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망친부모...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조울증|폭력|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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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망친부모...
커피콩_레벨_아이콘zl존샤를S2
·4달 전
안녕하세요....28살 남자 입니다... 요즘..진로에 걱정이 많은데요... 왜 제목을 인생망친부모 라고 썼냐면...아빠가 어릴때 저에게 심한 정서적 학대를 했어요... 초등학생 때였나..학창시절에 제가 친구가 1명도 없었어요.. 방학만 되면 아빠가 저보고 약수터가라...친구없냐..등등 이런식으로 말하시는거에요... 물론 아빠에 대해서 말하자면 신경질(적인말투),비일관적,다혈질,냉소적 등등의 부정적인 단어로 표현 할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아빠는 협박하듯이 말하곤 했습니다... 미용실에서 머리를 잘랐는데 머리가 마음에 안든다고 3번을 반복해서 간적이 있었고.. 신발 빨리 안고른다고 차에서 쫓겨난적도 있었고... 과일먹다가 바닥에 떨어진거 변기에 버렸는데 변기 막혔다고 성질내고... 소리가 작다고 소리 크게 내라고 성질내고...동생 있는데도...심지어 아파트 공원에서... 그리고 학창시절에 학교폭력까지 당했는데 제가 힘들다고 말까지 했는데도 듣지도 않았습니다 가장 심했을때가 언제였냐면 중3때 쯤이였습니다.. 반에서 쌤이 없을때 일진이라는 애가 저한테 심한말 했는데 나머지 애들은 그냥 무반응이었었죠.. 그리고 공부 잘하는애가 있었는데 저때문에 못한거라고 듣기도 하고... 학교에서 삼겹살 파티(>) 같은것도 한다고 집에서 엄마한테 말하는중에 아빠가 동생도 같이데려가라고 신경질내면서 말하는거에요... 다른애들은 안데려오는데 구지...? 그리고 어김없이 아빠는 본인의 감정만 말하기 급급했답니다... 결국에 틱이 생겨버렸죠... 고딩때도 역시나 마찬가지였는데 친척들이랑 뷔페에 간적이 있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디저트(마카롱)가 한개밖에 안남아서 급하게 가져왔는데 그걸 친척동생이 먹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친척동생한테 왜먹냐고 말했을뿐인데... 아빠는 극대노를 하는거에요... 친척외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있었을텐데... 그리고 해외여행....진짜...너무 힘들었어요... 태국으로 갔었는데, 집에 돌아오는 공항에서.. 의자에 앉아서 기다리는데, 엄마가 저보고 뭐하냐고 그러니까 저는 게임친구랑 카톡한다고 했..는데 아빠가 갑자기 엄청 화내시면서 별별 부정적인 폭언을 하는거에요...비난과 멸시... 진짜 끔찍했죠.. 공항에서,,,사람들 다있는데...물론 그때는 별로 없어서 다행이었지만요... 물론 성인 돼서도 끝난게 아니에요... 앞서 말했듯이 약수터 가라 등 지나친 참견을 하는 아빠와 안마주치기 위해서 저 나름대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멀리나가거나 카페나 영화관 같은데에서 시간때우고 온다거나 이런식으로 시간 보냈죠.. 근데 엄마가 아빠한테 "oo는 오늘 어디갔다왔데" 이러는 거에요... 그래서 아빠가 하는말이 지방에도 가라 이러는거에요... 저는 기가 막혔죠... 할말을 잃었습니다...그때부터 살인충동이란 감정을 처음 느꼈어요.. 물론 대학교 다닐때도 따돌림은 계속 당했었죠... 어떤 동기 형이 제가 하지도 않은 일을 집에 가는 지하철 안에서 앞담을 얼마나 잘하던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도 동기들도 있고... 기독교 동아리였고... 동아리 선배님들 중에서도..인성이 참...쓰레기인 인간이 있었어요...ㅋㅋㅋ 얼마나 지독했으면 얼굴이 개빻았다라고 표현하고 싶었겠어요... 결국에 동아리를 탈퇴했는데 같은 학과인 어떤 인간이 저한테 계속 왜나가냐고 가스라이팅 하는거 있죠...그것도 너무 싫고 역겨웠습니다... 이제 대학을 졸업하거나 중간에 그만뒀으면 취업자리 알아봐야 되잖아요?? 처음에 제과제빵학원을 다녔었죠 다니면서 드는 생각이 이것도 결국에 아빠를 피하기 위한 수단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2~3번을 더 다녔죠... 시간낭비 한줄도 모르고.. 물론 시험도 봤어요.. 13번 봤는데 떨어졌죠... 그후에 정신과에서 추천해준 대안학교를 갔었는데.. (정신과는 성인된 이후에 신체검사를 받고 다닌거에요) 그곳도 지금 생각해보면 시간낭비라고 생각됐어요... 자폐걸린사람, 조울증걸린사람 등등 말이 아니였죠.... 거기서도 조울증인 동갑애가 하나 있었는데 친해지기로 했어요 친구가 있어야되니까 그무리에 들어갔는데 가관인게 제가 다니기 전부터 조울증 걸린 인간들끼리 정치질을 하고 있었던거에요...막 저는 가스라이팅도 당해보고 조울증 걸린인간이 자페아한테 제 스토킹 짓을 하라고 했는지 스토킹도 당해보고... 별별 일을다 겪었는데...문제는 아빠는 무관심 했다는거~~ 물론 엄마도 한몫 했어요... 계속 아빠가 한짓을 용서 하라고하고 우리가족은 화목해야 한다고 하며 계속 저한테 그랬죠... 어이가 너무 없었어요.... 제작년쯤에 교회에서 열등감이 심하게와서 현재다니는 교회로 바꾼적도 있고요... 그때 현타가와서 동기부여가 된게 아닐까 싶어요... 문제는 제가 스스로 제삶을 개척해나가고 싶은데 엄마가 아빠를 계속 용서하라고 그러는거에요... 자존감도 박살난게 부모때문이지 않을까...생각도 들고요... 지금나이에  취업이나 연애...결혼까지 한 친구들 보면 부럽기는 하죠... 저는 아직까지 학원다니고 알바나하고...ㅠㅠㅠ 아무래도...인생..망한것 같아요... 요즘 다니는 학원은 제가 교회음악과를 나왔기때문에 실용음악학원에서 미디를 배우고 있습니다 ...위로와 조언을 해줄분 구합니다....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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