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비 중학교 2학년 학생입니다. 헤어진지 5달이 넘었지만 아직도 좋아하고 있는 전남친이 있는데요.. 그 친구랑 같은 학급이 되고 친구가 되어 재결합을 할 수 있을까요.. 참고로 제가 차였습니다. 차인 이유로는, 남친이 다른 이성과 어울리는 것에 대해 예민하게 받아들이고 매번 짜증을 내며 감정적이게 행동하고, 평소에 제가 가정사 등으로 힘들었던 것을 얘기하며 우울한 감정을 쏟아버리며 저도 모르게 감정쓰레기통의 역할로 이용하게 되었어요.. 아마 그것 때문에 헤어지게 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전남친은 저를 다 잊고 일상생활을 해나가고 있는 것 같아요. 헤어지고 저랑은 일절 대화한 적이 없어요. 그로부터 벌써 5달이 되었네요. 제가 그 사람과 재결합을 생각해도 되는 걸까요? 그게 실례가 되어 민폐를 끼칠 거 같아 고민이되네요. 이젠 포기하고 마음을 접어야 할까요..
프로포즈할때 반지를 받았습니다. 반지가격은 대략 990만원이었구요. ( 식장 안잡고 상견례도 안했고요.) 헤어지자마자 바로 저는 반지를 돌려주겠다고 했지만 헤어지기 싫어했던 상대방은 1년뒤에 얼굴 한번 보고 그때도 재회할 생각이 없으면 그때 받겠다며 거부했습니다. 헤어진지 1년이 지났고..다시 연락이 왔지만 저는 시간이 이미 많이 지나기도했고 상대방이 정말 질리는 행동을 해서 저는 온갖 정과 감정이 다 떨어진 상태라 그나마 있던 돌려주고싶은 마음도 싹 사라졌습니다. 상대방은 이제는 돌려달라고 하더라구요.. 제 마음은 법적 문제가 안된다면 돌려주기싫긴한데..반지...돌려줘야하나요? (그리고 반지가 레이어링으로 끼는거라 총 2개인데 그 중 한개는 사이즈 미스로 제가 몰래 중고로 팔고 중고로 사서 제 돈 80만원정도 들어가긴 했습니다..보증서에 이름도 다르고요..상대는 모릅니다.. 돌려주기도 애매했던 이유이기도 합니다..) 여러분들의 조언 구합니다..
결혼하면 정말로 행복할까? 요즘 예능프로를 보면 다들 싸우고 이혼까지 하는것을 보니? 음... 그런데 내 주변사람들은 다들 한둘씩 가네? 고민ㅋ 사실 나는 짝이 안생겨ㅠ 안생기면 혼자살지뭐?! 뿡!! 😂
재혼 10년차 남편이 다른여자를 6년째 몰래 만나오고 있어요 거짓말에 거짓말을 반복하는 남편때문에 너무 힘드네요 이겨내려 안한게 없이 노력해도 또 만나는걸 알면 아무것도 할수 없을만큼 힘이 듭니다 저 어떻게 이겨낼수 있을까요
가끔 문득 그때가 그립다는 생각이 든다 넌 나같은건 잊어버린지 오래되었겠지만..
많은 부분을 고려했을 때 결혼까지는 힘들 것 같았어요. 아직 상대방을 많이 좋아하고 있지만, 나이도 이제 30대고 더 이상 시간을 흘려보낼 수 없어서 관계를 정리했어요. 상대방이 붙잡을 때 너무 흔들리고 잡히고 싶은데 그럴 수가 없어요. 직종도, 취미도 비슷했던 터라 삶의 큰 부분이 도려져나간 것 같은 기분이네요. 하나하나씩 접점이 끊겨나가는 걸 보면서 마음이 많이 씁쓸해요... 시간이 흘러 괜찮아지기만을 기다리고 있어요..
어렸을때 부터 불안정한 가정환경과 내성적인 성격으로 인해 우울증을 앓고있습니다. 친구도 한명도 없고, 가족과 관계도 좋지 않아 연락을 하지 않습니다. 몇년간 사귄 남자친구에게 태어나서 처음 받아보는 사랑과 돌봄에 너무 행복했고 다투기도 했지만, 저의 반복적인 자해행동 때문에 이별통보를 받았습니다. 보는 눈앞에서 한건 아니고, 나름 극복하기위해 노력도 많이 하고 남자친구가 볼수 없게 숨겼는데 들키게 되었고, 저보고 이기적이고 배려심이 없다고 하며 더이상 참기 힘들고 트라우마로 남았다고 저를 볼수 없다고 하더군요. 미안하다고 힘들게해서 미안하다고 사과도 하고 붙잡았는데 마지막 기회를 날렸다고 하네요. 이제 보고싶지 않고 정도 떨어진다며 연락을 차단당했습니다. 저는 남자친구가 없는 세상은 상상해본적도 없는데 어떻게 이 시간을 견뎌내야될지 모르겠어요...죽을 용기는 없고 혼자 어떻게 잘 살아 갈 수 있을까요..
이성이 불안정해서 문장력이 떨어지는데다 굉장한 장문인 점 죄송합니다 감당 가능하신 분께서만 천천히 읽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06년생인데 사귄지 한달 된 여자친구에게 이별통보를 받았습니다 저는 우선 수시는 일부러 최상향을 써서 6광탈하고 정시러였으나 작년수능에서 1년내내 공부한 양에 비해 심하게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을 받고 정시 대학 원서를 썼지만 가망없는 추합권이라 사실상 다 떨어진 상태입니다 그런와중에 작년 여름부터 꾸준히 연락해온 당시 썸녀이자 지금은 전여친이 된 그 동갑의 아이에게 많은 힘을 얻어서 지칠때도 항상 딛고 일어설 수 있었습니다 재수 초기때도 그애 덕분에 과분한 힘을 얻어 열심히 할수 있었습니다 고백은 1월초에 애매하게 서로 했고 그렇게 사귀기 시작하였습니다 사실 이 아이가 일본인이고 (제가 고2때 딴 일본어 자격증이 있어서 의사소통에 문제는 없늡니다) 저에 비해 과분할 정도로 예쁘고 착했으며 6달동안 연락해온 정도 많이 들었고, 일본인이기 때문에 자주 만날수 없기 때문에 (1월에 두번 만났고 그게 마지막이 되었네요.) 바다 건너 이루어진 이 연애는 정말 또래 나이대 분들에 비해서 손에 꼽을 정도로 저는 축복받은 연애를 하고 있다고 계속 생각해왔습니다 그동안 사귄 이전 여자친구는 두명인데 솔직히 이 아이만큼 한 여자를 이토록 살면서 죽을만큼 사랑해본적이 없습니다 그렇기에 뭘 해서라도 이친구랑 훗날 꼭 결혼해서 행복하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이름이 생소하겠지만 평소 저는 타나토포비아라고 하는, 죽음에 대한 병적 공포증이 있어서 밤만 되면 언젠가 명이 다하던지 암에 걸리거나 사고로 인해 죽을 날을 극도로 두려워해서 정신과 상담까지 받아본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애와 사귀고 나서부터는, 저는 이 여자와 결혼해서 행복하게 산다면 정말 훗날 다가올 죽음도 두렵지 않을 정도로, 그애 덕분에 저의 정신병까지 고쳐질 정도로 사랑의 힘이 정말 강력하더라구요 그러나 서로 맞지 않는 가치관과, 여자친구의 일본인으로서 특성에 기인한 조금은 나사빠진 행동들(여러가지 질문을 해도 못 읽은 척 일부 질문에만 골라서 답을 하거나) 본인이 싫어하는 것에 확실하게 의사전달을 해주지 않는다거나, 애정표현이 썸타던 시절보다도 훨씬 줄어들었습니다. 연락의 속도는 개인 사생활 존중하는 일본인 특성이라 어쩔수 없어서 포기했고요... 게다가 한국인 남녀 커플이라면 못해도 3일에 한번씩은 할 터인 전화조차 마지막으로 한지 3주가 되었지만, 저는 10분이라도 좋다고 했는데 계속 바쁘다며 거절당하던 상황이라 조금 서먹한 감정에 제 의견을 또 전달했습니다. 그리고 저의 존재, 즉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아주 친한 친구들 몇명 빼고는 부모님께도 알리지 않더라구요. 연애에 대해 관대하시다더니 왜 그렇냐 물어보니까 그냥 말하기 부끄럽다네요. 전남친은 부모님께서 아시던데, 뭐 그것도 솔직히 이해가 안가면서도 어쩔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역시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고 며칠에 한번씩 조금만 적극적으로 해줄 순 없겠냐, 서로 고쳐나가보자며 화는 안내는 선에서 제 의사전달을 했지만 그럼에도 나아지는 건 없었습니다. 그래도 저에게 항상 사랑하고 좋아한다고 해주었기에 계속 사귈 수 있었습니다 저도 정말 너무나도 그녀를 사랑했고요, 이별후인 아직도 좋아하고 있습니다 위에 글만 보면 급 권태기가 온게 아니냐, 네가 ***가 아니냐 생각하시겠지만 원래 일본인 여성분들의 성격상 애정표현이 소심한 분들이 많긴합니다 그러다가 결국 어제 제가 좀 급발진을 해서...밤 11시에 이제 오늘은 너랑 얘기하고싶지 않다, 잘자고 내일 보자 하면서 좀 삐진 티를 냈는데 놀라면서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그러더니 갑자기 1시간 뒤 역시 헤어지고 싶다는 여자친구의 통보에 심장이 철렁했고 믿을수가 없었습니다 사실 그동안 두세번 정도 제가 삐진티를 냈지만 결국 좋게 끝나서 사과하고 끝나서 그냥 내일되면 다시 웃으면서 연락하려는 심정으로 조금 놀려보려고 했던건데 믿을 수 없는 상황에 심장이 지나치게 빨리 뛰기 시작했고 당연히 실감도 안났고 계속 거짓말이지? 하면서 구차하게 계속 매달렸고, 붙잡았지만 여자친구는 서로 성격도 안맞고 저에게 계속 부담을 주는것같다며 미안해서라도 이제 헤어지고 싶다, 나보다 더 좋은 여자 만나서 행복하게 살라고 하더군요 그러더니 새벽 3시까지 저는 ***같이 계속 매달렸고, 사과를 받는 입장에서 제가 사과를 하는 입장이 되었습니다. 일본인이 즐겨하는 SNS인 bereal에서 친구 삭제를 당했지만 카톡 전화 SNS등 차단은 안당했고 인스타 친한친구 목록에서 제가 빠졌고 카톡프사도 기본이미지로 바뀌었습니다 끝까지 붙잡는 저에게 이제 연락 그만하자고 하길래 저는 마지막으로 그냥 이런게 도움될리 없다는걸 알면서도, 그애가 어머니와 둘이서 2월말에 한국을 올때 같이 먹으라고 카페 쿠폰 만원짜리 기프티콘을 마지막 선물이라며 줬는데 역시 반응은 싸하더군요 그렇게 새벽5시까지 그 친구와 도쿄에서 찍은 포토이즘 사진과 그친구가 써준 편지를 멍하니 쳐다보며 그제서야 실감을 하며 어린애같이 눈물 콧물 다 흘려서 숨도 못쉴 지경으로 울었습니다 물 이외에는 밥도 안먹었고 평소에는 수험생이라 배가 자주 고팠는데 하루한끼 간단하게 빵만 좀 먹어도 배가 안고프더라구요 그리고 우울증이 패션우울증인진 모르겠지만 인터넷의 이별 관련 키워드나 여자친구의 흔적, 추억들을 볼때마다 트리거로 작용해서 눈시울이 따가워지고 목이 매여오는걸 보면 제대로 우울증에 걸린것 같기도 합니다 이별을 겪으니 다시 죽음공포증이 심해지는 와중에 그걸 억누르는 자살에 관한 충돌이 서로 맞부딪치면서, 창문 열고 방충망 열고 이 한겨울 새벽에 1시간동안 울면서 아파트 마당 바닥 내려다보면서 훌쩍거리는 자신을 보니까 한심하기 짝이 없더군요 제 나이대에선 보기 드문, 실제로 만나기까지 한 국제연애라는 특수성과 그로인한 애틋함이 더 크게 작용해서 너무 쓰라리고 눈물이 계속 나네요 제가 미소 가득한 얼굴로 빽빽하게 가득 채워서 써줬던 2장의 편지는 곧 쓰레기통에 버려질거고... 10년 뒤면 저보다 성격좋고 잘생긴 일본남자 만나서 알콩달콩하고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걸 생각하니까 그 상실감과 질투심이 너무 안타까워서 계속 눈물이 나더군요 저는 확실히 결심한게, 이 트라우마때문에 그녀와 재결합하는게 아니면 죽을때까지 여자와 사귀지 못할것 같고 애초에 그럴 능력이나 매력도 없는데다 기회가 와도 또 트라우마가 도져서 뿌리쳐버릴것 같습니다 흔히들 일본어로는 제 성격을 일컬어 멘헤라 라고 하죠...?그정도로 불같이 사랑했던 여자를 잃으니까 이세상 모든 다른 여성분과 사귈수 없을것같고 오직 그애하고만 행복해질수 있다고 생각하는 마음에...그래도 어느분이 시간이 약이라고 쓴 글을 봐서, 한달 이내로 제발 돌아와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착잡하게 기다리는 중입니다만 눈물이 계속 나서 수능공부도 잘 되지않네요... 큰 사고를 치거나 서로 싸워서라기 보다는 그 아이의 저에대한 일방적인 미안함과 성격차이 때문에 헤어진거라 제가 매달릴때도 이제 그런거 너무 미안하게 생각하거나 신경쓰지 말라고 당부하면서 서로 맞춰나가자고 했습니다 (당연히 당장 돌아온 답변은 헤어지는거밖에 답이 없다 였습니다) 사실은 수능끝나고 일주일 뒤에 그애가 갑자기 좋아하는 마음이 식어서 자신의 시간에 집중해보겠다며 잠시 거리를 두자고 2주동안 연락을 안하다가 역시 저를 좋아하는 마음이 너무 커서 그렇게 1월에 서로 고백한것이라, 그때 멀어졌다가 다시 돌아와준 것처럼... 물론 이제는 가능성은 낮겠지만 정말 돌아와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말 다행히도 차단당하지 않은 그녀의 인스타 스토리에 ***같이 하트나 꾹꾹 누르면서 연락없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내일이나 모레는 아마 정신과 상담 갈거같구요 정말 제 인생을 바꿔준 여자친구의 이별을 겪고 지금 너무 삶이 허무하고...피폐하고... 삶의 의미를 잃었다고 생각하니까 길 걸으면서나 식당에 앉아서도 계속 눈시울이 붉어지고 목이 매여와서 힘드네요 엄마도 눈치채셨는지 갑자기 사람이 달라졌다며 무슨 일 있냐고 묻는걸 보면 더욱 더 스스로가 비참해지는 기분입니다 휴대폰과 아이패드 배경화면을 도쿄에서 그 아이와 찍은 사진들로 해놨는데 계속 잊기 싫어서 바꾸지 않고있지만 볼때마다 눈물이 차오르네요 저보다 쓰라리고 안타까운 분들도 물론 많겠지만 수능도 망치고 피폐하던 와중 찾아온 20대 첫 1월을 너무 행복하게 보냈다가 이렇게 갑자기 안타까운 일을 겪으니까 이기적인 발언이겠지만 지금 이 순간은 소수의 다른 안타까운 분들 빼고는 그 누구보다도 극히 허탈하고 처절한 심정인것 같습니다...
우리가족이 5명 삼형제중 막내로 태어났는데 가족들이 다들 나를 싫어한다 특히..우리엄마는 날 제일싫어한다ㅠ 정말로 돈만있으면 이집에서 나가버리고싶다ㅠㅠ...가족들끼리 모여서 밥을먹으면 4명이서만 이야기하는 느낌??막내라서 무슨 심부름만 ***고..? 정말로 이 가족에 태어난것을 후회한다! 어쩔땐 암이라도 걸려서 죽어버렸으면 하는생각도? 요즘은 자살도해볼까?? 진짜로 외롭다!!ㅠㅠ
여자친구랑 2년만남끝에 지쳐서 헤어졌습니다. 제가 그만하자고 했는데 당장이라도 여자친구가다시 전화해줘서 달라지겠다고 노력해보겠다고 포기하기싫다고 진심으로 잡으면 붙잡히고싶은데 2년동안 반복된게 바뀌지 않았고 속이 너무 상해요 이성적인게 아님을 알더라도 마음이 아직 나를 잡아줬으면 하는건 이상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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