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던 일이 버겁게 느껴져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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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던 일이 버겁게 느껴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jhe0928
·4달 전
어린이집에서 일을 하고 있는 3년차 보육교사입니다. 2년차일 때는 일이 재미있고 아이들과 있는것도 참 좋았어요. 근데 올해 3년차인데 몸도 너무 힘들고 아이들과 함께 있는 시간이 너무 버겁고 벅차다고 느낍니다. 어린이집을 그만 둘 시기가 온건지... ㅜㅜ 현재 심리상담도 받고 있으며, 정신건강의학과에도 가서 진료를 봐야하는지도 고민입니다... 매일 아침에는 긴장감으로 배가 아프고, 무사히 퇴근을 하면 긴장이 다 빠져 아무것도 할 수 없을 정도의 몸 상태가 됩니다.. 운동을 해도 몸이 더 힘들어져요... ㅠ 번아웃일까요?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아직 학기가 내년2월까지는 남아있는데... 끝까지 마무리 할 수 있을지도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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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윤지선 코치
2급 코치 ·
4달 전
마카님의 몸과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여 보세요
#보육교사
#스트레스
#번아웃
#상담치료
소개글
안녕하세요, 내편윤코치 윤지선입니다.
사연 요약
마카님, 매일 긴장의 연속 속에서 몸과 마음이 지쳐가는 게 참 힘든 상황이에요. 일과 마음의 균형을 찾기 위한 노력에 정말 많이 애쓰고 계셔서, 스스로를 조금 더 다독여주면 좋겠어요. 현재의 감정과 고민에 대해 진지하게 바라보고 계신 만큼, 작은 변화라도 마카님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길 바래요. 마카님은 어린이집에서 3년째 근무 중인 보육교사로, 최근 들어 일과 아이들과의 시간이 버겁고 벅차게 느껴져 힘들어하고 계시네요. 매일 아침 긴장으로 인한 신체적인 증상과 퇴근 후 지친 몸 상태로 인해 번아웃을 의심하며, 어린이집을 계속할지 고민 중이시군요. 심리상담을 받고 계시며 더 나아가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고려하고 계신데, 학기 종료까지의 시간도 걱정하시고 계시네요. 힘든 상황에서 스스로에게 충분한 휴식과 여유를 주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기억하셨으면 해요.
원인 분석
마카님이 3년차 보육교사로 있는 동안 지속적인 업무 부담과 책임감이 누적되면서 심신의 피로가 극한에 달한 것으로 추측되어요. 긴장감이 지속되면서 신체적 증상으로까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아 번아웃 증후군의 가능성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어요. 충분한 휴식과 기분 전환이 필요하며, 더 나아가 현재의 업무 환경과 마음 상태 전반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보여요.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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