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생활이 버거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AD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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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생활이 버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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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
안녕하세요 평범한 학생입니다 저는 요즘 점심시간마다 반 남자애들에게 맞고 있습니다 저도 이런 적은 처음이라 학폭 정도인지 아님 애들 장난인지 구분도 안되고 오늘은 그중 한 명에게 성ㅊ행을 당했습니다. 전부터 성ㅊ행 트라우마가 있었던지라 많이 힘들었었는데 또 이러니 마음이 너무 답답해요. 그리고 제가 ADHD가 있어서 되게 산만하거든요. 근데 그것 빼면 그냥 혼자 있는 거 좋아하고 소설 읽고 그런 성격인데요 그래서 혼자 있고 싶어도 그러면 다른 사람들의 눈치가 보여서 항상 꾸역꾸역 비위 맞춰주고 있습니다 너무 버겁고 또 다른 여러 가지 문제들 때문에 번아웃도 오고 있는 것 같아요 힘들 때마다 자꾸 핸드폰만 쳐다보게 되니 이젠 하다 하다 오타쿠까지 돼버렸습니다.. 하하 하고 싶은 말 많은데 여기까지밖에 못쓰겠네요 위에 적은 것들에 대한 해결 방법이나 위로 좀 해주세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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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js5
· 한 달 전
한번 싫다고 표현해보세요 만약 싫다고 표현했을때 정말 순수하게 장난치는거였다면 미안하다고 할테고 그게 아니라면 장난인데 왜 예민하게 구냐? 이런식으로 나올거 같아요 무엇보다 성ㅊ행이라.. 친구 사이에도 기분 나쁠 일인데 님을 때리는 애들 중 한명이라면 장난이라고 치부하기에는 힘들것 같네요 내가 예민한건가? 이런 생각 하지 마시고 표현하거나 선생님께 말씀드려보세요 부끄럽다 생각하지도 마시고 본인 선에서 해결하는데 어려움이 있을것 같다면 도움 요청을 하는게 맞죠 그리고 혼자 있고픈 맘도 참 공감이 가요 그치만 우리가 사회에 사는 한 어쩔 수 없이 사람들과의 교류가 생기고 관계 유지를 위한 노력도 필요하겠지요 적당히 그래 나도 이렇게 해야 관계 유지가 되겠지~ 밖에 있을때만 노력하자 이 정도면 어느 정도는 받아들여보는건 어떨까요? 조금 다른 얘기지만 저는 학생때 친구 기준이 높아서.. 정말 친한 친구 1명 빼고는 아 맘에 안들어 쟤는 뭐가 어떻고 얘는 이게 이래서 싫네 거리 둬야지 이러고 살았는데 그러다보니 모둠활동 할때 그룹을 짤수가 없더라고요 체육시간에 간단한 활동을 하려해도 친구 덕에 겨우 조를 짜구요.. 그래서 생각을 바꿔서 다가오는 사람들을 막지 않고 또 저도 먼저 다가가보고 하니 진짜 사소하긴 하지만 모둠짜는거 같은건 이젠 고민도 아니더라구요 물론 맘을 내려놓았음에도 거리를 두고픈 사람도 있었지만.. 관계 유지를 위한 희생이라 생각하자~ 하고 어느 정도는 그냥 수용하며 살고 있어요 말이 좀 길었는데 비위 맞춰준다는 표현을 쓰셨길래 혹 그 스트레스가 크지 않다면 위에 이유처럼 사회적 관계를 위해 수용하는게 어떤가 하고 예를 들어봤어요 그렇지만 정말 너무나도 힘이 든다면 조금 내려놓아도 괜찮다 생각해요 모두에게 잘 보일 필욘 없으니까요 누군가에겐 미움받을수도 있지만 인생 살면서 그런 사람이 한명도 없겠어요? 누군가는 이유도 없이 싫어할수도 있어요 그니까 관계 속에서 너무 눈치 보진 말아요~! 눈치보는게 덜어지면 오히려 더 다가갈 수 있을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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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rryblossom22
· 한 달 전
내가 조금이라고 불쾌하고 폭력이라 느껴지는게 폭력인거고 성 추행 인 겁니다. 내가 느끼는게 기준인 거에요. 혼자 힘으론 해결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부모님과 선생님, 할 수 있다면 법의 도움까지 적극적으로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