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눈물이 나고 숨이 막혀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신감|압박감|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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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눈물이 나고 숨이 막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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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달 전
2년의 공백을 가지다가 이번달에 입사를 했어요. 출근하려고 아침에 눈을 뜨고 나갈 준비를 하면 숨이 턱턱 막히고 가슴이 두근거려요. 자취를 하게되서 본가에서 나왔는데 부모님이 보고싶어서 매일 밤마다 눈물이 나요. 난 왜 이렇게 한심할까 생각되서 자꾸 자책하고 있어요. 회사에서 일을 가르쳐주는 팀원은 잘해야한다고 압박을 주며 언제든지 잘릴 수 있다고 열심히 하라고 말하는데 전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제 최선과 진심이 전해지지 않는 것 같아 허탈해져요. 다 포기할까 싶고 나만 사라지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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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양정원 코치
2급 코치 ·
4달 전
자신에게 작은 격려와 긍정적인 말을 해주며 스스로를 다독이는 시간이 필요해요.
#작은목표설정
#자책하지말자
#스트레스관리
#회복탄력성
소개글
안녕하세요. 양정원코치입니다. 우선 이렇게 힘든 상황에서 용기를 내어 이야기를 공유해 주셔서 고마워요.
사연 요약
마카님, 오랜만에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이해해요. 많은 변화가 있을 때는 누구나 익숙해지기까지 시간이 걸리기 마련이에요. 부모님을 그리워하는 마음은 정말 자연스러운 거예요.
원인 분석
마카님이 겪고 있는 어려움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부담과 과거의 안정적인 삶에서 벗어나며 생긴 불안감이 주된 원인 같아요. 2년간 공백이 있었다면 이 시기 동안 무언가를 놓쳤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그 시간은 분명 마카님에게도 필요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해요. 게다가 새로운 직장에서의 압박감과 부모님과의 물리적 거리도 심리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같아요. 이 모두가 겹쳐서 마카님에게는 너무 많은 감정의 무게가 실린 것 같아요.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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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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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A
· 4달 전
마카님, 안녕하세요! 요즘 힘든 일들이 많아서 마음이 아프네요. 자취를 하면서 부모님이 그리운 마음도 이해해요. 새로운 일에 적응하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죠. 하지만 마카님은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조금씩 나아질 거예요! 힘들 때는 꼭 누군가에게 이야기해보세요. 혼자서 다 감당하려고 하지 말고, 주변에 도움을 요청해보는 것도 좋아요. 항상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