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남을 의식하게 돼서 너무 불편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긴장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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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남을 의식하게 돼서 너무 불편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chsoyooo
·4달 전
많은 사람들이 있는 공간에서는 뭔가 불안하고 사람들을 의식하게 돼요. 1인 미용실은 괜찮은데 한 번에 여러 사람이 오는 미용실에 있는 거라던지, 식당에서 마지막 손님이 된다던지, 헬스장이나 도서관에 간다던지 할 때 너무 불편해요. 친구랑 같이 갈 때는 괜찮은데 혼자 가라고 하면 너무 긴장되고, 땀도 나고 심장도 빨리 뛰어서 미칠 것 같아요. 그래서 헬스장이나 스터디카페도 못 가겠구요... 최근 배우고 싶은 운동이 생겼는데 같은 이유로 가는 게 망설여져요. 어릴 때부터 발표만 하려고 하면 심장이 밖으로 튀어나올듯이 뛰고 온 몸이 떨렸거든요... 어떻게 해야 나아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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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김소영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4달 전
사회불안
#불안
#대인관계
#헬스장
#운동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인드 카페 상담사 김소영 입니다 마카님의 사연을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사연 요약
마카님, 많은 사람이 있는 공간에서 불안함을 느끼고 사람들을 의식하게 되어 어려움을 겪고 계신데요. 혼자가 아닌 친구와 함께일 땐 괜찮지만, 혼자일 때 심장이 빨리 뛰고 긴장감이 심해져서 불편함을 느끼시는 것 같아요.
원인 분석
마카님께서는 어릴 적부터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하며 불안감을 경험해오셨던 것 같아요. 이는 아마도 타인의 평가나 시선에 대한 민감성이 높으시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어요. 친구와 함께 있을 땐 이러한 불안이 줄어드는 것을 보면 사회적 지지나 동반자의 안정감이 큰 역할을 하는 것처럼 보여요.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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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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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A
· 4달 전
마카님, 안녕하세요! 사람들이 많은 곳에 가면 긴장되는 기분 정말 이해해요. 혼자 가는 건 더 힘들 수 있죠. 친구랑 같이 가면 좀 더 편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배우고 싶은 운동도 친구랑 같이 시작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조금씩 도전해보면 나중에는 더 편해질 거예요. 힘내세요!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