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몸을 씻었는데 씻고 나면 개운해져야 하잖아요? 그런데 그런 건 못 느끼겠고 씻는 도중에 너무 죽고싶단 생각이 들고 우울해져서 놀랐어요 평상시 저는 저런 생각을 안 하거든요 그런데 물이 몸에 닿으니까 그게 너무 우울해지던데 이유가 뭘까요? 이런 것 때문에 잘 안 씻고 평소에도 어디 나갈 일 생긴 거 아니면 몇 주 동안 머리도 안 감고 세수도 잘 안 해요... 너무 비위생적인 것 같은데 이유가 너무 궁금한데 왜 이런 걸까요?
내버려두면 좋겠다 솔직히 진심도 관심도 아니면서 얄팍한 흥미나 가벼운 간보기로 사람 들쑤시는게 너무 싫다
어차피 내처지는 계속 이상태일건데 약을 왜 먹는건지 모르겠어요 약이 처지개선과는 무관하다는거 아는데 상황이 바뀌지않을건데 헛돈쓰는 느낌지울수가 없네요.. 죽을마음이 덜하지만 전언젠가 그냥 스스로죽을거란 확신은 아직있어요
내가 하고싶은걸 주도적으로 할때 얻고 수동적일때 기빨리고 남에게 맞춰줄때 기빨린다 근데 모든사람이 다 그렇지않나?
오늘도 눈물과 후회로 지새우는 나의 이 새벽에 언제쯤 평안이 찾아올까요.
유치원 입학때부터 중학생인 지금까지 유치원이나 학교만 가면 말이 안나와요... 처음엔 초등학교 입학하면 꼭 말 해야지 하고 입학했는데 실패해서 내년엔 꼭 해야지 하다가 계속 실패했어요.. 친구들은 왜 말을 안하냐 물어보는데.. 저도 왜 말을 안하는지 기억이 안나서... 이제 개학하면 중학교 가야하는데.. 지금까지 그랬던것처럼 말을 못하면 어떡하지 하면서 걱정중이에요... 근데 또 학교에서 괴롭힘이 있었던것도 아니고 저희 가족들이랑도 큰 일이 있던것도 아니라.. 이유를 모르겠어서 고민이였는데 우연히 인터넷에서 선택적 함묵증이란걸 봤어요! 그래서 찾아봤는데 해결책을 봐도 모르겠어요... 일단 해당하는 증상은 거의 맞긴 해서 선택적 함묵증은 맞는거같다고 생각이 들어요.. 제발 고치고싶어요 밤마다 자기전에 제가 한심하다 생각들어요... 학교에선 말을 안하면서 왜 학원이나 집에선 말을 하는지.. 제가 생각해도 제 자신이 이상해요... 그리고 꿈에서는 학교에서 말하는 꿈을 꿔요 그러곤 일어나니까 실망해요... 저 꼭 말하고싶어요..ㅜ 고민하다가 혼자서는 해결을 못할거같아서 여기까지 왔어요.. 조금이라도 도와주세요..ㅜㅜ
저는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폭력을 받고있어서 트라우마,우울증,조울증,정신적 문제가 있습니다. 최근 온라인 앱에서 저의 트라우마를 생각나게하는 영상을 봐버렸습니다. 계속 그 영상을 보고 난후,잘려고하면 생각이나 호흡곤란과 공황장애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겨내고 잘려고 하면 자꾸 다시 떠오르고 싶지않은꿈을 계속 꿉니다.현재도 그러고있어 너무 불안하고무섭고,힘들어요...이래서 정신적 문제도 더 심해지고,건강도 더 악화되었습니다 어떡해야 할까요?
현재 16살이고 곧 중3됩니다. 우울감을 느끼기 시작한건 14살 겨울방학 때 부터였고 심해진건 15살 6월 즈음 부터 인 것 같아요. 저는 생각을 너무 많이하는 사람입니다. 망상이든 과거 회상이든 그냥 생각 자체를 엄청나게 많이 합니다. 또한 저는 초등학교때의 저를 심각하게 혐오합니다. 초등학생때의 저는 지금에 제가 보기에 이상적인 인간상이 아니었거든요. 사실 모든 과거의 저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자기혐오와 후회감에 꽤나 빠져사는 것 같아요. 문제는 이런 감정들이 그냥 사춘기 때문에, 질풍노도의 시기라서 드는 감정인지 헷갈립니다. 고민상담까진 아니고 친구에게 우울감을 정말 흘리듯이 한마디 했는데 그때 친구가 중2병 때문 아니냐고 했어요..ㅋㅎ 그때 딱히 진지한 분위기도 아니었고 그 친구도 장난으로 말한 거였지만 그 말 때문에 정말 제가 패션우울증 인 것 같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ㅈㅎ는 끊은지 한달?정도 되었습니다. 그냥 잡생각이 너무 많을때 한번하는 것 같아요. 부모님과는 이야기하지 않았습니다. 일단 제가 우울함을 표출했던적이 분위기에 휩슬려 친구들에게 한번 말 한게 다이고, 말한것도 지금은 후회하고 있어요. 그 외에는 제 우울감을 표현하거나, 밖으로 드러낸 적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 우울감을 의식하고 최대한 밝게 행동하려해서 친구들이나 부모님, 선생님들도 저를 꽤나 밝고 활발한 아이로 인식하고 계십니다. 또한 외할머니가 돌아가신 이후, 어머니가 소중한 사람을 잃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계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어머니께서 저를 너무너무 걱정해서 지금 하는 일에도 지장이 갈까봐 말을 못하겠습니다. 저는 패션우울증 인가요? 또 부모님 없이 혼자 정신과에가면 치료를 받을 수 있나요?
솔직히 여기서 더 힘들어진다면, 죽을 의지가 단단하게 생길텐데 남들이 다 버틸때 나만 뒤 떨어지고 하나하나 꾸역꾸역 해갈바엔 내 인생에서 제일 불행한 일이 일어났으면 좋겠어요.삶에 미련이 남은건지 목을 매달 자신이 없어서 죽는날을 생각 하며 손으로 목을 조르는 행동도 해보고 자해, 술, 전담 이젠 담배까지 피우게 됬네요 제 나이대에 맞지 않은 행동들을 해가며 사회에 적응하려고 아득바득 살아가려고 하는데 더이상 못하겠어요.
싸웠다고 해야 하나.. 일단 대화는 아님. 그리고 난 이 몇십분?의 시간으로 절대 우는 거 들키지 말아야 하는 것과 정신과 가는 것도 들키지 말아야 하는 것과 자취를 하자는 다짐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