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바람난 남편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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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바람난 남편
커피콩_레벨_아이콘틀어저버린
·2달 전
안녕하세요 저는 6살 딸을둔 28살 아빠,,,입니다 와이프는 30이구요... 우선 저의 소개를 드린다면 직업은 건설근로자 입니다 18살때부터 시작하여(고졸입니다 중졸 아닙니다 ㅠ ㅠ) 나름 10년정도 일을 하다보니 지금은 팀장까지 하고 있습니다ㅎㅎ 그리고 연봉은 세후 1억 정도 벌구 있습니다 돈을 많이 버는 만큼 월~토요일까지 타지 생활을 하고 주말에만 가족을 보곤 한답니다~ 사실 지금의 딸은 저의 친딸이 아니에요.ㅎㅎ 많이 놀라셨조!! 그렇지만,,마음만은 정말 딸을 사랑해요 항상 좋은것만 먹이고 싶고 좋은 것만 해주고 싶고 좋은 옷만 입히고 싶고 이루 말할수 없이 할수만 있다면 머든 다해주고 싶어요ㅎㅎ 우선 저와 와이프의 만남은 2년정도 되었어요 같이 일하시는 형님이랑 술을 먹다 처제라고 소개를 해줬는데요 우연히 한번 보고 지금 생각해 보니 첫눈에 반한것 같아요 성격이 당당하지 못해 티는 못냈지만요 그러다 그형님 집에 형수님이랑도 좀 친하고 형님의 아들(8세)와도 잘 놀다보니 집을 자주 왕래를 하면서 몇번 보게되고 인사도 하며 지내다가 좀 친해졌어요 ㅎㅎ 그렇게 지내다가 딸은(당시4살) 있지만 남편은 없다는것을 알게 되었어요 저두 아빠가 없이 컸거든요 그래서 처음본순간 더 많이 놀아주고 정이 가고 마음이 쓰였나봐요 ㅎㅎ 그렇게 6개월정도 지내다가 갑자기(와이프)가 딸과 함께 고향으로 올라간다구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언니집에 얹혀사는게 눈치가 보였나봐요 그때 당시는 잡고 싶었지만,,용기가 안나서 보냈어요 ㅠ ㅠ 3개월이 좀 지났을때 저에게도 여자친구가 생겼어요 좋은 여자였어요 그때도 당시에 제가 월급이 많으니까 여자친구랑 결혼까지 생각하면서 제가 일하지 말라구 하구 용돈도 주고 막 이것 저것 다 해주고 싶었어요 하지만 사귀다 보니 이것저것 안맞는게 많더라구요 그러다 보니 말다툼 아닌 말다툼도 조금씩 하곤 했어요 원래 여자친구 필살기가 우리 헤어저 였는데 그럼 제가 미안하다고 꼭 사과를 했거든요 근대 제가 힘들었나봐요 지처서 그래 우리 헤어지자 하고 서로 집에갔어요 그리고 3일쯤인가 여자친구가 집에 찿아왔더라구요 막 미안하다고 엉엉 우는데 제 마음이 너무 아파서 같이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근대 시간이 좀 지나서 상황이 또 똑같이 되어버렸어요 그래서 또 헤어지고 7일쯤 지나서 와이프한테 카톡이 왔어요 너무 힘들다구 전 너무 오랜만의 카톡이라 설레기도 했지만 너무 힘들다고 하니 걱정이 많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무었때문에 힘드냐고 물어보니 사기를 당해서 모아놓은 돈도 없고 이모집에 아이랑 얹혀산다구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때 당시 저는 전세 아파트를 얻어 살구 있었어요 그래서 어차피 나는 타지에서 일을 해서 집에 잘 없으니까 딸이랑 누나(와이프)랑 우리집 와서 살어 라고 이야기 했어요 그랬더니 거절하더라구요 그래서 원래 있던 언니랑 형부네에서 좀 지내면 안되냐고 하니 크게 싸웠다고 하더라구요 이유는 형부가 자기를 여자로 본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일하는곳 기숙사 들어가서 딸와 살면 된다고 근대 좀 너무 걱정이 되어서 찿아가서 이야기 하고 설득해서 집에를 대려왔어요 짐을 싸서 그리고 그때부터 결심했어요 그리고 저는 그다음날 타지로 바로가서 일하고 주말에만 봤어요 30일 정도 집에서 같이 살다가 처음으로 외식을 같이하고 놀이공원에 놀러를 갔어요 그리고 아이가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ㅎㅎ 저도 아이가 좋아하니 덩다라 신이 나더군요 그리고 집에와서 씻고 아이를 먼저 재우고 와이프랑 저녁에 맥주한잔 먹으면서 이야기를 했어요 내가 앞으로 지켜주겠다고 나한번만 믿어달라고 앞으로 좋은 가정을 만들어 보자구 내가 정말 좋은 아빠가 되어줄수 있다구 그랬더니 너무 미안해 하면서 좋아하더라구요 그래서 더 잘해줘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와이프랑은 관계를 한번도 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유치원 가서 엄마랑 아빠 그리는 시간에 저를 그렸더라구요 그때 너무 고맙고 미안해서 또 혼자 울었던 기억이 있어요 그때 다짐했어요 이아이는 앞으로 내딸이고 내 와이프니까 내가 목숨을 걸어서 먹여 살리고 앞으로 지켜야겠다 라는 다짐을 했어요 그리고 타지에서 일하면서 월에 돈을 더 많이 주고 싶고 많이 주고싶지만 능력이 안되서 최대한 월800만원씩(과시하는게 아니에요 ㅠㅠ) 현재까지 주고 있어요 ㅎㅎ 그리고 타지에서 일을 하면서 토요일날 집에 내려가는 와중에 전여자친구에게 연락이 왔어요 처음에는 전화도 무시하고 문자도 무시하고 했는데, 저녁 10시쯤에 문자가 와서 집에를 찿아오겠다고 하더라구요 집에는 와이프와 딸이 있는데 말이조 그말이 너무 무서워서 와이프에게 처음으로 거짓말을,했어요 사장님이랑 소주한잔 하고 오늘 늦게 들어갈것 같다고 저는 11시 약속을 했는데 12시가 되어도 오지 않길래 너무 시간이 늦어서 모텔을 잡고 여자친구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리고 도착했다고 연락이 왔더라구요 그래서 밖에서 여자친구를 만났어요 만나자마자 자기가 잘못했다고 또 울고 불고 난리를 치더라구요 그래서 그때는 시간도 너무 늦었고 해서 제가 잡아놓은 모텔에 대려다주고 갈려구 했어요 그리고 또 잡고 울고 불고를 반복하고 사실대로 이야기를 했어요 그리고 달래서 이야기를 했어요 그러더니 알겠다고 만나줘서 고맙다고 하고 자기는 먼저 가겠대요 그래서 저도 잠을 잤는데 알고보니 제 휴대전화를 들고가서 와이프한테 새벽에 전화를 했더라구요 그래서 저랑 관계도 많이 했고 임신했다고 거짓말하고 모텔에서도 관계하고 나왔다고 거짓말하고 정말 맹세코 관계는 하지 않았어요 조금의 스킨쉽도 없었어요 그러나 제가 잘했다는건 아니에요 따지고 보면 정말 전부다 저의 잘못이에요 그리고 와이프에게 연락이 왔어요 자기는 원래의 남자가 바람을 펴서 이혼 했다고 ***지 그럴줄은 몰랐다고 울더라구요 아직 가정을 꾸리지도 못했는데 시작도 하기전에 끝났다구 마치 가슴에 대못이 여러개 박히고 막 너무 미안하니까 미안하다는 말이 안나오더라구요 집에서 나가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나 안좋아해도 되고 미워해도 좋다고 다 내잘못이라고 내가 주는 돈 꼬박 꼬박 모아서 전세 끝날때 집이라도 하나 얻어서 나가라구 제발 부탁한다고 너무 잘못했다고 내가 앞으로 집에 안들어가겠다고 해서 집에 잡아놓긴 했어요 그리고 지금도 집에는 안들어가고 그러고 그냥 사소한 카톡은 하고 지내고 있어요, 너무 큰 잘못이라 관계 회복은 힘들겠지만 너무 크게 상처를 준것 같아서 너무 걱정이에요,,, 사실 이런 이야기를 와이프와 하고싶은데 엄두가 안나네요..,어디다가 이야기 할수도 없구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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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verekoh
· 2달 전
진심으로 이야기를 해보심 좋겠네요.그간 님의 마음과 정성을 보면 그분도 진심을 알아차리실 겁니다. 용기내서 진심으로 이야기 나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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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bberish
· 한 달 전
그냥 솔직하게 말해주시는게 좋을것같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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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로독
· 한 달 전
솔직한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