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혹시 왕따인가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왕따|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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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혹시 왕따인가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서울사는최뿌엥
·4달 전
20대 중반의 4번째 이직을 한 노예입니다. 초년생이 아니다보니 미래진로에 대해 수많은 고민을 하다가 돈을 적게 벌더라도 좋아하는 계열로 이직을 하게 되었어요 해당계열 특성상 결재권자는 외부에 상주하고, 수직관계가 전혀 없는 사무실에는 8명이 4년이상 매일 보며, 매우 친한 상태였습니다ㅠㅠ 친해지면 활발하지만 이미 친한 무리에 끼는걸 제일 어려워 하는 저에게는 점심을 굶어도 배안고플 정도로 하루종일 머리가 아플만큼 눈칫밥만 잔뜩 먹는중이에요 사무실 특성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미 본인들은 생활에 지장이 없기에 누구하나 저를 챙겨주지 않아요 (예를들자면 간식을 먹을때도 자기들끼리만 먹을래? 하고 질문을 합니다..) 이제 한달남짓 다니고 있는데 처음겪어보는 분위기에 어떻게 해야될지도 모르겠고 매일이 정말 너무 힘들어요😢 저 혹시 왕따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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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답변 1, 댓글 3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최우진 코치
2급 코치 ·
3달 전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자신의 가치를 믿고 천천히 다가가 보는 것도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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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인드 카페 최우진 코치입니다.
사연 요약
마카님,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공감해요. 마카님이 그동안 고민하고 선택한 길이기에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을 거예요. 마카님은 혼자가 아니에요, 스스로의 마음을 잘 챙기면서 점점 나아질 수 있을 거예요. 마카님, 20대 중반에 여러 번의 이직을 거쳐 좋아하는 계열로 옮겼지만 회사 내부의 이미 친한 동료들과의 친해지기가 어려운 상황이시군요. 점심도 거를 정도로 불편한 분위기를 느끼시며 왕따 같은 느낌이 들어 힘드신 것 같아요. 새로운 환경에서의 적응이 쉽지 않으시겠지만 조금씩 그들과의 관계를 넓혀가는 방법을 시도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원인 분석
직장에서 이미 오랜 시간 함께 일하며 형성한 유대관계와 내부 문화에 있어 새로운 사람이 적응하기 어려울 수 있어요. 마카님께서 이직 후 눈치 보임을 느끼시는 것은 새로운 환경에 대한 불안감과 적응 과정에서 겪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에요. 사무실 동료들이 마카님을 배제하려는 의도가 있기보다는, 서로 이미 익숙한 사이어서 새로운 사람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지 않는 것일 수도 있어요.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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훓뚫룷뚫룷
· 4달 전
신입 좀 챙겨주지 치사하게 자기들끼리만 노닥거리다니 진짜 치사하네요 저 같으면 살가운 척이라도 하면서 비비고 들어갈래요 앞으로의 사회생활 편하게 하려면 이렇게라도 해야죠 어카겠나용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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훓뚫룷뚫룷
· 4달 전
@훓뚫룷뚫룷 괜히 칭찬 한 마디씩 건내고 감사합니다 입에 달고 뭐 그렇게 이쁨받을 짓을 해보세요 처음엔 어렵겠지만 나중엔 쉬워요 사랑 받고 싶은만큼 사랑 주라는 무슨 명언도 있잖아유 아 취업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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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이딸기
· 3달 전
치시한 인간들, 이러니 퇴사율이 늘어나지 새로운 신입 들어오면 챙겨주는게 뭐가 어려워서 에휴 어른이라는 사람들이 참... 힘들겠어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