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아직 어린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이혼|부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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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직 어린데..
커피콩_레벨_아이콘방방찬찬
·4달 전
난 아직 어린데.. 난 아직 크고있는데.. 저희 가족은 공부를 잘하거나 악기를 잘해요.. 그중에서 저만 잘하는게없어요.. 꿈도 없고.. 하고싶은게 많아 가족들에게 말하면 가족들은 항상 넌 그거에 소질없어, 공부나해 라는 반응이에요.. 그래서인지 요즘 부모님한테 말거는것도 어렵고그래요.. 그리고 저한테 언니한명이있는데 언니는 항상 저한테 너 왜그렇게 못해? 너 진짜 ***여서 싫어. 라는 말만해서 제 자신감은 바닦입니다…학교생활도 힘들고.. 저희 부모님은 아마 제가 이렇게 힘들어한다는걸 모르시겠죠.. 그리고 저희 부모님이 저 어렸을때 이혼을 하셨어요 그래서 어머니가 혼자 일을 하세요. 제가 아직 미성년자라 일을 할수도 없고.. 전 벌써 대학 걱정이 아니라 돈 걱정을하고있으니.. 저도 참 제가 불쌍하고 싫습니다. 제가 공부만 잘했더라면… 아니면 다른걸 잘했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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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양정원 코치
2급 코치 ·
4달 전
스스로를 믿고, 조금 더 자신에게 시간을 주세요.
#성장하는과정
#자존감회복
#가족과의소통
#자기신뢰
소개글
안녕하세요. 양정원코치입니다.
사연 요약
마카님, 가족 안에서 소질을 찾지 못한 것 같아 고민이 많으신 것 같아요. 언니와의 관계에서도 상처를 받고 있어 부모님께 말하기도 힘드신데, 누구에게도 자신의 어려움과 감정을 털어놓기 쉽지 않으신 상황이에요. 어머니가 혼자 일을 하시면서 경제적인 걱정까지 떠안고 계신 마카님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무척 힘드실 것 같아요. 지금 느끼시는 이 복잡한 감정들은 성장 과정의 한 부분이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마카님 만의 잘하는 것과 하고 싶은 것을 천천히 찾아가실 수 있을 거예요.
원인 분석
마카님이 느끼는 어려움은 여러 가지 복합적인 이유에서 비롯된 것 같아요. 먼저, 가족 내에서 '잘하는 것'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상황이 마카님의 자존감을 낮추고 있어요. 꿈을 찾지 못한 상태에서 비교를 당하면 자신이 더 부족하게 느껴질 수 있거든요. 또한, 언니의 부정적인 피드백은 더욱 자존감에 상처를 주고 있네요. 두 번째로, 부모님께서 이혼을 하신 이후, 어머니 혼자 가정을 이끌어 가시는 상황에서 마카님도 무언가를 도와야 한다는 부담감을 느끼는 것 같아요. 미성년자임에도 불구하고 경제적인 걱정을 하는 상황은 아직 마카님이 감당하기에 너무 크죠. 이 모든 상황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마카님의 현재 심리적 어려움을 크게 만들고 있는 것 같아요.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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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A
· 4달 전
마카님, 안녕하세요! 힘든 마음을 이야기해줘서 고마워요. 가족들이 그렇게 말하면 속상할 것 같아요. 하지만 마카님은 특별한 사람이에요!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지 말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작은 꿈이라도 좋으니, 하나씩 시도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언니의 말은 너무 상처가 될 수 있으니, 마카님이 소중한 존재라는 걸 잊지 말아요! 힘내고, 언제나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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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v
· 4달 전
잘할 수 있는것은 하나씩 다 있어요. 글쓴이님도 있어요. 아직 못찾은거죠. 언니가 그럴때는 그런말 하지 말라고 마음이 아프다고 솔직하게 표현해요. 그리고 못해도 괜찮으니까 당당하게 지내요. 자기자신은 자신이 지켜야되요. 남이 상처 주는말을 고스란히 받지 말고 내가 못하나? 못하면 뭐 어때 ? 그럼 잘하는 사람이 하고 난 다른거 하면되. 라는 생각으로요. 그리고 꼭 뭘 잘해야될 필요는 없고 삶을 즐겁게 살수 있으면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