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하나 제대로 할 줄 모르는 내가 너무 싫다 공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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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aaaa233
·4달 전
뭐 하나 제대로 할 줄 모르는 내가 너무 싫다 공부도, 그림도, 발표도, 심지어 노력하는 것 마저 할 줄 모르는구나. 이번 시험결과도 나쁠 것이다. 내 나름대로 노력을 했더라도 결과가 좋았던 적은 없다. 이젠 좀 지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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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김소영 상담사
2급 심리상담사 ·
4달 전
자존감
#자아/성격
#노력
#시험
#지쳤다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인드 카페 상담사 김소영 입니다 마카님의 사연을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사연 요약
마카님, 여러가지 도전 속에서 노력하셨지만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한 상황이 많이 힘드셨겠어요. 스스로 무척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만족스럽지 않은 결과가 이어졌기에 실망감이 클 것이라 짐작돼요. 지치고 힘든 상황이지만 너무 자신을 몰아세우지 않고 작은 것들부터 차근차근 해내며 조금씩 나아가 보시는 건 어떨까요?
원인 분석
자신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고민의 이유일 수 있어요. 과거의 부정적인 경험들이 현재의 자신감을 낮추는데 영향을 줄 수 있어요. 노력을 평가할 때 결과만이 아닌 과정도 가치 있게 여기는 시각의 변화가 도움이 될 수 있어요.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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