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생활, 어떻게 하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소외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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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생활, 어떻게 하죠...?
커피콩_레벨_아이콘이엘89
·한 달 전
안녕하세요. 저는 초등학교 6학년입니다. 이제 곧 있으면 (1월 10일)졸업을 하게 되는데요, 현재 제가 있는 무리에서 불편함과 소외감을 많이 느낍니다. 제가 1학기때도 여자 아이들 3명이 있었던 무리(저 포함 3명)에서 있었다가 나머지 두 명이 서로 친해져서 제가 무리에서 빠져나왔는데요, 이런 일이 2번이나 발생했었습니다. 그래서 2학기때는 더이상 소외받고 싶지 않고 상처받지 않았으면 해서 제가 5학년이었을 때 친했던 친구 A의 친구 B와 친해졌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C라는 친구도 사귀게 되었어요. C는 말, 발표, 수학, 과학, 영어...등등 뭐든지 다 잘하는 친구였는데요, 그래서 주변에 아이들도 많이 몰립니다. 그래서 저, B, C는 서로 친해져서 2학기때부터 현재까지 잘 지내왔었죠. 하지만 저는 뭔가 초조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얘네도 나를 버리고 떠나면 어떡하지? 남은 2학기는 어떻게 보내야될까?'라는 생각이 대부분 들었습니다. 2학기로 접어들고 나선, 여자 아이들의 무리가 또렷하게 구분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C와 더 친해지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물론 B와도 친하게 지냈지만 C와 훨씬 친하게 지냈죠. 저와 C가 친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면서, B도 점점 초조함을 느낀 것 같더라구요... 현재 저, B, C는 일렬로 C가 맨 뒤, 그 앞에 B, 그 앞에 제가 앉아있는데요, 항상 제가 뒤를 돌아볼때면 B는 C와 이야기를 하고 있더라고요...어느 날은 둘이서 떡볶이를 먹겠다고 한 적도 있었습니다. 제가 둘이서 이야기 하는 것을 보고 먼저 다가가서 어떤 얘기를 하는지 물어봐서 답을 알긴 했지만 이렇게 계속 물어봐야 할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요즘에는 B와 C가 저를 대하는 태도가 좋진 않습니다. 원래는 C라도 제게 먼저 와줘서 말을 걸어줬는데 이젠 와주지도 않고 B랑만 얘기하더군요... B와 C는 너무나도 자기 주장이 강한 친구들이여서 제가 어떤 의견을 장난으로 말해보거나 틀리게 말했으면 바로 정색을 하고 "아니지"라는 말부터 꺼냅니다. 저는 친구들이 조금 더 부드럽게 "음...ㅇㅇ아 그 의견 말고 이런건 어땜?" 이런 식으로 말했으면 좋겠는데 정색을 하니 뭔가 섭섭했습니다. B와 C는 자신이 대신 해줄 수도 있는 일을 "내가 왜 이걸 해야돼? 할거면 니가 해;;" 이런 식으로 말을 하더라구요... 게다가 무조건 어떤 것을 사줄 때 N분할을 하거나 "너 돈 갚아"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합니다. 진짜 얘네랑 다녔을 때 뭘 얻어먹은 적이 없었어요. 무조건 뭐든지 갚아야 했습니다... 친구끼리는 가끔씩 서로 사줄 수도 있는 거 아닌가요...? 제가 지금은 이런 일 때문에 반 아이들과 두루두루 지내고는 있지만 그 아이들도 무리가 있기 때문에 저와 조금만 얘기를 하다가 금방 가버리고 맙니다. 이렇게 하루하루를 버티는 것도 힘들고 그냥 학교를 그만둬버리고 싶은 생각이 들 때가 한 두번이 아닙니다... 이런 일들이 일어날때마다 5학년 때 함께했던 친구들이 너무나도 그립습니다... 지금은 반이 떨어져서 ***도 못하는데...게다가 단짝 친구와는 크게 다툰 이후로 연락도 아예 안 하는 상태여서...친구가...없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어떡하죠..저...남은 2달 어떻게 보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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