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 왜 이럴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스트레스|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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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금 왜 이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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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전
우울증의 기준이 뭘까요? 난 우울한게 맞는걸까요? 아니면 그냥 패션 우울증일까요. 저 혼자서 그냥 우울이라는 감정에 빠져서 스스로를 속이는 것 같기도 하고.. 그냥.. 모르겠어요. 죽고 싶은데, 죽기 무섭고.. 내 몸에 상처내고 싶은데, 상처내면 늘 후회하고.. 제 머릿속에서 지들끼리 싸우고 있어요. 반 ***사람같아요. 저는. 모든것을 부정적으로 보고, 비판적으로 군답니다. 좋은 생각을 하나도 못해요. 학교 다닐때도 다 짜증나고, 재수없고, 다 죽여버리고 싶고. 뭘 하든 긍정적인 마인드로 바라볼수가 없어요. 3등 상장 받고는 감히, 이 학교따위에서 나에게 3등을 줘? 하고 꽤씸해서 찢어버렸네요. 버리고 싶은데, 학교 쓰레기통에 버리면 애들이 보고 쌤한테 이를까봐 무섭고, 집에서 버리면 부모님이 혼낼까봐 무서워서 그냥 서랍에 처박아두었네요. 차다리 이럴빠엔 상장도 주지 말지.. 보다시피 전 지금 제정신이 아닌 느낌이에요. 내내 스트레스 받고, 짜증나고.. 학교가면 진짜.. 그냥 죽는게 낫겠다 싶어요. 왜 살아야 할지 모르겠고, 그냥.. 하라는 대로 하고는 있는데 그냥 길을 걸어다니다가 차가 들이박아서 저를 죽여주었다면 좋겠네요. 차다리 과거에 자살한다고 차도에 걸어들어 갔을때 좀 제대로 뛰어들어 진짜 죽을걸. 그때나 지금이나 난 한심해요. 죽을 용기도, 살 용기도 없어요. 어쩌죠? 뭐가 저를 더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답일까요? 죽는거? 사는거? 죽는것도 참 저는 제 목도 조르다가 말고, 제 뺨도 때리다가 말고.. 다 에매해요. 내 성적같이요. ㅋ ******인가봐요. 난. 글이 난해한 느낌인데, 뭐라고 수정해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이제 제 수준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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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아무개
· 3달 전
우울증, 소진증후군, 울화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