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간호학과를 가는게 맞을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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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간호학과를 가는게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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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달 전
처음에는 어머니께서 간호사라는 직업을 가졌었기에 저는 간호사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간호사가 되면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을거고 또 가족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기에 현재 고3까지 유지하고 원서까지 다 썼는데 이게 맞는걸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예전부터 그랬지만 요즘 더 복잡해집니다. 성적은 평범 영어 실력도 좋지 않고 항상 실수만 하는 제가 대학교 가서 공부를 잘 할 수 있을지.. 유일한 제 장점이 웃음 밖에 없어요. 그저 참고 웃는거... 제가 간호사가 될 자격이 있을지 너무.. 무섭도 답답해집니다. 이럴 땐 어떻게 해야할까요..?
직업진로고민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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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주연희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4달 전
자신을 믿고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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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직업
#학업
#자신감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카님. 마인드카페 상담사 주연희입니다. 이렇게 글로서 만나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사연 요약
마카님께서 자연스럽게 간호사라는 길에 관심을 가지고 그 동안 준비해오셨네요. 그런데 성적도 평범하고 실수를 많이 하는 내가 대학 생활을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서시는 것 같아요. 간호사가 될 자격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미래에 대한 불안, 무거운 마음이 있으신 것 같아요.
원인 분석
간호사라는 진로에 흥미를 가지게 되신 데에는 어머님의 직업과 관련하여 자연스레 관심을 갖게 되신 것도 분명 큰 이유였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더불어, '사람들과 가족들을 도와줄 수 있기에'고 표현하신 것으로 보아 타인에게 선한 영향력과 도움을 줄 수 있는 직업을 고르는 것도 마카님께 중요한 부분인 것 같아요. 다만 '내 장점이 웃음밖에 없다'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자신의 능력에 대해서는 과소평가하고 대학 생활과 같은 미래에 대해서는 호기심이나 기대가 아닌 과한 불안과 염려가 앞서고 있어 마음이 편치 않으신 것으로 보여집니다.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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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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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달 전
마카님, 간호학과에 가고 싶다는 마음이 정말 멋져요!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서 간호사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도 좋은 이유인 것 같아요. 성적이나 영어 실력 때문에 걱정할 필요 없어요. 누구나 처음에는 어려운 점이 많으니까요. 웃음이 마카님의 장점이라니, 그건 정말 소중한 거예요! 사람들을 도와주는 직업에서 웃음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자신감을 가지고 조금씩 준비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