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큐 vs 겁쟁이페달 무엇을 볼까나~? ㅋㅋ 또 다른 스포츠애니? 😅
어머니는 알바라도 해보라고 하는데 제가 대학교 다닐 때 조별과제하면서 조원에게 무시 당해서 자존감이 낮아졌어요. 그런데 졸업 후 쉬면서 많이 회복하면서 나아지고 있는거 같아요. 그런데 취준생으로서 저의 모습을 어머니는 받아들이지 못하시고 얼른 알바해서 사회경험을 해보라고 넌 뒤쳐졌다고 하십니다. 전 현장실습도 2번하고 비정기 봉사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저를 이해하지 못하시는 어머니 때문에 많이 속상하고 힘들었습니다. 그로 인해 군것질하면서 스트레스 풀기도 하고요 그랬더니 살이 쪄서 어머니께서 너 살 안 빼서 취업도 안되고 생활습관병 걸려서 병원 다니고 싶냐고 하십니다. 이렇게 힘들 때 절친이 이야기 다 들어주고 응원해줍니다. 그러나 친구가 저의 어머니의 성격까지 바꿔줄 순 없기에 오늘도 하루를 버텨내봅니다.
제가 형제 자매가 한 명 있는데 저와는 달리 생활력도 강하고 알아서 척척 잘 해내는 사람이라 사람이 믿음직스럽고 친구도 많은 것 같습니다. 반면에 저는 사회생활을 안 해봤고, 거기다 기초적인 것들도 안 해봤거나 모르는 게 많고 혜택같은 게 있다고 치면 그런 것들도 하나도 모르고 완전 신생아? 영유아기의 사람으로 보일 것 같아 상대로부터 얕잡혀보이거나 한심해보이거나 여러모로 그런 사람이 될 것 같아서 두렵습니다. 성인이나 됐는데 어떻게 이런 걸 모르지? 싶은 느낌입니다 지금. 뭔가 필요한 준비물 같은 게 있으면 그게 어디에 쓰이는 건지도 잘 모르겠고 어디서 발급받는 지도 잘 몰라하고 모르는 게 많다보니 질문도 엄청 많이 합니다 상대 쪽에서 답답해할 것 같아요 .... 이런 것들이 고민인데 어떻게 해야 될까요... 저는 모르는 것들이 너무 많아요... 부끄럽고 속상합니다.
고민상담,심리상담,정신건강의학과,신경정신과에서 매장,판매직,음식점,안내,홀서빙 같은거 고객응대,전화응대를 손님,직원이 질문,답변 어떻게 말하는지 상담할수 있거나 배우는것도 많아요?
고객응대 어려워서 아르바이트나 매장,판매직 같은거 지원하지 못한 사람은 고민상담,심리상담,정신건강의학과,신경정신과에서 매장,판매직,음식점,안내,홀서빙 같은거 고객응대,전화응대 같은거 고객,직원이 질문,답변 어떻게 말하는지 상담을 하고 배우고 나서 메모를 적고 연습을 하는 사람도 많아요?
2n살 취준 1년 넘은 장기 백수 5개월 째 집 밖에 안나가는 히키코모리 이런 나의 상황을 보고 부모님을 포함한 사람들이 조언 이나 충고로 '뭐라도 해봐라' '자격증이라도 따봐라' '시작이라도 해봐라' 라고 전해온다. 2n살. 20대는 실패를 해봐도 괜찮고, 도전을 많이 하라고 한다. 그렇지만 나는 지금 너무 지쳤다. 뭐라도 해보려고 지금도 공고를 보고 지원하는 것을 멈추지 않는다. 자격증은 이미 작년에 진작에 땄다. 하지만 굳이 따고 싶어서 딴 건 아니다. 작년의 나는 지금과 같이 취준을 하다 탈락 소식만 전해오는 상황이 힘들어서 자격증 공부로 회피를 했다. 부모님은 현재 길어지는 내 취준으로 돈 걱정 하지말고 다른 것도 따보라고 한다. 하지만, 무언가 배우고 싶지도 않고 자격증 공부해서 합격한다고 해도 취업은 여전히 못하고 있는 상황은 변하지 않을 거라고 예상이 간다. 알바 경험이 없는 나에게는 지금 뭐라도 해야 하는 것이 중요한 건 나도 안다. 겁 부터 먹지 말고, 생각 오래 하지 말고, 시작해야 하는 건 나도 너무나 잘 안다. 2n년간 살았던 내 인생은 성공 보다 실패가 많았다. 항상 남들보다 뒤처졌다. 남들은 쉽게 하는 것을 나는 항상 어려워 했다. 그래서 노력했다. 하지만 결과는 남들보다 몇백배로 노력해도 성적은 기껏해야 중하위권이었다. 그나마 내가 쉽게 하는 것이 있다고 해도 남들도 쉽게 해서 나는 여전히 그대로 였다. 나에게는 지금 이 세상이 너무 힘들다. 학창시절 대부분은 괴롭힘을 당했다.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 총 두번의 자살시도도 했다. 사람이 무섭다. 대학을 포함한 학창시절이 15년이었는데, 6년은 따돌림을 받았다. 나머지 9년은 너무 어린 시절이라 생각이 안나거나 그마저도 혼자 다녔다. 안그래도 소심하고 자신감 없던 성격으로 태어난 나는 인생을 살면서 더 심해졌다. 하지만 대학 시절 때 나는 바뀌려고 했다. 바뀌고 싶어서 노력을 했다. 대학 때만큼은 달라지고 싶어서 였다. 그렇지만 아무리 노력을 해도 시간이 지나보면 나는 어느새 혼자가 되어버렸고 몇몇 사람들은 나를 꺼려했다.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는 노래가 있다. 어릴 때는 이 노래가 너무 좋아서 자주 따라 부르곤 했다. 지금은 이 노래를 들을 때마다 나는 미움받기 위해 태어난 것만 같다고 생각한다. 지금 내 상황이 이렇게 까지 된 건 온전히 내 탓이다. 사람이 무서워지니까 자연스럽게 밖에 나가는 것도 두려워 최대한 덜 나가거나 일찍 끝나는 시간으로 찾는다. 미움 받기 싫어서 누구나 할 수 있는 쉽고 간단한 업무를 찾는다. 까다로운 근무 조건은 다른 것도 포기를 해야 한다. 이것도 포기하고 저것도 포기하고 해도 연락은 오지 않는다. 지금은 시간이 길어질대로 길어지니 누구나 할 수 있는 업무도 못할 거 같아 포기를 한다. 다 내 탓이다. 취업을 못하는 것도 따돌림을 당한 것도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은 것도 이런 인생에 더 살아봤자 뭐가 달라질까.
정신병이 너무 심해져서 한 달동안 잠수탔는데 다시 사람들에게 연락하고 싶어요 화났을 수도 있고 걱정했을 수도 있고 연락 없는 동안 심란했을 수도 있겠지만 다시 연락하고 싶은데 어떻게 말을 꺼내야할지 모르겠어요 솔직하게 말하긴 너무 힘들고.. 아무렇지 않은 척하며 말 꺼내도 기분 나쁠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욕심인거 아는데 포기하고 싶지 않아요 조언부탁해요
행복이 뭘까 난 지금 행복한걸까. 난 지금 무슨 감정일까. 난 지금 불행할까. 대체 행복이 뭘까. 웃으면 그게 다 행복일까?
이젠 불행의 끝이 어디일지 모르고 행복을 향해 달려가는것이 참 바.보처럼 느껴져요.
삼수후 이제 곧 교대에 입학하는 22살입니다 교사가 무척되고 싶어 교대에 입학을 하게되지만 최근 다른 직업에 대한 관심도 피어오르는거같아요 임용고시를 치고 초등교사가 되는게 제일 일반적인 루트겠지만 다른 길도 열어놓고 싶습니다 진로가 고정될거라는게 두려워요 저는 누군가 제 영향을 받고 조금이나마 좋아지는걸 보고 행복을 느끼는 사람이에요 그래서 상담사, 학원강사, 사회복지사, 교사 이런 직업이 매력적으로 보이는것 같아요 제가 하기 나름으로 진로를 틀수도 있겠죠? 대학원에 가서 더 공부할 의향도 있고요...물론 간다면 취직이 좀 늦어질 수도 있지만 그래도 사람은 자신만의 속도가 있으니까 괜찮다고 생각해요 저는 기회비용이 많이 들어도 돈을 많이는 못벌더라도 제가 하고 싶은 직업을 하고 싶어요 그냥 대학 가기전 백수가 주저리 적어봅니다ㅎㅎ 제가 워낙 걱정이 많고 신중한 성격이라서 요런 생각이 떠오르곤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