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를 고민하고 있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스트레스|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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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를 고민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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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매일을 고통속에서 보내고 있는 30대 여성입니다 새로운 일을 시작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작은것 하나하나에 감시받는 느낌과 닥달하고 소리지르는 사람들, 느긋한 성격인 저에겐 하루하루가 고통입니다 이전 직장에선 볼 수 없었던 매일같이 울고있는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자존감이 너무 떨어졌습니다 사소한 실수들이 반복되니 저도 너무 힘드네요 열심히 해야겠단 생각이 이젠 없습니다 회의시간에도 위축되어 말 한마디도 조리있게 제대로 하지 못하는 제 자신이 너무 ***같네요ㅠㅠ 최저임금도 안되는 돈을 받으며 무엇을 위해 이렇게 살아야 하는지 모르겠구요..!! 1년은 버티려고 했는데 퇴사가 정신건강에 이롭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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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최우진 코치
2급 코치 ·
한 달 전
퇴사 여부를 결정하기 전, 현재 상황의 개선 가능성을 검토하셨으면 좋겠어요.
#자존감
#무력감
#고통
#정신건강
소개글
안녕하세요.마인드 카페 최우진 코치입니다.
📖 사연 요약
마카님, 새로운 일을 시작하고 계신데 하루하루가 고통으로 느껴지신다니 마음이 아프네요. 감시받고 소리치는 환경에서 마카님의 느긋한 성격과 맞지 않아 자존감이 떨어지신 것 같아요. 계속되는 스트레스 속에서 퇴사가 마카님에게 더 나은 선택일지 고민 중이신데, 지금은 스스로를 돌보는 것이 중요해 보여요.
🔎 원인 분석
마카님께서 느끼고 계신 고통의 원인은 새로운 환경에서의 높은 감시와 스트레스 때문이에요. 느긋한 성격과 맞지 않는 회사를 다니며 발생한 불안감이 자존감 저하와 업무 수행에 어려움을 주고 있는 것 같아요. 최저임금보다 낮은 보수와 정신적 부담이 겹쳐, 직장 생활 자체가 의미 없게 느껴지고 있는 상황이에요.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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