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옛날 저는 저의 무리와 친했어요. 제가 무리의 이동방향 무엇을 할지를 정할 정도로 영향력이 컸어요. 하지만 중1이 되면서 얘들과 만나는게 줄어들더니 점점 멀어지다 결국 제가 낄 자리는 없어졌어요. 항상 걔네가 내 앞길을 막지 않아 나는 나야 라는 생각도 해***만 결국 걔네를 보면 무너져요. 저는 조금 막무가내 성격이라 그런지 제가 제일 친했던 친구와 싸우곤 했는데 멀어지더니 이제 다시 친해질려고 해도 그친구는 저와 둘이 있는 시간을 피해요. 그리고 전화를 해봐도 그냥 무시를 하거나 받아도 단답을 하고 제가 3초정도만 말 안해도 그냥 끊어요. 걔네랑 학교 학원도 같아서 매일 마주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방법을 모르겠어요. 되도록이면 걔네와 다시 친해지는 방법을 택하고 싶어요. 걔네가 아니면 친구를 다시 사귈 방법도 없어서요 방법을 알려주세요
친구한테 제가 조금 걸리는 일이 있어서 사과를 했어요 카톡으로 사과를 했어요 근데 갑자기 사소한내용 보내도 될까여?
안녕하세요. 작년 3월 대학을 졸업하고 취직을 했다가 회사 사정으로 3개월만에 일이 사라지고 1년동안 알바를 해오며 지내고 있는 취준생 20대입니다. 저는 학교에 있을 때부터 쭉 단체 생활을 했어요. 자취를 했지만 룸메이트가 있었고, 집에 돌아와서도 제방은 없이 양팔을 뻗으면 손등이 닿을 정도의 작은 방에서 이불을 깔고 생활 했습니다. 어머니는 과하게 참견하는 성향의 사람이고 본인 감정에 휩쓸려 막말을 했습니다. 같이 사는 아저씨도 일에 잘리고 집에 돌이온 저를 탐탁치 않아해서 저는 결국 집에 돌아온지 2달만에 친구에 집으로 이사했어요. 가족들은 항상 너를 걱정해서 하는 말이라고 떠들지만 막상 제가 이런 일을 혼자 감당 해야할 때는 본인들 피곤하다는 핑계를 대면서 말로만 걱정을 떠들었습니다. 저는 그래도 이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나를 키워줬고, 친구는 본인 공간을 양보해준거니까… 그래서 작은 행동도 신경쓰고 그 상대에게 맞추려고 노력했습니다. 문제가 생기면 상대방 감정부터 살피고 항상 제 감정은 뒷전에 두고 생각했는데 가족들과 비슷한 문제로 “일방적인 대화”를 하고 돌아온 저를 룸메는 귀찮다는 듯 몇 마디 해주다 답하지 않았습니다. 울고 있는 모습을 봤음에도 본인 하던 일만 묵묵히 하고 있었어요. 이 친구랑 살기 전부터도 얘가 이런 부분을 갖고 있는 사람이란 걸 알고 있었어요. 그거 때문에 다투기도 해서 지금 당장에 내가 의지할 수 있는 존재가 가장 가까운 친구인 너라고도 말했지만… 그 친구는 본인의 흥미가 떨어지면 제 감정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애초에 타인의 감정을 궁금해야한다의 이유를 찾지 않는 사람이에요. 엄마도 친구도 심지어 일전에 일했던 곳에 상사마저도 본인들 힘든 일은 성내고 떠들면서 누구도 제게 먼저 “괜찮냐?” 물어봐주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7년 가까이를 버티며 살았네요. 지금도 혼자 맘 편히 있는 곳이 없어서 밖에 나왔다가 글을 씁니다. 올해에는 무언가 바뀌는게 있다면 좋겠네요.
외국에서 유학 중인 학생이에요 국제 사립을 다니다 공립으로 전학을 왔는데 공립 치고 한국인이 좀 있는 편이에요 제 고민은 여자인 친구들이랑 친해지는 걸 조금 어려워 해요 제가 스포츠를 좋아하고 외향적인 성격이라 남자인 친구들과 더 어울리고 친하게 지내고 있어요 여자인 친구들은 그렇게 대하면 가식 떨고 친한 척 하고 쿨 한 척 한다고 뒤에서 욕을 들은 적도 있고 어디서 부터 어떻게 대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그렇다고 이렇게 지내기엔 몇몇 외국 학생들이 저한테 플레이 걸이다 안 좋게 보는 얘길 들었어요 근데 이렇게라도 안 하면 친구가 없어요…전 학교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어떻게 해여 할지 모르겠어요..제가 먼저 말도 걸고 친하게 지내고 싶은데 그 친구들은 별로 저랑 친하게 지내고 싶어하지 않는거 같아요..그래서 더 자존감만 내려가고 항상 소외감 느끼고 이거 때문에 유학 하면서 너무 힘들고 외로웠어요
제가 특정 선택을 했는데 그게 친구의 신념에 반하는 선택이었어요. 하지만 제가 그러지 않으면 손해입는 상황이었구요.. 결국 친구는 제게 손절을 통보했고 그냥 고마웠다고 하고 카톡을 끝맺었습니다 하지만 친구가 너무 좋은 사람인걸 알고 앞으로도 곁에 두고싶은 사람인데.. 어떻게 해야 관계회복이 가능할까요.. 워낙에 단호한 친구라 앞이 안 보이네요
님이 친구 위해서 정성스럽게 음식 만들어서 줬더니 그 친구는 가족들한테 다른곳에서 줬다고 했다면 반응 어떨꺼 같아요? 저는 엄청 서운할꺼 같은데
20대 대부분이 인스타를 하는데 난 입시준비는 핑계이고 학창시절 은따 비슷한걸 당하니 친구가 없어서 .... 팔로워 수가 별로 없을까봐.. 인스타를 못하겠다... 인스타로 패션 공부 한다는 친구의 말을 듣고 나도 오늘 인스타 깔아봤는데 기빨리고 다른 사람들이 나 인스타 깐거 알까봐 지워야 하나 싶다.. 이젠 교회를 가든 어디를 가든 별로 안 친해도 다들 인스타를 묻던데 미치겠다... 인스타 안하는 사람은 별로 없으니까.... 팔로워 수를 늘리고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은데 그냥 좀 깔다가 지워야 겠다...ㅜㅜ
저는...자기가잘못해놓고 남탓(조금이라도 미안한기색이라도...), 조금도 기다릴줄모르는거, 외모 평가 심한사람 그외 등등...
왜 내가 당신 같은 남자의 연락에 절절매야 하는 걸까...자존심상해 짜증나 당신이 뭔데 이렇게까지 내 마음을 흔들어놓는 걸까 당신이 속으로 무슨 생각을 하는지 도통 알 수가 없어 당신이 나한테 매달렸으면 좋겠어 당신이 미워 나 혼자만의 마음이었겠지만 나만 당신 땜에 마음고생하는 건 억울해 미치겠어 당신 따위가 뭐라고
친구와 다른 친구에 대한 얘기를 하는게 좋은건 아니란걸 알고는 있습니다. 그래서 고등학생이 되고부터 그런 류의 말을 안하려 애쓰고 있어요. 그런데 이게 맞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친구간의 다툼이나 각종 일들에 대해 다른 친구와 대화하며 깊은 친밀감이나 빠르게 가까워지는 느낌을 느끼게되는, 그러면서 위로도 받고 위로 해주기도 하는 그 시간이 없어진 느낌이 들어요. 다른 애들은 서로 그런 대화를 하면서 조금 더 가까워지기도 하는데 저는 친구들이 서로 아는 사이인데 이런 얘기를 하는게 맞는건지, 혹시 일이 잘못되진 않을지, 내가 안좋게 보일지 등의 생각 때문에 함부로 입을 열지 못하겠더라고요. 그러다보니 어느 특정 부분에서 제가 모르는 그 애들 만의 유대감이 있고 거기에 저는 포함되지 못한다는 점이나 그 얘기에 제가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조금 무섭습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건가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