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제중인 연인과 가벼운 얘기를 하다가 농담이 이어졌어요. "네가 그렇게 잘생긴 건 아니지만 나에겐 최고야" "네가 그렇게 부자인건 아니지만 나에겐 충분해" 같은 농담이었습니다. 저는 가벼운 분위기에서 웃으면서 이런 말들을 했었어요. 연인이 평소에도 이런 농담을 대수롭지 않게 받아주었기에 아 이런 농담은 괜찮나보다. 라고 생각했었던 것 같아요. 그러나 어제는 "너는 나를 너무 작게 느껴지게 만든다" "내가 완벽하지는 않지만 괜찮은 사람이라고 스스로 생각하는데, 너는 날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 "네 그런 말들이 나와 네 전 연인들을 내 스스로 비교하게 만든다. 난 남이랑 나를 비교하고 싶지 않다." 라는 말을 했어요. 저는 빠르게 사과했고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어서 나눈 대화와 제 과거를 되돌아보면 연인 관계에서 이런 실수들을 반복해왔어요. 상대가 저보다 너무 빛나고 대단해보이니까, 무의식중에 상대를 깎아내려서 낮은 저와 맞추고 싶었던 것 같아요. 원인과 이유를 찾기 위해 작년에 15회 정도 정기적으로 상담도 받았습니다. 그러나 잘 고쳐지지 않는 것 같아요. 제가 어머니에게 듣고 상처받았던 말들을 상대에게 들려주는 제 자신이 너무 미워요. 어머니처럼 되지 않겠다 다짐하고 살아왔지만 점점 닮아가는 것 같아서 두렵습니다. 상대가 너무 좋은 사람이라서, 제가 또 상처줄 것 같아 두려워 먼저 밀어내고는 합니다. 앞서 말씀 드렸던 일도 얼마전에 주고받은 대화인데, 제가 대화중에 또 실수할까봐 두려워서 먼저 연락하지 못하고 있어요. 실수는 나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서, 스스로에게 좀 더 너그러워지고 싶은데 너무 어렵습니다. 실패에 뒤따르는 불편한 감정들을 연인에게 기대어 해소하고 싶지도 않고요. 어떻게 하면 실수에 좀 더 너그러워 질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극 회피형 남친과 7개월째 연애중인 여자입니다. 연애 초부터 사소하게 트러블이 생길때마다 이런저런 핑계로 연락을 피하고, 제가 서운하다고 말 하는 부분을 이해하지 않고 단순하게 사과하는 모습을 보이곤 했었습니다. ( 제가 서운하다고 말 하는 부분을 이해를 못 하는건지 안하는건지 모르겠지만,,그냥 아 그래 내가 다 미안해~ 이런식으로 사과를 했었습니다.) 7개월동안 사귀는 동안 싸움이 잦고, 싸움의 강도가 커지면서 저한테 막말과 욕, 화를 내는 습관이 점점 심해지고 있습니다. 제가 심적으로 힘이 들때 지금 남친을 만났고, 저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주는 사람을 보면서 마음이 커졌는데 지금은 너무너무 힘이 듭니다. 하지만 사이가 좋을때는 이렇게까지 나한테 마음을 다 보여줘도 괜찮나? 싶을정도로 너무너무 잘 해줍니다. 헤어지고 싶은데, 헤어지고 난 뒤 제가 버틸 수 없을 것 같아 무섭고 힘듭니다. 사이가 좋을때는 제 존재자체가 사랑받아 마땅한 사람이구나를 느끼다가도 싸울때는 제가 죽어야 되는 사람이구나 라는 생각이 계속 들어 삶의 의지도 점점 사라지는 것 같습니다. 바뀔 의지는 있지만 노력해도 안된다고 하는 남자친구를 어디까지 이해해야 하는지,, 싸움의 예시를 들자면 아무 이유없이 3시간동안 연락이 없었고, 전화를 걸어 왜 카톡을 ***었냐고 물어보니 또 똑같이 이래저래 해서 바빴다, 너가 내가 얼마나 바쁜지 아느냐, 밥도 못 먹고 추워죽겠는데 지금 내가 너랑 이렇게 계속 통화로 싸워야 되느냐라고 말하고, 저는 울면서 나는 너가 뭐 해서 연락없는 이 상황을 아무것도 모르는데 너가 몇시간만에 나타나서 그렇게 말 하면 다 이해해야되는거냐 라고 말 하면서 언쟁이 커졌고, 남자친구는 그래 내가 연락없어서 미안해 됐지?나 밥먹으러 들어가야돼 끊어 이따 전화할게 라고 말 하면서 그냥 또 상황을 피합니다. 매번 바빴다 아팠다 뭐했다 말 하면서 너는 내 상활을 아냐고 묻는데, 저는 말 해주지를 않는데 어떻게 아느냐고 말 하고, 저를 이해심도 없는 쓰레기로 만듭니다. 주저리주저리 글이 너무 길었네요,,, 결론은 헤어지고 싶고 마음을 정리 중인데, 잘 되지 않습니다. 지금 당장 헤어져도 제가 다시 또 연락을 해서 잡을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되는게 맞을까요,, (추가로,,최근 심리상담 후 상황이 좋지않아 1년동안 단약했던 정신과약을 다시 복용중입니다.)
미안할 행동만 계속 하는 기분.. 깊게 생각하는 습관을 없애야 할텐데
남자친구 클라우드 알림에 과거추억이 떠서 궁금한 마음에 봐버렸어요,, 남자친구가 6년전에 사내연애하면서 만났던 여자친구더라구요. 갤러리보니까 같이 커플 댄스 추면서 회사 장기자랑같은 곳도 나가고, 그 여자친구 셀카나 영상통화하면서 캡쳐한 사진도 많았어요. 같은 여자가 봐도 사랑스럽고 예쁜 분이더라구요? 물론 6년전이긴 하지만, 남자친구는 제가 셀카를 보내도 거의 다 저장하지 않고 정말 잘나온것만 저장을 한다고 했는데 그 여자분 사진은 엄청 많이 저장했더라구용.. 글구 서로 카톡하면서 그 여자분이 한 말 중에 감동 받은 부분도 캡쳐해놓구.. 친구한테 여자친구 자랑하면서 ‘내여자친구 ***예쁘지’ 이렇게 말한 카톡도 캡쳐해놓구,, 저랑은 딱히 그런 적이 없을꺼에요ㅠ 제가 인스타나 카톡프사에 저랑 찍은거 올렸으면 좋겠다고 해도, 나중에 결혼하면 하고싶다고 회피하거든요. 물론 6년이 지나면서 남자친구 연애관이 바뀌어서 이제 안그럴 수도 있지만, 뭔가 풋풋한 연애를 했던 남자친구의 모습을 보니까 마음이 쓰라리네여ㅠ 커플 사진 보는데 넘 행복해보이구,, 글구 그 여자분 인스타도 검색해서 들어가봤는데 사귈 당시에 거의 모든 사진에 다 좋아요랑 예쁘다고 댓글도 달렸구,, 제 인스타엔 댓글 한번도 안달거든용..ㅎ~~ 6년 전에 연애한걸로 질투하는 것도 웃기지만 남자친구 볼때마다 그 생각이 떠나질 않네용,,ㅎ 그렇다고 이걸 몰래봐서 신경쓰인다고 얘기할 수도 없고.. 제가 느끼기엔 그 분과의 연애가 제 연애보다 더 풋풋하고 첫사랑같은 느낌에, 서로 좋아죽는 느낌인거같아요.. 단편적인 것만 봤긴하지만..? 물론 남자친구가 예전에 사내연애 했던 사람이랑 사겼을 때 끝이 안좋았고 그 여자가 자기한테 관심이없고, 연락도 없어서 금방 끝났다고 하긴 했었지만,, 계속 신경이 쓰이는데 어떡하죵 ㅠ
제 짝남은 저보다 2살 더 많습니다 또 다른 학교인데 학원에서 만나 제가 먼저 연락을 했어요 제가 착각하는걸수도있지만 짝남은 저한테 되게 잘해줬어요 연락은 좀 늦게 보긴했지만 막상 연락하면 엄청 다정하고 이쁜 말도 많이 해주고 설레는 말도 많이 해줬어요 그래서 전 저희가 썸인줄알았죠 몇번 만나서 카페도 가고 학원시간도 같아서 만나면 인사하고 빼빼로데이 때는 제가 빼빼로도 주고 전 젤리를 받았어요 그래서 전 아 나한테 관심이 있는건가? 이러면서 되게 좋아했는데 친구가 타로랑 사주를 엄청 잘보는데가 있다고 저랑 애들을 데려갔어요 가서 타로부터 봤는데 제 짝남 특징을 되게 잘맞추는거에요..그래서 집중해서 듣고있는데 어장이라네요 사실 연락도 엄청 늦게보고 그냥 내가 착각하는건가? 아니면 어장인가? 이렇게 생각하고있었는데 막상 어장이라는 말을 들으니까 너무 슬펐어요 그래서 그 자리에서 바로 울었습니다 사주도 봤는데 그 오빠는 아니라고 저한테 그랬네요 애들은 가짜일거라고 하는데 그런거겠지 하면서 버티고있어요 그 뒤로 연락을 좀 안했거든요? 그랬더니 연락이 끊겼습니다 제가 놓으면 끝나는 관계였던거죠 뭐..사실 그 오빠가 학교에서 전교회장이었는데 선생님들을 딥페이크해서 전교회장잘렸거든요? 그래도 저한테 잘해주고 그러니까 전 상관없다고하고 계속 좋아한건데 너무 속상해요 지금은 연락은 안하는데 아직 좋아하고있답니다 다시 연락을 보내고싶은데 참고있어요 어떡하죠 저..?
저는 아닌건 아닌거고 잘못된건 제가 부딪혀서라도 바꾸고싶어하는 성향이 커서 사회적 이슈 ...예를들어 엘레베이터가 없는 카페에 가면 여긴 장애인들은 못 오겠네 같은 이야기를 합니다. (돌아가신 저희 할아버지가 휠체어를 타셨어서 그런 부분이 눈에 잘 들어오더라구요) 그럴때마다 애인은 괜히 다른 이야기로 주제를 바꾸거나 딴 이야기를 하죠. 식성, 패션취향, 음악취향이나 다른 부분은 참 잘 맞고 제가 싫어하는건 안 하고 머리를 자르는 것 조차 제 취향에 맞게 자르고싶다며 뭐든 제게 물어보고 하는 애인인데 이런 식으로 나오니 회피성향이 있는건지 저랑 다른 가치관을 갖고있는건지 걱정이됩니다. 그러면서도 서로 좋자고 하는 연애인데 괜히 무거운 얘기를 꺼내는 제 잘못인가싶어지기도 하고요. 이런 상황에 대한 다른 분들의 의견을 한 번 듣고싶습니다.
저는 아직 학생입니다ㅇ 하지만 제가 좋아하는사람이 있어요 저보단 1살 많은것같거든여? 근데 문제점이 그 제가 짝사랑하는데 둘다 이름을 모르고,또 그사람은 운동부고 저는 운동부가 아니고 그냥 재밌어서 나가거든여? 그래서 아는척도 못하고 뭐 아무것도 몰라여ㅠ 이걸 어떻게 해결해야되죠?
남자친구가 전화를 받지 않아 누구인지 물어보니 대답이 없어 보니 **누나라는 이름이 뜨길래 누구냐 물어보니 대답을 못하더니 술집 노래방사장이라고 합니다. 번호를 언제 저장했냐고 물어보니 기억이 없답니다. 전화를 걸어 물어보니 어느선배 소개로 왔답니다. 어느곳인지 일단 입구만 가보자하니 단란주점(?)인지 유흥업소(?)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60넘은 아줌마 두분 앉아있고 큰 홀에 테이블 4-5개 정도 있고 벽에 노래방 기계있고 입구 문쪽엔 2/3쯤 가려진 공간이 따로 있었습니다. 일단 이런곳은 어떤 곳인가요? 그리고 전화번호까지 주고받는 경우는 어떤 경우일까요?? 엄청 당황스럽긴 하지만 일단은 판단하고 생각해봐야 할거 같아요.
아니! 좋아하는애가 있는데 학교에서 손도 많이 스치고 서로 웃고 장난치고 뭐 묻으면 막 때주고 내 핫팩도 막 서로 만지면서 장난치고 카톡도 많이한다? 근데 카톡할때 어쩔땐 말투도 완전 상냥하고 그럴때도 있고 어쩔땐 단답하면서 ㅇㅇ 이러는데 호감있는지도 잘 모르겠어 ㅠㅠ 얘 이상형이 165미만에 토끼상이라 딱 맞긴한데 호감있는지도 잘 모르겠고 곧 기말끝나서 기말끝나면 고백할 예정인데 뭐라고 할지도 잘 모르겟다… 근데 내가 얘 학기초부터 호감있었는데 내 친구가 얘 좋아한데서 포기했다! 근데 친구가 남친사귀고 맘 없다길래 다시 좋아하고있는데 헤어지자마자 다시 썸남도 생기고 얘도 짝사랑한다는거.. ㅠ 친구한테는 뭐라고하고 고백은 어떻게하고 호감은 어떻게 쌓을까??
남친이랑 1시간이든 5시간이든 데이트하고 헤어지면 눈물이 계속 나와요 헤어지기 아쉬워서 그런거 같응데 장확히 왜 눈물이 나오는거에요? 제가 마음이 불안해서 그런건가요..? 남자친구가 여자관리를 똑바로 안하는 것도 아니고 크게 싸우고 그런건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