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당때부터 이유없이 누군가 저 혹은 저와 가족을 죽일까 불안했어요그와관련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공황|상담|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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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당때부터 이유없이 누군가 저 혹은 저와 가족을 죽일까 불안했어요그와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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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달 전
제목 그대로 초등학생때부터 쓸데없는 망상을 했습니다 저학년때부터인거같은데 매일 밤마다 누군가가 집 비밀번호를 열고 들어와서 저희 가족을 다 죽인다거나 아니면 아빠가 갑자기 미쳐서 우리 가족 다 죽이고 자살한다거나 엄마랑 아빠랑 합심해서 밤 중에 저랑 언니를 놔두거나 혹은 저만 남기고 도망간다거나 죽인다거나 동반자살같은걸 할까봐 너무 무서웠습니다 엄마는 정말 착하고 부드럽지만 아빠는 알코올 중독에 분노조절장애도 의심돼고 자랑거리가 젊었을때 남 때리고 싸운거 밖에 없는 사람이에요 당연히 매일 술먹고 늦게 들어오고 욕하고 소리지르고 가끔 물건 집어던지고 해서 많이 무서웠긴했습니다… 그때는 공황장애라는 걸 몰랐는데 지금 돌이켜보니 매일 저녁마다 엄마랑 아빠가 싸우는 소리만 들리면 숨이 막히고 머리는 어지럽고 추운데 식은땀이나고… 맞는거같습니다. 이런 이유때문일까요? 어릴때부터 저런 생각이 자꾸 들었습니다 혹은 아빠가 화를 주체를 못해서 엄마를 죽일까봐 매일 불안했고요 제가 예민한건지 아니면 어릴때라서 원래 예민한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초등학교 이후에는 심해져서 환청도 들리고해서 조현병 약도 먹었는데 다른 곳을 가니 오진이라니 뭐니 하기도했고 병원가기무서워서 약도 멋대로 끊엊ㅅ습니다 현재 사람같지않은 삶을 살고있어서 가끔 제가 과연 정말 인간이 맞는지 제 신체가 제 것이 맞는지 이 세상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애초에 저라는 존재가 태어나기는 했는지… 힘듭니다 어릴때 정신과가서 약이라도 먹고싶었지만 돈도 없고 엄마는 아빠 눈치 보느라 병원도 못다녔는데 그래서 늦어서 그런가요 제가 이런게… 참 남탓하기 싫은데 힘드네요 자기연민 글쓴거같아서 또 제가 한심하고… 아무튼 지금 치료?하기는 늦었나요 상담은 받아봤지만 너무 비싸서 중단했습니다 만약에 약을 먹으러간다해도 이거 그대로 말해야할지.. 전에 병원가서 증상과 과거사 얘기하는데 의사선생님이 저를 너무 한심하고 무시하는거같아서 너무 힘들ㅇㅆ는데 또 징징거리네요 그냥 죽는게 맞는거같아요 어떡하죠 진짜 집도 가난하고 부모며 주변 친척하고 어른들은 쓰레기 혹은 *** 둘 중 하나라 저한테 ***만해요 *** ******들 죽여버리고싶게… 너무 힘드네요 누구한테도 말 못한 가난이 제일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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