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저는 갓성인이 된 20살 남성 장원일입니다. 요즘 고민이 있어요. 제목에 적은 그대로 입니다. 한 설날지나고 30일쯤 부터인가? 갑자기 몸에 힘이 쫙 빠지면서 갑자기 멍해지고 뭘해도 다 귀찮고 재미가 없고 화만 자꾸나고 하늘보면서 자살생각이 조금씩 드네요ㅠㅠ 사실 제가 야구를 제일 좋아했고 사랑했는데 우울증 비슷한거 오고 나서 부터는 야구를 봐도 재미가 없고 그냥 그저 그런 스포츠구나 라고 여기고 야구글러브나 야구 굿즈들을 버려버릴까? 라는 생각을 많이하게 되더라고요 ㅠㅠ 특촬물 같은걸 봐도 아무 감정이 안들어요ㅠㅠ 그나마 또봇애니 보거나 또봇 장난감같은거 보면서 또봇 노래 부르면 재밌고 즐겁고 행복하긴 한데..... 그냥 요즘에는. 그냥 살기 싫고 자살 생각만 드네요ㅠㅠ 엄마는 저더러 죽고 싶다라는 말을 너무 쉽게 하는거 아니냐고 하는데 저도 지금 많이 참은거거든요ㅠㅠ 남동생도 제가 싫은지 자꾸 저만보면 한숨쉬고 할머니집가서 잔다해요ㅠㅠ 또 엄마도 은근히 저랑얘기하는걸 싫어하시는거 같아요ㅠㅠ 무슨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요즘 자꾸 않좋은 생각만 드네요ㅠㅠ 지금도 유언장에 쓸 내용까지 다 생각하고 잠자리에 누웠습니다 ㅠㅠ
실패하는게 두려워요 그래서 아무것도 시작을 안해요 도태되는 기분이라 뭐라도 해야될 거 같은데 역시나 두려워요 그냥 지금 눈을 감으면 내일 일어나지지 않았으면 해요 죽었으면 좋겠어 그냥
저는 주변에 걱정만 ***고 민폐만 끼치는 사람이에요 주변관계 싹 다 정리하고 그만 살고 싶어요 진짜 아무도 모르는 곳에 가서 삶을 마무리 하고 싶어요
날 지지해주고 기다려 주는 가족, 날 위해주는 친구들 내 주변에는 온통 좋은 사람들 뿐인데 난 정신을 못 차린다. 그때 실패했던 자살시도만 계속 떠올리며 조금만 힘들면 자살할 생각 뿐..
아침에 눈 뜨자마자 폰 켜서 잠들기 전까지 계속 해요 씻지도 않고 폰 보다가 1시나 늦으면 3~4시에 폰이나 tv 보면서 밥 먹고, 먹은 거 그대로 두고 소파나 침대에 누워서 다시 폰을 봅니다 저녁 되면 낮에 먹었던 거 치우고(싱크대에 넣어두기만,,) 또 폰,tv 보면서 밥 먹고, 다시 누워서 폰 보고… 이렇게 계속 핸드폰을 보면 머리도 멍해지고 눈도 약간 흐릿?해지면서 뻑뻑하고 예민해지기도 해요 저도 이런게 싫어서 고치고 싶은데 하루하루 미루다보니 몇 달을 이러고 있네요.. 고치고 싶은 마음은 있는데 동기부여나 의지가 안 생겨요 눈 뜨자마자 핸드폰을 보니까 멈출 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아침에 핸드폰을 안 보려고도 했는데 쉽지 않네요 다시 핸드폰으로 손이 가고 한 번 보면 계속 해요 생산적인 하루를 살고싶어요
늘별로고힘들다 그래서울어야겠다 근데눈물이안난다..
정신과쌤이 우울증 처방으로 30분 걷기를 추천하는데요 너무 걷는게 귀찮아서 15분을 못넘기는거 같아요 귀찮음이 너무 심해 일상이 안되고있어요 인터넷에서 극복법을 ***봐도 어떤방법을 다해도 안돼요 너무 지쳤나봐요 위로의 말이나 쉬운 실천법 좀 추천해주세요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매우 열정적이고 잘 지내오면서 요즘은 친구와 손절하고 싸우고 부모님과 다투고 말수가 적어졌어요 그리고 너무 귀찮고 힘들어서 매일 누워서 폰만 보고요 거의 밖에 나가지도 않아요 나가는게 좀 무서워요 사람들이 절 보고 비웃을거 같아요 그냥 매일 혼자있고 싶어요 이런게 반복되는게 너무 힘들어요
평소엔 여러가지를 하고 싶고 열정이 많았었는데 지금은 그 열정이 식고 너무 귀찮다고 느껴지고 너무 힘들어요 하고 싶은데 마음대로 되지가 않아요 평소에 잠을 잘 못자거나 너무 많이 자거나 그렇거든요 그냥 게으름이 맞는거겠죠?
어릴때부터 부모님의 싸움과 사이 문제로 우울증이 있습니다. 조울증도 있는것같구요. 은연 중에 알고는 있었지만 모른척하고 살다가 최근에서야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20대 중반인 지금까지도 우울이 나아지지 않고 계속됩니다. 너무 너무 답답하고 숨이 막히는데 이런 이야기를 어디 털어놓을 곳도 없고 상담이나 정신과는 용기가 없어서 혼자 삭이고 이겨내려고 했습니다. 나아지려고 취미생활도 꾸준히 하고 책도 읽고 좋은 글을 읽고 하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걸로 좀 괜찮아졌나 싶었지만 괜찮다가도 한순간에 갑자기 우울해집니다. 일상생활에 방해가 되거나 그러지는 않고 괜찮게 잘 지내다가도 정말 갑자기 울거나 자살 충동이 들어요. 성격도 사서 고민하고 불안해하는 성격이라 아무리 자기 최면을 해봐도 불안함에서 벗어나기가 힘들어요. 밖에서 티는 안내지만 우울함이 너무 오랫동안 뿌리깊게 잡혀있어서 그런지 부정적인 마인드나 그만 살고 싶다는 생각이나 우울이 자연스럽게 저에게 스며들어있습니다. 그냥 내일 당장 돌연사해도 좋을거같고 딱히 삶에 대한 미련도 없구요. 그럼에도 죽을 용기는 없어서..그래서 미래의 내가 나만을 생각하면서 잘 살았으면 좋겠어서 열심히 살아보려고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냥 다 그만두고 다 놓고싶어요. 그냥 이런 마음으로 너무 오랫동안 살았는데 요즘들어서 갑자기 우는게 너무 잦고 자살 충동이 계속 들어서 더이상은 혼자 이겨내기가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 우울의 근본적인 원인이 무엇인지도 제가 어떤 상태인지도 알고 있고 나아지기 위해 나름대로 할 수 있는 노력을 했는데도 나아지지가 않는다면 그냥 우울증 약을 처방받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