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의 놀이? 폭력? 그사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폭력|이혼|만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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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의 놀이? 폭력? 그사이
커피콩_레벨_아이콘rora0706
·한 달 전
오늘 요리를 하고 있는데 아기가 계속 다리를 잡고 보채고 요리하는걸 보고싶어 하더라구요, 제가 만삭이라 아이 안기도 힘든데 그래도 요리하는거 보여주고 힘들면 내려놓고 무릎꿇고 안아도 주고 요리하는 재료도 하나씩 만지게 해주고 하는데도 요리를 좀 하려고 하면 또 보채고 울어서 폰보고 쉬고잇는 아빠가 좀 케어를 해줫음 하는 마음에 아빠한테 놀아주세요 해- 엄마 요리해야해, 했는데요;(러닝타워라고 부엌에서 함께 노는걸 사야겠다 생각도 햇어요.. 남편은 비싸다고 반대하겟지만) 아기아빠는 들은건지 만건지 정신없이 폰보고 있다가, 보채는 아기를 데리고 앞에 가니 왜우냐고 하면서 이마를 툭 치며 넘기고 애기를 힘으로 달래려고 하기에 제가 아기 이마 그렇게 치지마~ 했더니, 화가나서 뭐 내가 어떻게 했냐 하길래 제가 남편에게 ” 이렇게 이마 밀었잖아 그렇게 당하면 기분이 안좋을것아“ 하며 하는 시늉만 했어요 본인한테 했다간 더 화낼게 뻔하니까요, 저에게 화내면서 니가 뭔데 지시냐, 내마음대로 할거다, 그렇다고 나한테 그렇게 하려고 하냐 하며 계속 화내고 전혀 대화가 안되더군요, 저는 니라고 너라고 하지말아달라(갈등 있을때마다 계속 부탁하고 요구하는 거였지만 화나면 그냥 계속 나오는 습관이에요) 지시가 아니라 그러지 말자는 건데 내가 소리지르면서 하지말라고 한것도 아니고, 아기 한테 좋지 않은건 하지말자고 할 수 있는거 아니냐, 하는데도 본인은 그렇게 놀아주는 거라고 합니다. 그 이마미는게 뭐 어떠냐고 해서 ”영상 찍어서 올려봐 그렇게 아기한테 힘으로 하는게 아기한테 좋은거라고 재미있는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지 물어봐“ 해도, 본인은 그렇게 놀아주는거라고, 본인 아기인데 어떠냐고, 하네요 잘 놀아줄때는 또 잘 놀아주는데 그렇게 본인 힘을 못이겨서 성인인 저도 남편의 장난이나 접촉이 아프고 싫을때가 많은데 아기 이마를 그 힘으로 민다고 생각하면, 본인 기분좋다고 아기한테 저를 때리는(본인 말로는 토닥이는) 세기로 때린다고 생각하면 너무 싫고, 이걸 아무리 설득하고 설명하고 이해시켜보려해도 이해하려하지않고 본인이 하고싶은 대로 해요, 좋은 말로 해도 안듣고 화내면 화낸다고 뭐라한답니다 방금도 그냥 언성만 계속 높이고 니니 거리면서 제가 요리한다고 아기 우는걸 방치했다며 그건 잘한거냐고, 제가 노력했던것들은 다 *** 못했으면서 다 빼고 그냥 제가 잘못했다네요, 요리하던거 그냥 두고 아기 데리고 그 화내는 공간에서 나오려고 옷챙기니 나갈거면 아기두고 나가라고 하며 아기 데려가버려서 그냥 두고 왔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아기랑 둘이 두는건 아닌거 알지만, 이런 상황도 정말 너무 여러번이었고 아기 데리고 나가려고 하면 힘으로 항상 뺏으려고 해왔기때문에 더이상 아기앞에서 언성높이고 화내고 싸우고 폭력으로 니가 데려가니마니 하는것 보여주기 싫어서 만삭의 몸으로 그냥 나와버렸어요. 같은 공간에 있는게 전혀 도움이 될것같지가 않아서요. 아기앞에서 욕하고 (제가보기에) 다소 폭력적인 그런 행동과 접촉이 저는 너무 불편한데, 그걸 지혜롭게 이해시킬수가 없다는게 참 답답하네요, “그렇게 하지마”(결코 강압적인 말투는 아니었지만) 가 아니라”그러면 아기가 불편하지 않을까?“ 라고도 해봣죠.. 유하게도 부드럽게도 참기도 해보고 돌려말해도 보고 했는데, 참으면 저만 속상하고 아기만 아프고 불편하지 않을까? 해도 안울잖아 하고 화내거나 그냥 말아버리고, 아기가 아파서 울면 본인은 장난이엇으니 그냥 멋쩍게 웃어 넘깁니다. 너무너무 어려서 그렇구나 해도 그 다큰 성인이 통제도 안될뿐더러 그런 폭력과 같은 것들에 저와 아이들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이 우선으로 드네요, 언제 한번은 아기가 잠투정인지 심하게 보채고 울때 (저는 다른 방에서 일을 하고 있어서) 남편이 달래다가 안달래지고 저한테도 화가 나있었어서 아기한테 그 화를 푼다고 욕하고 힘으로 몸통을 들엇다 놓는데 그때 너무 놀라서 녹화된 영상도 남겨놓고 절대 폭력 쓰지않겟다ㅜ약속하지 않으면 신고하겟다, 이혼하겠다 했는데도 그건 폭력이 아니고 신고해라 하며 뻐기더라구요, 결국 시부모님까지 상황 다 아시고 이혼하니 마니 신고하니 마니까지 다 했는데 그상황까지 간것도 다 제탓이라고만 하더군요 아이처럼 한번만에 고쳐지지 않는 고쳐지지 못한 습관같은 거라 그냥 백번이고 천번이고 고쳐질때까지 좋은 말로 설득해야 하는 걸까요, 저렇게 본인이 잘못하지 않앗고 요리하면서 아기를 방치한 제가 잘못된거라고 하는, 본인은 폰 보다가 잠깐잠깐 저를 본게 전부이면서, 저렇게 화내는 모습을 보면 어이가 없어서 뛰쳐나오고 싶어요, 대화로 조금도 풀리지 않는 것 같아 참 답답합니다. 그래도 지혜로운 사람은 그 상황에서 이렇게 나오지 않고도 상황 갈등을 잘 해결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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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생노1
· 한 달 전
아 글 읽다가 너무 속상해서 뭐라 말할수없는..육두문자 나오네요..... 죄송한데 이혼은 생각하고 계신건가요? 애기 둘 생기면 그런 일이 더 자주 일어나요... 더군다나 아직 첫째도 어린 것 같은데 둘째 갓난아이일거고 잠도 제대로 못자는 일은 허다할거고 둘째 케어할때 첫째는 아빠가 또 케어해줘야할텐데요...?? 저도 애가 둘이에요. 2살 터울이구요 근데 현명하게 해결하시고 싶다면 부부상담을 추천드리고 싶어요. 주변에 부부상담으로 해결하시는 분들도 꽤 있었거든요.. 일단 만삭인 아내가 요리를 하면 아이는 아빠가 봐야하는 건 당연한거라고 생각해요. 왜냐면 그 요리하는 것고 지 입에 넣어주려고 하는건데.... 앗.. 화가 또 나네요 부부상담 꼭 해보세요.. 이러이러한 행동이 잘못으로 따지지말고 우리가 서로 대화가 안되는 것 같다. 대화하는 법을 배워보거나 중재자를 만나 우리 서로 헤쳐나가보자고 먼저 제안해보시는 게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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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달 전
제발요... 두번째 문단 두 줄 읽었는데 너무너무 화가 나서 끝까지 읽지도 못했네요 남편이 애새ㄲl보다도 못한데 끝까지 붙잡고 살려고 하지 마셨으면 좋겠어요. 일면식도 없는 글쓴분이 너무 안타까워요 얼마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계시겠어요... 이혼이라는 선택지도 있다는 것만이라도 인지하셨으면 해요 제발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