큰데 거기에 볼살이랑 턱살 붙어서 더 커보여요 그래서 전신거울 볼 때마다 현타옴 그리고 눈썹은 되게 진하고 숱도 많아요 그러니까 잘 다듬어줘야 되잖아요 근데 가정환경 상 눈썹 정리를 맘대로 못해서 겁나 아저씨처럼 두껍고 진해요 그래서 더 못생겨보이고... 그래도 눈만큼은 진짜 크고 예쁜 편이거든요 (가로길이가 손가락 한마디 좀 넘는 편이예요) 쌍커풀이랑 애교살도 진하고 속눈썹도 길어요 근데 눈마저도 시력 나빠서 도수 높은 안경 쓰고 얼굴이 겁나 커져서 거울 보면 겁나 작아 보여요 코는 제일 문제예요 콧대가 *** 낮으면서 복코예요 정면으로 거울보면 진짜 가까이서 봐도 콧대는 안보이고 콧볼이 겁나 커서 콧볼밖에 안 보여요 약간 짱구 나오는 훈이 코 같이 생겼어요 진심 입술은 건조해서 맨날 매말라있고요 마찬가지로 얼굴 너무 커서 겁나 작아보여요 게다가 볼살이 쳐져서 더 못생겨보여요 피부는 진심으로 개더러워요 제일 더러운 곳이 코랑 볼이랑 턱이거든요 거기는 진짜로 블랙헤드가 뒤덮어서 겁나 징그러워요 초5 1학기 때는 겁나 하얗고 깨끗했는데 지금은 진짜 더러워졌어요 여드름 없는 부위가 없어요 그리고 머리숱이 제가 진짜 많거든요 머리 풀면 어깨랑 등을 다 뒤덮을 수 있을 정도로 많아요 (한 갈래로 묶으면 오백원 동전 조금 넘는 크기..??) 근데 그것 때문에 머리 풀면 얼굴도 더 커보이고 앞머리도 없어서 진짜 이상해보여요 그래서 저도 앞머리 자르고 숱도 많이 쳐보고 싶은데 평일 주말에 다 학원 가느라 시간이 없어요 그리고 진짜 뚱뚱해요 앞서 말했듯 155/58이고요 1~2키로만 더 찌면 바로 비만이예요 그러다보니까 턱, 목, 팔다리만 해도 정상체중/저체중인 애들이랑 훨씬 차이나요 조금만 고개 내려도 투턱 보이고 손 조금만 돌려도 손목에 살 접히고 그래요 그래도 제가 눈은 예쁘다고 했었잖아요 그래서 늘 마스크 쓰고 다니는데 마스크 쓰면 그나마 봐줄만 하거든요 근데 급식 먹을 때는 마스크 벗으니까 겁나 돼지같이 나와요 그래서 급식 먹는 거 *** 싫어해요 이미 얼굴로 뒷담 몇번 까였을 거예요 (저희 반 애들 원래 뒷담 많이 까서 카리나나 장원영은 원래 못생겼는데 성형 *** 했다고 까고 김채원은 콧대 겁나 낮다고 깝니다..ㅎㅎ) 그래도 몸무게만 정상체중이면 평균 정도는 될 텐데 학원 다녀오면 맨날 누워만 있고 공부도 숙제만 하고 운동이나 식단도 안 해요 진짜 ***같죠 이렇게 돼지같으니까 친척들끼리 식사할 때도 뭐 좀 적게 먹기만 하면 살찔까봐 안 먹냐고 하고 어떤 친척 이모는 오랜만에 봤는데 동생보고는 너무 예쁘다고 하더니 저보고는 너무 살쪘다고 왜이렇게 쪘냐고 그러더라고요... 제가 급식은 별로 안 좋아하고 친구들한테 얼굴 보이는 것도 싫어하니까 그냥 적게 먹고 나오는데 어떤 년은 저한테 의외로 적게 먹는다고 그러고.. *** 이거는 얼굴하고는 좀 다른 얘긴데.. 자존감이 저렇게 낮으니까 학교에선 겁나 착한 척 하거든요 (애들은 대부분 착하고 조용한 애한테는 미안해서라도 싫은 소리를 못 하니까 그랬어요) 근데 진짜 제 성격은 수다 겁나 많이 떨고(말 많고) 그렇게 착하지도 않아요...(가끔은 분조장 같기도 함) 그런데 올해 친해진 애가 있거든요 근데 저도 모르게 그 애가 너무 편해지니까.. 이런 애면 내가 원래 성격처럼 해도 이해해주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들어서 원래 성격처럼 수다 겁나 많이 떨고 디스도 하고 장난도 치고 그랬어요 (물론 그 애한테만 그러고 다른 애들한테는 착한 척 함) 그러다보니까 그 애도 저한테 디스하고 그러잖아요(옆에 있던 애한테 저 원래 겁나 안 착하다고 하거나 제 실체 알고 기절할 뻔 했다고 한다던지) 원래 착한 척 했을 때는 안 그랬는데 요즘 그러니까 인간관계가 많이 변할까봐 갑자기 겁나 불안해졌어요.. 그 애가 저를 이상하게 볼까봐 걱정돼고 계속 욕나오고 진짜 잘난 거 하나 없는데 외모건 인간관계건 너무 어려워요
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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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많은짜파게티
· 한 달 전
저도 초등학교때 인간관계로 스트레스때문에 폭식을해서 7키로가 쪘어요 그땐 150에 54인 돼지였는데 그럴수록 더 우울해지고 자존심떨어지고 진짜 나쁜생각도 하고 다 해봤는데 중학생이 되니 이렇게 사는게 너무 한심해보여서 다이어트를 해서 지금은 154에 49입니다 정상체중을 유지하고있어요 제가 한 다이어트는 안좋은 방법 1.아침: 안먹었어요 (12~16시간 공복) 먹을땐 :사과 2.점심:바나나, 고구마 3. 저녁: 안먹을때가 많았어요, 먹을땐 주로: 다이어트 쉐이크 이렇게 몇일만 하면 3일에 4키로는 바로 빠져요! 그리고 운동은 티파니 허리운동, 땅끄부부 30분, 마일리 다리운동을 했어요! 마일리는 정말 힘들어서 두개만한것같아요 건강한 다이어트 아침: 사과,그릭요거트,계란 점심:한식 저녁:다이어트 쉐이크 운동은 공복유산소나 홈트를 한것같애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다이어트 꼭 성공하세요 자존심 완전 확 살아남!! 저는 요즘 폭식이 많아져서 저도 다시 다이어트해야해요.. 같이 힘내요!🙇‍♀️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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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새벽 (글쓴이)
· 한 달 전
@눈물많은짜파게티 여기에도 댓글 남겨주셨네요 진짜 대단하세요.. 저는 3~4시간 공복도 어려운데ㅠㅜ 저는 2~3키로 빼는 것도 진짜 힘든데 그렇게 노력하시면서 다이어트 하셨다니 진짜 존경스러워요...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