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을 당했었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스트레스|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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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을 당했었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popcorn0brain
·3달 전
제가 1~3학년때 초등학교에서 친구들 간의 집단 따돌림과, 학교폭력, ***,구타 등 많은 아픔을 당하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그런 것을 당하는걸 부모님께 말해도 그냥 “ 너가 조금만 참아, 그리고 너가 잘못한거 아니야? ” 이런식으로 계속 그 일을 털어놓지 못하고, 참고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한 친구가 인도에서 저를 괴롭히다가 저를 차도로 밀어서 차와 살짝 충돌한적이 있습니다. 이것도 부모님께 말해보았지만 또 똑같은 답만 돌아왔습니다… 그때는 경찰에 이런것을 말하는게 무서웠습니다… 그래서 어릴때 부터 “아…나 진짜 왜 살지?” 와 같은 생각들을 많이 하곤 했습니다…그리고 저는 4학년때 전학을 가서 좋은친구들을 더욱 많이 사궜습니다. 그런데 중학교에 가야하는데 저만 멀리 떨어져있는 아무것도 모르는 중학교와 동네에 떨어졌습니다. 지금 저는 중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제가 당한일들을 아직도 전부 다 생생하게 생각이 납니다…그리고 학교에서 우울증 검사를 했는데 병원을 가야한데요… 전 초등학교때 학교폭력 상담센터, 117에 신고를 해야했는데 라고 계속 돼새기면서, 불안함과, 학교적응, 동네적응, 새로운 친구들과 친해져야하는 불안함들이 너무 괴롭습니다… 저번에는 ㅈㅅ 시도를 할려했습니다…저 좀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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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답변 1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신영랑 상담사
1급 심리상담사 ·
3달 전
마카님 전문가의 도움을 꼭 받으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트라우마
#안전한대상
#전문가의도움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카님. 마카님의 사연을 읽고 답글을 남깁니다.
사연 요약
마카님께서는 과거 힘들었던 기억으로 많이 불안한 상황이신 것 같습니다.
원인 분석
마카님, 과거에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겪었던 폭력들로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어른이라고 해도 감당하기 힘들었을텐데 어린 나이에 부모님의 방관 속에서 그 시간을 어떻게 견디셨을지 생각하니 마음이 아파옵니다. 시간이 흘렀지만 그 때의 일이 불쑥 떠올라 많이 불안해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반응일 것입니다. 나에게 상처가 되었던 일이 완전히 소화되지 않은 채 남아있기에 현재 큰 어려움이 없다고 하더라도 과거에 힘들었던 경험을 촉발시키기 쉽습니다. 특히 스트레스를 받거나 기분이 안 좋을 때는 과거의 일이 더욱 생생하게 떠오르기 쉬우며 당시의 신체 감각과 부정적인 감정, 생각, 이미지가 되살아나는 경험을 하게 될 수 있습니다.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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