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이제 중2 올라가는 여중생입니다. 저는 항상 남의 시선을 너무 신경쓰고 행동해요. 예를들면 길을 걸어가고있는데 제짝남이 나도모르게 의식하고 걷고, 가족이랑있어서도 그래서 고민이에요.. 저 내일 아빠따라 결혼식장가서 밥먹고오는데 아빠가 회사사람들에게 제 이야기를 많이해서 보통 회사 아저씨들이 저를 알아보고 이쁘다고해주시고 그러는데 너무 조금 부담스럽기도한데,또 제가 가져와서 먹는 그 음식을볼까봐 무서워요.. 학교에서도 그래서 진짜 걱정이에요.. 사람하나 살린다 생각하고 댓글로 알려주세요ㅜㅜㅠ
안녕하세요. 저는 동생2명과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저는 그림관련 전공을 했고 대학교 졸업 후 작가 데뷔가 원래 목표였는데요, 2년째 그림 그릴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가족들 모두 제 꿈을 응원해주고 지지해주는데 저는 거기에 아무것도 부응할 수가 없어요. 저는 그림 입시도 뒤늦게 시작했고, 겨우겨우 대학을 들어왔습니다. 재작년 저는 졸업시기가 다가왔고, 취업을 하든 데뷔를 하든 졸업해서 돈을 벌어야 한다는 생각이 가득했어요. 하지만 저는 제 그림에 자신도 없었고 프로와 저를 끊임없이 비교하다보니 힘들었습니다. 아무도 강요하지 않았는데 그렇게 됐어요. 매일매일 그림 그리는 애들도 있는데 저는 조금만 그리면 금방 자신에게 싫증이 나고 불안하고, 그리고 자신도 없고, 도전이 무섭고, 왜이렇게 스스로가 소심하고 겁이 많은지 스스로에게도 화가 났어요. 졸업작품전시회했을때 얼마나 제 작품이 초라해보였는지 모르겠습니다. 졸업해서 공모전 하겠다고는 했는데 똑같은 문제로 그림을 그리기가 힘들었고, 부모님은 응원해주는데 저는 쥐어짜내듯이 그림을 그렸지만 결국 내지도 못했어요. 어떻게 이게 2년이나 가는지 모르겠습니다... 똑같은 고민을 2년이나 했고 책도 읽고 상담도 해봤었는데 그것도 잠깐이지 별로 도움 안됐습니다. 집에 있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더욱 힘들어요. 더 어렸을적 초등학교 다녔을 때도 종종 그랬긴 했어도 금방 잊어버리고 다시 기운 나고 그랬는데 이젠 안그래요. 그냥 나이 먹을수록 심해지는 것 같아요 분명 그림그려서 남에게 보여주는 일이 재밌어서 진로를 정했던 건데 이젠 그림을 정말 안그려요. 잠시 내려놓고 쉰다고 해도 저는 할 줄 아는 게 겨우 이거밖에 없는데 뭘 또 하라는건지 모르겠어요. 이런 스스로가 정말 싫고 제 그림도 꼴도 보기 싫어요. 그리는게 이제 언제부턴가 상상만 즐겁지 실제로 그리면 힘들어요... 스스로가 너무 싫어서 견딜 수 없는 날에는 목이 메이고 우울해집니다. 엄마는 저더러 자존감을 키워보래요 저도 노력중인데 잘 되지 않습니다. 스스로를 다독여봤자 그것도 하루이틀이지 조금만 틀어지면 금방 스스로가 싫어지고 왜 이것도 못하는지 한심해지고 합니다. 뭐 어떻게 해결방법이 없나요? 엄마가 나가서 일이라도 하라고 해서 이력서라도 넣어보려고 했는데 스스로의 장점이 아무것도 안떠올라서 쓸 게 없어요...
자기가 하는 일에 열정이 있는 사람들... 열심히 사는 이유가 뭔지...? 아니 전 친구도 없고 그냥 제 방에서 게임만 하는 사람인데요... 인스타 릴스보다가 레이디 가가 신곡이 나온 거예요 그래서 뮤비를 보는데 너무 열정적으로 춤을 추는 거예요 진짜 ***듯이 레이디 가가는 이미 엄청난 커리어를 쌓았고 많은 수상경력이 있고 정말 자기 분야에서 0.1% 탑에 오른 사람이잖아요 그런데도 거기서 안주하지 않고 계속 노래를 만들고 이번 곡에서는 그 나이에도 불구하고 정말 온 몸이 쓰러질 것 같이 춤을 추는 모습을 보니까 뭔가 뭔가한 감정이 드는 것 같아요 저는 항상 무기력하게 방에 가만히 앉아서 게임만 하고 유튜브 쇼츠 인스타 릴스만 보고 있는데 가끔 나도 열심히 살아보자! 하고 시작하면 최대 하루 열심히 살아보자 하다가도 갑자기 왜? 살아야하는지도 모르겠고 현타가 와서 접고... 그나마 무언가를 도전해보고 그랬던게 게임이었는데 새로운 레이드가 나오면 그 레벨까지 올리고 레이드 트라이를 하고 그랬는데 이젠 새로운 레이드 파훼하는 것도 귀찮아서 그냥 같은 것만 계속 하고 있는지도 너무 오래됐고... 뭔가 남들은 자전거 페달을 계속 밟아 앞으로 나아가는데 저는 페달을 밟고 싶지 않아서 밟을 힘이 없어서 밟을 이유가 없어서 제자리에 우뚝 서 있는 그냥... 모르겠어요 뭔가 복잡한데 어떻게 말을 못 하겠네요... 저는 저한테 게임이 전부거든요 그 전부가 충족이 돼서 제가 이렇게 열정이 없는 걸까요? 저는 언제든지 게임을 할 수 있잖아요... 제가 사는 이유도 게임이 다예요 학교가 너무 가기 싫어도 다 갔다오는데 게임하려고 근데 문제는 저 스스로 내가 학교에 갔다왔다 <- 이게 고난 극복 그래서 난 게임을 해도 된다 <- 보상 이렇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집에 오면 공부를 안해요 난 학교를 버티고 왔는데 집에 와서도 공부를 해야해? 아니 난 고난을 극복했으니까 나한테 보상을 줄래 제 사고 매커니즘이 이렇게 되는 것 같아요 글을 적다보니... 이건 어떻게 극복을 해야할까요...? 남들은 학교 가는 거 그게 뭐가 힘들어 하지만 저한테는 정말 힘든 일이에요 왕따를 당하지도 무슨 일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수업을 다 듣고 버티고 오는 것만으로도 너무 지치고 힘들어요 음... 딴 말로 새버렸는데 저의 이러한 부분도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그냥 저는 모든 게 문제인 것 같아요 대체 어떻게 고쳐야할까요 저는 너무 이상해요 정말 이상해요
짜증나 진짜..................... 짜증나 인간 다 필요없어 저러면서 무슨 인간을 돕고살래 난 도와준적도 없으면서
아아아아 어쩌죠 너무 떨려요 죽을거 같아 회사는 아니고 학원 중간에 나오는건데......
저는 과거부터 자주 혼나고 주변의 따돌림이 있어 오랫동안 스스로 무능하다고 생각하는 것도 있습니다 이겨내려고 많이 노력하고 감정일기로 기록도 해보니 패턴이 보이더라고요 그런데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여기 올려봅니다 1)결과가 잘못될까 두려워 도전을 잘 못합니다. 그래서 못한다 싶은 일을 책임지지 않고 회피하려 합니다. 2)친해지고 많은 얘기도 했는데 신경쓰지 않고 연락도 없고 찾지 않을 때 서운함을 느끼고 도와줘야 하는 일에 찾지 않으면 쓸모없는 사람으로 느낄 때가 있습니다. 3)욕먹거나 지적받는 것을 너무 싫어하고 힘들어합니다. 지적받거나 욕먹으면 억울함과 공격받았다고 느끼며 욱하게 되고 그 사람을 미워하고 싸우는 상상하게 됩니다 그리고 미워하는 감정이 오래 남더라고요. 그래서 욕먹거나 싫은 소리 들을 것 같으면 거짓말과 핑계부터 떠오르고 거짓말을 하게 되며 그런 것처럼하게 됩니다. 과거부터 사람들이 그냥 저를 싫어하고 괴롭히고 가족들도 강하게 훈육해서 욕먹고 싫은소리에 두려움이 크게 남은 것 같습니다 두려움을 마주보고 나를 있는 그대로 안아주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될까요?
항상 기도할때는 죽여달라고 하면서 글을 쓸 때는 살라고 쓰네. 이 살라는 말은 누구에게 하는 말이였을까? 어찌되건 나도 참 웃기긴 하구나. 아 위에서는 기도한다고 했지만 난 신을 믿는 부류는 아니야. 그냥 누구든간에 애원하는거지. 그래도 그리 울다보면 언젠간 그 어떤 계기로 벌어진 감정이더라도 한바탕 휩쓸고는 허무하게 지나가더라. 다들 그러니 열심히 살아보자고 언젠간 이또한 넘어가겠지!
인지심리학에 학문적 갈래를 두고 있는 부분이기도 했어요 몸과 마음을 순수히 연결하는 연구를 주로하고 협동의료라는 분야에 속했어요 심리와 다른 행동과 연관된 학문들도 포함된 종합적인 학문으로도 보였지만 신체와 정신을 연합하고 또 연합된 심리와 다른 사람이나 사물과의 연합을 다룬다는 것이 응용심리학으로 보였어요 심리도 상담도 원리적으로 사람이 작용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이고 사회에 돌아가서도 대인간의 그리고 문화와의 합리적인 사고작용이 순조로울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러한 노력들이 개개인의 건강과 사회의 활력이 되기에 병원환경과 의료기법에 속하는 분야가 되었다고 생각해요 현대에 와서 학회가 생기고 학문이 발달했지만 원리심리합리에 대한 추구는 고대에도 있었겠지요 순수에 대한 추구 사고의 자유에 대한 추구 인문학적 방송매체나 도서 등에서 들어본 것 같아요 현대에는 원리 심리 합리에 어긋는 기계문명이 등장해서 학문을 멀리할수 없는 환경이 되었다고 봐요 그런데 사람들은 자유가 조금더 주어졌고 문명이 발달했기에 얼마나 아픈 사회에서 살고 있고 얼마나 더 합리를 공부해야 원리에 가깝게 살 수 있는지 더 알아가기 힘들다는것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까워요 반찬을 먹기위해서 더큰차를타고 더큰숯불고기집에 가는 것이 아니라 조심스럽게 떨어진 나뭇가지를 한두개주워 수저를 조각칼로 다듬어 만들어야 하는 필수적인 과정이 생략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나요 아마도 현대사회는 밥부터 늦어지고 피곤해서 업무도 안될거에요 도태라는 말을 배웠는데 현대사회가 안전하지도 않고 자랑스럽지도 않네요 필요한것 필수적인것 응급물품은 신속하고 간편하고 단단해서 동등한 기회는 있는것 같아 찬성하는 편이에요 하지만 다른 것은 심리활성을 알아가야 할 것 같아요 서로의 심리에 이로운 작용이 될 합리적인 사고와 행동으로 원리에 가까운 사회와 문화를 배제해서는 안될것 같습니다 도와줄래요
사람을 사랑할 힘도 믿어줄 힘도 다쓴것같아 너희도 다 떠나겠지 웃는것도 한때지 사람이란건 사랑스럽지않은 존재들이야 내 마음이 닳고 헤지고 너무 함부로 걷어차여서 그냥 상처투성이가 된것같아 믿고 마음준 사람마다 나를 엉망으로 대했어 길바닥에 구르고 차이고 아무도 봐주지 않는 더럽고 못생긴 강아지처럼 그래도 좋다고 사랑해달라며 계속해서 부러워하며 사람을 쫓았어 사랑스러운 존재는 있는 법이고 찬란한 이들은 사랑받지만 난 그냥 지쳤어 사람과의 관계가 뭔지 모르겠어 무슨 의미가 있을까 모든게 언제라도 떠날 거란걸 받아들이고 당신들이 없어져도 아무렇지 않은 마음으로 매사에 관계를 맺는게 가능해? 건강한 관계 운운하지만 결국 무슨 상황에서도 다치지않는 관계란건 사람한테 마음을 내어주지 않아야 가능해 예전의 내가 잘못되어있었다면 앞으로의 나는 올바른걸까? 내가 사랑을 줬던 사람들마다 용기를 내어 마음을 열려던 시도들마다 피가 나고 멍들어 터진 마음을 겨우 가리고 억지로 웃을때마다 아무도 내 옆에 없었어 겨우 꼬매둔 상처에 아무런 관심도 없이 아무런 신경도 쓰기 귀찮아하며 긁어 터트렸어 매일 울고 싶었고 너무 억울하고 배신감이 들어서 화가 나서 악이라도 쓰고 싶었고 누구를 믿어야할지 몰라 사람이 무서웠어 왜 그렇게 내 주변엔 거짓말하는 사람들이 많았을까 내 말 한마디를 그냥 수용하는 법 없이 네가 이래서 그랬겠지, 네가 저랬던거 아니야? 의심하고 캐묻고 단어 하나에도 터지는 눈물을 삼키면서 내가 이상한 사람이 아님을 증명하려 애쓰고 언제든 싫증이 나면 날 떠나버릴 너를 재밌게 해줘서, 네가 원하는 행동을 해서 조금이라도 내가 유쾌한 사람처럼 보이기 위해서 비위를 맞추고 눈치를 살피고 그냥 내가 괜찮은지조차 관심이 없는 사람들을 내가 괴로운 일을 겪어 위로 한마디 신뢰한번이 절실했을때 그조차도 짜증스러워하던 사람들을 왜 친구라고 생각했을까.
저는 어딜 가든 처음에는 늘 환영받습니다.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뿜으려 노력하거든요. 그린데 시간이 가면 갈수록 약하디 약한 속을 겉으로 포장하려 에너지를 금방소진합니다. (어색한 말을 안보이게 하기위해 일부러 사투리를 써서 그말을 가리거나,다들 제 속을 투시못하게 하기위해 멍청하게 행동하고 또 만만하게 보이지 않이 위해 외모를 가꿔 풀메이크업을 하든 등...) 하지만 그것도 에너지가 떨어지니 제어도가 떨어져서 사투리가 극심하게 심해진다거나 더 멍청해진거나 행동반경이 커져서 계단에서 굴러떨어지는 행동을 한다거나... 사실 관심을 받고싶었을지도 모르죠..ㅎㅎ 그런데 그 행동들이 다른사람들 한테는 비호감으로 다가왔나봅니다. 제가 웃으며 다가가면 역겹다는 눈으로 보더군요. 이것도 제 망상일지도 모르죠. 이렇게 말하는것 자채도 자기 방어에다 그거 님 망상임!!이라고 말할 거에 상처받기 싫어 미리 방어치는 거죠. 하지만 제가 느낀 감정은 정확하다 확신할 수 있어요. 그림을 배우는 만큼 사람들 표정의 변화에 대해 분석하니까요 . 사람들은 얘기해요 자기 연민에 똘똘둘러쌓여서 자기가 불쌍한줄,특별한줄 안다고. 네 저는 특별하지 않아요.제가 불쌍하지 않아요. 3시 3끼 밥먹으며 남들보다 행복한 삶을 살아요.제가 이런 대우를 당한건 그들에게 과대포장한 제탓도 있겠죠 하지만 제탓뿐일까요? 과연 걔들은 얼마나 정직하게 살고있을까요? 그래서 이게 제 고민입니다. "포장하고 살다 보니 제 진짜 특성을 까먹었는데 제 진짜 특성을 알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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