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임용고시를 준비하느라 혼자 계속 공부하고 있는데 최근 들어 집중도 안되고 계속 졸려서 공부를 제대로 한 적이 없습니다.. 평소와 다를 바 없었는데 요즘 들어 왜이럴까요.. 정말 스트레스입니다
다들 앞서나가는데 나만 그대로 인 것 같아 두렵다. 하고 싶은 건 많아서 자살은 엄두도 못 내겠는데 그냥 지금을 살아가는 게 너무 무섭고 도망치고 싶다. 나는 언제 합격해서 행복해질 수 있을까.
안녕하세요 중3학생입니다. 제가 영어학원을 가기전에 너무 불안하고 평소에 하던 걱정이 더 심하게 많이 생각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영어 가기전엔 단어를 외우는데 몇주전까지는 안그랬는데 설날이후부터 단어를 외우는게 뭔가 힘들어진 것 같고 부담감이 생긴건진 모르겠지만 가기전까지 너무 불안해요..영어를 5시쯤 가는데 단어 외울 시간이 너무 없다고 느껴지고 시간에 쫓기는?느낌도 들어요. 단어를 그날 못외우면 남거나 다음시간에 재시험을 봐야하는데 그러면 그때 해야하는 단어를 못외우니까 계속하나씩 밀리면 안되는데 그럴까봐 그 부담감 때문인것 같기도 해요. 그리고 제가 밖에 혼자 잘 못나가거든요..사람들이 의식되고 다른사람들이 저를 보고 안좋게 보거나 수근거리는 것처럼 생각이 드는데 영어학원이 가는데 10분 정도 걸리는데 그사이에도 그런생각들이 계속들고 그러니까 의식돼서 몸이 뻣뻣해지고 다리도 굳고 걸음거리까지 의식하다보니까 어떻게해야 자연스럽게 걷는건지도 모르겠어요..요즘은 영어 갈 생각만하면 눈물이 나는데 어떡해야하죠.?
고민 - 욕심을 가져야만 할까요? 3월이 되면 이제 고3이 됩니다. 그렇기에 방학이 끝나기 전 계획을 마무리 지어야하죠. 다만, 저는 되는대로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목표를 세워야 한다는 말을 많이 들었지만 행하지 않고 있어요. 욕심을 가져서 가능한 한 더 좋은 대학에 들어가라고들 합니다. 스트레스를 받더라도 미래를 생각하면 장기적으론 더 좋을거라고요. 만약 목표를 이루지 못하더라도 그동안 이룬 것들로도 충분히 인생을 이어갈 수 있으니 실패할 인생은 없다고요. 하지만, 욕심을 가졌다가 가지지 않는 것보다 못한 결과를 가져온다면 어쩌죠? 저는 이미 욕심을 가졌다가 실패한 경험을 가지고 있어요. 열심히 달렸었고, 무너져내렸었죠. 엄청난 상실감과 함께 아무것도 할 수 없었어요. 결과는 처참했어요. 중요한 고2 시기를 통으로 날려버렸거든요. 성적은 바닥을 쳤고 아무것도 먹지 못해 건강도 악화되었어요. 원래대로 복구***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었습니다. 아직까지도 우울증에 의해 떨어진 기억력은 다 돌아오지 못해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어요. 그런데 이런 상태에서 괜히 욕심을 부리는 것이 맞을까요? 마치 도박과도 같게 느껴져요.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을 이뤄낼 것인가, 열심히 하다 또 다시 무너져내릴 것인가. 우울증 당시 상태는 저 스스로를 통제하지 못하고 자살시도를 한 적까지 있었어요. 지금은 많이 나아졌고, 기억력 문제만 빼면 일상생활에 큰 문제를 주지 않아요!
논문 큰틀은 다 잡았어요 연구방식도 다 정해서 교수님 승인 기다리고 있어요 한 70프로는 다 됐어요 승인 해 주시면 이제 진행하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나면 며칠만 바짝 쓰면 초안은 다 쓸 것 같아요 이제 계속 고쳐야죠.. 논문 형식에 맞추는 게 일이에요 각주도 안 달고 참고문헌들도 정리 안 해놓고 인용도 다 정리해야 돼서 한참 걸릴거예요 이제 조금 됐네요.. 한 시간 있다 다시 가게 가요 낮이 진짜 바쁘고 저녁에는 장사가 뜨문뜨문 돼요 엄마가 저녁에 시간 빼주셔서 카페에서 쉬고 논문 작업 좀 했어요 한 시간 있다 다시 가게 가네요 좀 쉬다 갈게요
집안 분위기까지 안 좋아졌어요 고등학교 처음 올라오고부터 학업 문제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제대한 오빠가 삼수를 한다고 한 뒤 부터 집안 분위기가 정말 안 좋아졌고 엄마가 특히 막말을 너무 심하게 하셔서 힘들어요 제가 공부 안 한 건 맞아요 공부도 안하고 한심하게 사는데 그런 말 들으면 슬픕니다 그러면 안되겠죠 제가 공부만 하면 해결되는 문젠데 다 제 탓 갖고 요즘 너무 힘들어요
임용고시 결과가 나왔는데 0.2점 차이로 최종 탈락했습니다. 1차 시험에서 꽤 여유로운 점수를 받았음에도 2차 면접에서 처참한 점수를 받았어요.. 제가 그렇게까지 별로였다는 생각에 자괴감이 듭니다. 2년간 스스로도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했고, 부모님을 비롯한 모든 가족이 제가 합격하길 바라며 지원을 아끼지 않아주셨어요. 특히 이번엔 어머니가 암이 재발하셔서 항암을 시작하게 되셨는데 어떤 기쁨도 드리지 못하고 걱정만 얹어드린 거 같아 마음이 너무 불편합니다. 어머니가 항암을 잘 받으시게 제가 힘을 드려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것 같아요. 부모님께 죄송스럽고, 스물 일곱이라는 나이에도 무능력한 제가 한없이 싫어요.. 대학을 졸업하고 고시에만 집중한지 2년이 지났는데, 시험이 떨어지니 다시 공부를 해야할지, 취업 준비를 해야할지도 모르겠어요. 불확실한 삶이 이어지니 숨이 막힙니다... 학창시절부터 높은 성적에, 대학생 때도 나름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정신 차려보니 전 스펙 없는 무직자인 듯 합니다.. 잘하고 있다는 자신에 대한 믿음이 전부 사라져 버린 이 상황에서 뭘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당장 잠도 오지 않고, 가슴이 두근거리고 답답합니다....
안녕하세요 중2 학생입니다 요즘 제가 뭐하고 사는지 잘모르겠네요. 공부하는것도 노는것도 누군가와 만나는것도 다 귀찮고 억지로 웃고 떠들고 만나는건데, 제일믿는 부모님은 제가 번아웃이왔다는게 장난인줄아시나봐요. 혼자 많이울어요 잘때는 맨날울어서 옷소매도 다 축축해져있고 극심한불면증도 있어요. 너무 힘들고 귀찮고 짜증나는데 왜 부모님은 제 말을 안믿어줄까요? 번아웃이장난인걸까요? 진심으로 힘들다해도 헛웃음치면서 “니가 핸드폰 너무많이봐서그래" 하거나 ”참나 진짜 어이없다 ㅋㅋ“ 이소리가 무한반복입니다 저 지금 매우 힘들구요 다 포기하고싶습니다. 중간고사도 다가오는데.. 저 이제 어떻게 살까요 ..?
이제 3주 뒤, 중학교를 들어가는 학생입니다. 하지만 개학 날이 다가올수록 불안감이 너무 커집니다...초등학교에서 그 6년이라는 시간동안 친구도 못 사귀고 공부머리는 아예 없어 중학교 공부는 너무 어렵고..제 주변 애들은 벌써 중2 교재나 중1 2학기 부분을 나가고 있는데 저는 아직도 1학기 거도 끝나지 않아서 정말 중학교에 가서 적응은 잘 할 수 있는지,왕따를 당하는건 아닐지..공부는 잘 할수 있을지 걱정이 너무 많습니다..어떻게 해야할지 하나도 모르겠네요.
힘들어..다 그만두고 싶어...하고싶지 않아...편하고 싶어...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