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맞춰 살기 힘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부부|이혼|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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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맞춰 살기 힘들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cheverekoh
·4달 전
부부 갈등 소원해짐. 성격차이로 별거, 이혼 위기입니다. 십여 년 전 남편이 집에 있는 게 불편해 일이 많다며 회사로 나가는 거라고 고백을 하고 별거 제안을 했습니다. 이번에 거의 십년만에 그 위기가 또 왔네요. 남편의 사유는 저의 말 소리 톤이 높고 잔소리가 심하며 아이들에게 강압적으로 표현한다고 합니다. 오늘 중재를 해 주시는 어머니께 들은 이야기로는 남편이 처음부터 저에 대해 한 말이 요리도, 살림도, 자녀교육도 못 하고, 자신이 한번 싫은 소리를 하려고 하면 젤대 지는 법 없고, 제 잘못을 인정하려 들지 않고 꼬리에 꼬리를 무는 잔소리로 자신을 숨막히게 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혼자 자그만한 집을 얻어 자주 그 집에서 자곤 해요, 원래는 늦게 끝나 거기서 자고 간다고 말하곤 했거든요. 이번에 집 이사를 하면서 각자 수입(세전세후, 마이너스통장)을 조사하는 중에, 남편 빚이 생각보다 더 많은 걸 알고 제가 큰소리를 내며 싫은소리를 냈으며, 부모님 모르게 사고친 것을(저 몰래 부모님이 주신 유산으로 집 사둔 것을 4년 후에 저 모르게 팔았다는 것) 제가 어머니께 알린 사실을 알고 일주일째 집에 안 들어오고 있습니다. 현명하신 어머니께서 남편의 불만을 전해주시면서도 저만이 변화의 노력을 할 것 같다며, 한번 더 노력해달라 이야기를 하십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참고로 저희는 14년째 남편의 거부로 ***리스 부부로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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