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중학생입니다. 제가 아주 막둥이로 태어나서 언니랑 오빠가 다 30살이 넘고 (심지어 언니는 결혼했습니다) 부모님은 두분 다 60세가 넘으십니다. 엄마랑 병원에 갔을때도 처음 보시는 분들은 다들 '할머니 어디계서?'라고 하실 정도로요. 그러다보니 부모님의 지인이면서도, 가족은 아닐지라도 소중한 가족같은 분들이 제 주변에 계시는데 다들 나이대가 있으십니다. 어릴때는 아무생각 안했지만 점점 성장하다보니 이 생활이 언젠가 끝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당연한 이야기지만 제게는 너무 무서운 이야기에요. 이 생각만 하면 눈물이 나요. 이 생활이 끝나면 저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자꾸 부모님이랑 언니 오빠, 그리고 가족같은 소중한 분들이 제 곁을 먼저 떠난다고 생각하니 차라리 그 슬픔을 느끼기 전에 먼저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할 정도에요. 물론 그 결과 부모님 심정이 어떠실지 알기에 실행할 마음은 없지만요. 그냥 미래가 오지않았으면 좋겠어요. 쓰면서 자꾸 눈물이 나오는데.. 끊임없이 나오네요🥲 예전에 부모님이랑 저랑 셋이서 밥을 먹는데 아빠가 컴퓨터 파일에서 제 어릴적 사진을 발견했어요. 부모님이 그걸 보면서 막 웃으시는데 왜인지 자꾸 눈물이 나는거에요. 진짜 이유는 잘 모르겠어요. 저희 집이 주택인데,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이 집이 사라질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너무 가슴이 아파요. 결국 다시는 돌***수 없는거잖아요. 소중한 건 보이지않아도 곁에 있다는 말이 잘 와닿지 않고, 미래가 다가올수록 무서운 것 같아요. 같이 공감해주실 수 있을까요?🥲
전 19살인데 오빠들은 34, 32라 나이 차가 좀 나는 편이에요. 둘 다 출가해서 저만 부모님이랑 살고 있는데 작년 12월부터 오빠들한테 들어간 돈만 거의 400이 넘는 것 같아요. 작은 오빤 무직 상태라 자기가 벌어둔 돈으로 지내고 있는데 모자란지 엄마한테 연락하고 큰오빤 일을 하고는 있는데 지난달 월급이 이번 달로 밀려서 엄마가 1월 초쯤 100 조금 넘게 보내줬거든요. 솔직히 처음엔 저도 그냥 신경을 안 쓰려고 했는데 큰오빠가 100을 넘게 받아놓고서도 '반찬 해줘. 이거 필요해' 이런 식으로 나오더라고요. 심지어 양도 많이 먹는 편이라 한 번 해다 주면 최소 10은 우습게 나가는데 힘들게 만들어서 가져다줘도 '아 이거 싫다니까. ㅇㅇ먹고 싶다 했잖아' 이렇게 나오니까 어이가 없어요. 그래놓고 이틀 정도? 지나면 다 먹었다고 연락 오고 해서 반찬만 4~5번은 해준 것 같은데 또 보내준 100만원은 그 사이에 게임에다 다 썼는지 돈도 없다 하고... 솔직히 말해서 엄마가 오빠들 때문에 스트레스받는 것 자체가 그냥 짜증밖에 안 나고 그 나이 먹고 나갔으면 자기가 알아서 먹고살았으면 좋겠어요. 물론 가족이니까 그런다고는 하지만 그럼 적어도 감사하다고 하거나 그것도 못하면 최소한 미안한 척이라도 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부모님도 연세가 있으시고 요즘 돈도 그렇게 많이 벌지는 못하셔서 저희도 충분한 편이 아닌데 2달째 큰오빠한테만 300 넘게 쓰고 있어요. 여기에 작은오빠도 일도 안 하면서 돈 없다고 연락 오고 있는데..ㅎㅎ 항상 말만 '내가 여행 보내줄게. ㅇㅇ이 등록금은 내가 보태줄게' 이런 식이고 막상 행동으로 보인 적이 한 번 도 없거든요. 그래서 한 번은 큰오빠랑 통화하면서 돈 좀 아껴 쓰고 밥도 엄마한테 얻어먹을 거면 말이라도 좀 예쁘게 하라고 했는데 '가족이니까 이러는 거지. 넌 나한테 왜 그러냐? 서럽다 서러워.' 이따위로 말을 하고는 끊어버리더라고요. 그러고 또 엄마랑 통화하면서 이걸 말했는지 저한테 '오빠한테 별소리 하지 말고 그냥 어리광 피워도 네가 좀 받아줘' 이러는데 제가 뭐라고 하나요..ㅋㅋ 그래서 엄마랑도 좀 싸웠는데 제가 매정한 건가요? 부모님도 스트레스받고 힘들어하시는 게 눈에 보이고 오빠란 것들은 말도 함부로 뱉고 하는 행동도 못 봐주겠는데 그냥 보고 있으면 진짜 오빠들이랑 연 끊고 싶어져요. 전화도 매일 오는데 목소리 들으면 미쳐버릴 것 같아요. 그냥 둘 다 정신연령이 중학생 정도에서 멈춰 버린 것 같아요.
1. 희귀병을 앓는 초등학생 자녀에게 2년 이상 약물 복용을 방치함. 2. 과거 심각한 쓰레기집에서 살았으나 현재는 정도가 덜한 쓰레기집 3. 자녀가 배고픔을 호소해도 먹을거 없는데.. 라며 찾아보는 시늉도 않고 어물쩡 넘어가려고 함 4. 식사를 제공해도 영양소가 부족한 메뉴(라면, 인스턴트)만 먹임 4-2. 자녀가 밥 대신 당이 높은 과자나 간식으로 배를 채워 초등학생 나이에 당뇨 고위험군 판정받음. 5. 학업에 집중해야할 자녀가 방치된 집안일을 하루에 몇시간씩 해서 공부 시간이 부족함. 6. 자녀의 식사보다 종교생활을 더 우선시하며 며칠씩 집을 비우고 종교여행을 감 7. 세탁, 설거지 등 기본적인 집안일을 하지 않아서 자녀가 매일 똑같은 더러워진 옷을 입고 학교에 감. 불만을 토로하면 해야지..하고 안함 8. 자녀가 힘들다고 표현하면 영정사진을 찍어달라거나 힘들고 우울한데 죽어버린다며 반협박함. 9. 자녀가 영양실조 때문에 자주 어지러움 호소한적이 있음 10. 방에 음식물이 든 접시와 냄비 등을 7~8개씩 방치함 집안이 이런 상태인데 너무 답답해요 도움 청할데도 없고 아동학대 신고해도 어떻게될지 모르겠고요... 자녀 2명 중 첫째로 모든 집안일 혼자 하고있습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 도움을 구해봐도 반응이 없거나 어쩌라고 조용해라 이런 답변만 받네요... 엄마가 전업주부이면서도 아무런 집안일도 하지 않으면서 제가 해둔 요리나 사온 음식들은 홀라당 먹어치우는것도 화나고요
아빠한테 나 죽는이유는 아빠폭력때문이라고 말하고 베란다로 뛰어내렸으면 어땠을까 생각만해도 너무통쾌하다
엄마놀이 아빠놀이ㅜㅜ
저는 언니와의 갈등으로 인해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1년 전부터 언니는 저에게 외모, 공부 등에 대한 비하 발언을 지속적으로 했고, 그로 인해 제 자존감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또한, 언니는 주방 식탁에서 컴퓨터를 하며 소음을 발생시켜 여러 번 조용히 해달라고 요청했지만 무시당했습니다. 1달 전 결국 참지 못하고 가족들에게 그동안의 일을 털어놓았고, 언니는 저를 굉장히 띠껍게 쳐다보고 팔짱 낀 상태로 마지못해 사과하며 주방에서 컴퓨터를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지만, 여전히 같은 행동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도 늦은 밤까지 언니방 문을 활짝 열어둔 채 불을 켜놓고 소음을 내서 제가 자는 데 방해를 받았습니다. 문을 닫아달라고 부탁하면 오히려 성질을 내고 신경전을 벌이지만, 결국 마지못해 행동을 바꾸는 척하다가 다음 날이면 다시 반복됩니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서 정신적으로 지쳐가고 있지만(불면증이 특히 심합니다), 가족들은 요즘 힘들어 보여서 다시 말하기가 어렵고, 친구들도 제 하소연에 지친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 상황을 해결할 수 있을까요?
아이는 사춘기라고 집밖으로도 안나가고 방에서 휴대폰과 탭만하고 신랑은 그런 아이가 마음에 안들고.집에 들어오는게 악몽이라고 얘기하고..저는 가운데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그냥 다 포기하고 집을 나가고 싶어요ㅠㅡ
저는 지금 중3인데 얼른 집을 나가고 싶어요 가족들이랑 있으면 너무 지쳐요 1살 차이 나는 언니랑 부모님이랑 사는데 언니랑은 말 안 한 지 꽤 됐습니다 부모님이 술을 엄청 좋아하시는데 술만 먹고 오면 친언니한테 제 욕을 하고 저한테 소리를 지르세요 제가 어릴 때부터 그래서 익숙해질 줄 알았는데 오히려 요즘은 불안하고 무서워서 미칠 거 같아요 부모님은 술 드시고 다음날은 아무 일도 없었단 듯이 저를 대하려고 하는데 그럴 때마다 솔직히 보기 힘들어요 재작년에는 스트레스로 인해 돌발성 난청까지 생겼습니다 지금 제가 나이가 어리다 보니까 자취는 못 하고 1년 열심히 공부해서 기숙사 학교 들어가는게 목표에요 어쩌면 지금 제가 배부른 소리 한다고 생각하실수도 있는데 응원 한 번씩만 해주시면 안 될까요
저는 올해 고등학생 1학년이 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제 본론은 어느 정도가 정서적 학대인지 제가 이 *** 집구석에서 탈출 할 수 있는지 에요. 크게 네가지 정도 사건이 있는 것 같은데 시간 순서로 이야기 해드릴게요. 1. 일단 저희 집은 이혼 가정에 부모님과의 갈등도 잦았는데, 그런 제가 정신과가 필요하다고 느끼게 되었던 건 극도의 자살 충동 때문이었어요. 길가다가 나무만 보면 죽고 싶고 피부를 가르고 싶고 그러한 충동의 나날이었거든요. 그런 일상에 정점을 마주하게 된 건 아마도 약 3년 전부터 언니하고 싸워서 항상 제가 발로 까이거나 맞았는데 그때부터 맞으면 울다가 과 호흡이 왔어요. (물론 저는 그 때 잘 못 하면 어머니에게도 자주 맞았습니다.) 2. 저는 최근에 공부에 집중을 하지 못해 학원 선생님께 큰 호통을 들은 적이 있어요. 원래 그 선생님께서 목소리가 크신 분이었지만 그 떄 딱 그런 생각이 들어서 고개도 못 들고 울다가 과 호흡이 왔습니다. 그게 뭐냐고 하면요 제가 예전에 엄마에게 맞은 기억이요. 그 때 저는 아마 초등학생..이었는데 부모님이 모종의 이유로 크게 화가 나셔서 차 조수석에 있는 저를 때리셨어요,제 머리말이에요. 솔직히 무섭고 공포스럽잖아요,그래서 그떄 가드를 올렸는데 엄마가 내리라고 해서 내렸어요. 그렇게 집까지 30분은 공포스런 기분으로 간 게 기억이 나요. 그러니까 그 기억이 떠올라서 아무 것도 못 하겠는 거 에요. 그 선생님은 분명히 저를 떄릴리가 없는데도 불구하고요. 3. 이건 최근에 있었던 일 인데요. 제가 엄마랑 성격이 정말 안 맞거든요.근데 수술을 하는데 정신병이 있어서 그런지 정신 건강 의학과의 진료를 해야하더라고요. 그 당시에도 그것 때문에 숨이 턱턱 막혀서 죽을 것 같다, 등의 이야기를 했는데 정신과 선생님이 제 부모님께 제가 자살 충동이 높다 등의 비슷한 이야기를 하셨나 봐요. 엄마가 그것 때문에 저한테 니가 죽으려고 하는 만큼 노력은 해 보았냐 이런 이야기를 하셨어요. 솔직히 화가 나죠, 이런 이야기 들으면 그래서 아, 네~ 라며 건성으로 답했는데요. 그러니까 엄마가 조수석에 앉아있는 저를 떄리면서 니가 굴비처럼 가족 엮어서 죽지 말고 니 혼자 죽어라 길 한복판에 내려줄테니까 집에 오든 말든 해라 같은 말과 인격 모독하는 여러가지 말을 하셨어요. 그 날은 그런 말 들으니까 정말 목에 칼 긋고 죽어야지,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진지하게 그 추운 날씨에 3-40분은 걸리는 거리로 나가서 죽으려고 했는데 손은 얼고 칼은 무디니 안되더라고요, 결국 집에 왔습니다. 4. 마지막은 평소 부모님의 언행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부가 설명으로 드리자면 전 비만에 생활 습관이 좋진 않아요. 늦게 잔다거나.. 그런거요. 그래서 부모님과의 갈등도 매번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어제 제가 혼자 배달 음식을 시켜 먹었는데요, 부모님이 보신게죠. 그래서 저보고 니가 사람 구실이나 하냐 그리고 고아 같이 군다, 이러시더라고요. 솔직히 삐졌습니다. 그래서 저녁 약 먹으라는데 버티다가 하도 뭐라 하길래 방에 약을 던졌어요. 그랬더니 아빠가 먹고 죽든지 말던지 라고 하시더라고요. 솔직히 많이 속상했습니다. 방에서 울고 있는데 그런 이야기가 들려왔어요. 아, 부모님은 저랑 갈등이 있으면 항상 제 뒤담을 까시는데 저희 집이 방음이 좋은 편은 아니라 다 들리거든요? 이번에는 쟤가 고등학교 가서 뭘 할 수 있겠느라면서 자퇴시켜서 지 알아서 밥 벌어 먹게 해라, 정신벼원 입원 시킨다 이러더라고요. 가야 할 건 제가 아닌데, 저를 계속 이상한 사람 츼급을 해요. 저는 부모만 아니면 행복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래서 속상한 마음에 새벽 3시인가 까지 친구랑 연락하는데 엄마가 보시고느 제 폰응 바닥에 던져서 깨뜨리더라고요, 그러면서 자기 아동 학대로 신고하라고. 아니면 너 자퇴하고 내가 너 키우려고 했는데 입원시켜야 겠다고요. 너를 키ㅣ우는게 왜 이렇게 힘드냐고. 제가 이 정도의 대우를 받고 들을 만큼의 패륜적인 핸동을 한건가요? 아빠는 제가 생활 패턴을 고치지 않았기에 이런거니 제 잘못 이라네요. 내가 자식 죽게 만드는데 아빠 같으면 버틸 수 있겠냐고 하니까 버텨야지 하면서 자기는 부모의 책임을 다 하는데 안하는 제가 이상하고 나쁜거라네요. 그래서 저도 그 날 거의 처음으로 속에 있는 나쁜 말 다 했습니다. 제가 나쁜 건가요?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세요? 제가 정신병원에 가야하나요? 저는 왜 이렇게 힘든가요. 제가 그렇게 잘 못한 건가요?
저는 행운 때문이지 죽고 싶은데... 행운이 막아졌요 안 아프게 죽은 법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